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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프해서 살 빼려던 지난 번 그 아줌마, 순조로이 진행 중...
18홀 카트끌고 걸어다니면 살이 빠질랑가... 여쭈었던 그 아줌마입니다.
격려의 답글도 주셨었고 글쎄... 하는 말씀도 해 주셨었죠? ^^
그 중간 보고입니다.
5월1일부터 오늘까지 24번 나갔습니다.
날씨때문에 혹은 아이들 픽업때문에 9홀만 돌았던 적이 서너번 있었고
나머지는 죽어라~~ 끌고 돌았습니다.
18홀 돌고나면 5시간~5시간 반.
아침은
켈로그 K 씨리얼에 식빵 1장
점심은
9홀 돌고 난 뒤 샌드위치먹다가 지금은 90칼로리짜리 켈로그 K 스페셜바와 사과나 바나나 반쪽
중간중간에 물 1L 마셔주고
끝난 뒤 집에 돌아와 샤워 후 시원~~한 맥주 1병
저녁은
밥 3/4공기와 그릴에 구운 스케이크 조금 큰 주사위 정도로 5~6 조각, 김치
혹은 밥 3/4공기와 김치찌개, 베이컨 2줄
혹은 맥주에 버팔로 윙 5조각
간식으로 수박이나 블루베리, 체리, 토마토 등... 약간.
매일 아침,저녁으로 체중계에 올라가봅니다.
오늘까지 정확히 3.3kg 감량에 성공했습니다.
기간으로는 약 1달 반, 필드 나간지 24일 만이네요.
아이들 때문에 나가지 못하는 주말엔 좀 불안불안 합니다만 ^^;
앞으로 더 열심히 땀 흘려서
꼭 원하던 만큼 열닷근을 감량해보겠습니다.
이렇게 보고라도 해야 스스로 더 마음을 다잡을 수 있을 것 같아서요.
개인적인 내용이라 조금 죄송스럽습니다만... 너그러이 용서해 주시길...
참, 타수도 놀라운 발전을 보였습니다.
첫날 150타에서 오늘 112타까지... ^0^
두 자리수로 줄이는 그 날까지 일로매진 해 보렵니다~~~
1. 저도
'07.6.19 7:47 AM (24.80.xxx.194)저도 저번에 댓글 달았던 사람인데 기억하실려나요?
남편이 그런식으로 매일 필드에 나가서 살 쑥쑥 빠지고있다던...용기주던 댓글이였지요?
저도 중간보고 해드릴께요..
얼굴이 점점 작아지고 있고 가슴도 저보다 더 작아지고(크크크)
등에 붙었던 군살이랑 뱃살이 빠지고 탄탄해지네요
18홀 걷는것만 해도 엄청나잖아요.. 거기에 매일 하는게 중요하구요
저희쪽도 여전히 라운딩 끝나면 생맥주와 버팔로윙 나초를 즐깁니다.. 그것만 없어도 살 더 빠질텐데
또 그 맥주가 그렇게 맛있다하네요.. 님도 그런가봐요..
한국처럼 전동카트 타고다니는 황제골프면 살 안빠질텐데..저흰 등산로(?)도 있어서 카트 끌고 다니는 것보다 매고다니는게 오히려 더 편해요..
저도 다음주부터 조인합니다..같이 살도 빼고 싱글로 도전해봐요2. 보기
'07.6.19 8:57 AM (222.107.xxx.135)좋은 방법인데 체중감량을 원하신다면 저녁에 드시는 양을 조절하셔야겠네요
같은 양을 먹더라도 탄수화물이나 지방을 저녁보다는 아침이나 점심에 먹는게 좋습니다
아침엔 잘 안먹고 싶고 라운딩중간에 스테이크를 먹을 수는 없지만
-저는 삶은 계란흰자를 먹어요- 낮에 든든하게 드시고
저녁엔 가볍게 드시는게 좋겠어요
운동후엔 흡수가 더 잘되는데 맥주나 버팔로 윙, 베이컨 이런거 안 좋겠지요
이상 저도 잘 못지키면서 주제넘게 충고한 아지매였습니다3. ..
'07.6.19 9:14 AM (202.30.xxx.243)외국인가 봐요
부럽삼4. 열닷근
'07.6.19 9:37 AM (203.243.xxx.235)감량을 위하여 힘내세요.
노력하는 모습 보기 좋습니다.5. 같이해요
'07.6.19 2:26 PM (24.240.xxx.40)어디사세요?
같이해요.
18을 걸어서 돌았다니 대단합니다.
9만 돌아도 헥헥거리는데...
어제 9걷고 일사병걸려 죽는 줄알았어요.
저도 되도록이면 걸으려 하는데 18은 쉽지않네요.
여름지나가면 도전해보려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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걷는건 좋은데 얼굴에 생기는 수많은 잡티들은 누가 책임지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