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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가 탈장이라네요..

탈장.. 조회수 : 576
작성일 : 2007-06-18 09:22:57
저희 둘째녀석 고추가 좀 이상타했습니다..
한쪽이 유독 크고.. 어쩔게 고환이 세개로 보이기도 했구요...
신랑과 저희 시어머니는 괜찮다고..
남자애들 그러는 경우 많다고 자꾸 괜찮다고 하시더라구요..

저번주 큰애 감기로 입원했다가 퇴원하고.. 바로 몇일뒤 둘째녀석 같은병원에 같은 증상으로 입원을 했지요..
근데.. 침대 넘어다니다가 고추를 다쳤어요..
풍선처럼 무섭게 부풀어오르더군요..
얼른 외과로 가서 진찰을 받았는데..
고추는 괜찮다 하시고..

아이가 탈장이라고 하시네요..
장이 밖으로 나와서 고추까지 나온경우라고..
수술해야 한다구요...
근데 전신마취를 해야한데요..

더운여름 피해 할려구했더니.. 발견했을때 빨리해야한다구해서.. 걱정입니다..
이번에 넘 아파서.. 체력이 많이 떨어졌을텐데..
어찌 네살(미숙아로 태어나서 실은 세살이지요)짜리를 전신마취를 시키나...하구요..

아이.. 탈장으로 수술시켜보신분들 계세요?
맹장처럼 간단하다지만..
엄마라.. 이것저것 걱정이 태산입니다...
퇴원하면 다시 검사해서 수술날짜잡아 다시 입원해야한다니.. 또 얼마나 해야할지........

IP : 123.214.xxx.2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6.18 9:34 AM (211.59.xxx.88)

    저희아이 16개월에 했어요.
    간단한 수술이 맞긴 한데 전신 마취라 날짜 받아두고 감기 걸려도 안되고 좀 몸 관리를 해야해요.
    저희애는 감기기가 약간 있는데 했다가 탈장수술은 잘됐는데 마취 후유증으로 천식이 약간 생겼었어요.
    천식이 없었으면 일찍 퇴원했을텐데 꼬박 일주일 있었네요.

  • 2. 간단해요..
    '07.6.18 9:39 AM (116.33.xxx.33)

    저희아인 100일쯤에 탈장증세있어서 아산중앙병원에서 수술날짜잡아서 했구요..
    알았을때 일찌감치하는게 신경덜쓰이고 좋답니다..
    원래 큰아이들은 당일 수술하고 바로 집에가는것가던데..
    아이가 워낙 어리니.. 전날 입원해서 수술하고 다음알 퇴원했네요..
    네살짜리면 아이가 좀 겁을 먹고 울고불고 하는것때문에 엄마가 좀 힘드실테고..
    전 진짜 갓난쟁이같은아이 아무것도 모르는걸 수술시켜 맘이 아팠네요..
    금식시키는것도 조금 힘들었구요..
    다른건 별거없던데.. 정말 간단한수술이던데요..

  • 3. 간단
    '07.6.18 9:49 AM (218.237.xxx.148)

    저희애도 작년 7월에 수술했는데 간단하긴 하더만요..
    전신마취도 뭐 금방깨고..
    근데 고추까지 내려왔으면 빨리해야하지 않을까요?
    전 아랫배쪽인데도 바로 했는데...점점 밑으로 내려간다지요.
    혹시 그럴일을 없지만 날더운데 더 고생하기전 빨리하세요.
    저희아이 5살 수술하고 몇시간정도 울었어요...
    흉터도 점점 없어지는것 같아요. 흉터크기는 2,5센티정도..

  • 4. 햇살
    '07.6.18 9:51 AM (58.78.xxx.93)

    외삼촌은 50이 넘어서 탈장수술했는데... 꼭 지금 해야만 하는가요?
    울아들도 탈장 수술해야 하는데 겨울쯤 되서 할려구요 올해3학년...
    어쩌다 심하게 울거나 화나면 볼록하게 나오긴하는데 금방 가라앉더라구요.
    미루다가 아직...

  • 5. 하세요
    '07.6.18 10:01 AM (221.143.xxx.251)

    제아들도 5살때 발견...6살때 수술했어요
    전신마취하는게 넘 싫어 미루다 미루다... 한쪽고환으로 내려오면 다른쪽보다 세배는 커지지요ㅠ.ㅠ
    잠자고 깼을때는 똑같은데 조금 활동하면 그렇게 되더군요
    빨리 하세요 거의 없는일이긴 하지만 미루다가 내려온 장 부분(?)이 썩거나 그럼 아주 큰일난데요ㅠ.ㅠ

  • 6. 수술
    '07.6.18 10:02 AM (59.4.xxx.121)

    돌 지나자마자 바로 해 줬어요.
    수술은 간단한데, 아이가 충격을 받았는지
    한동안 간호사 나이 정도의 여자만 보면 눈을 피하곤 했어요.
    언젠가는 해야 하는 수술, 빨리 하는 게 속 편합니다.

  • 7. 하세요2
    '07.6.18 12:47 PM (58.227.xxx.123)

    우리 아이도 17개월경인가 원글님아이와 같은 증세로 탈장수술했어요
    저희 애는 의사선생님의 권유로 포경수술까지 같이 했는데..
    그 정도로 간단하다더군요. 아이에겐 미안한 생각이 들었어요. 나중에.
    울거나 서서 놀때 고환쪽이 볼록해졌는데 눕거나 얌전히 있을땐 괜찮았는데
    장이 내려와서 원위치 되지않고 그자리에 머물러있으면 썩게되서 그부분의 장을 절제수술해야하는
    심각한 경우가 될수가 있다고해요. 그러니 알고나서 바로하는게 좋다고해요.
    위에분 글중에 50넘어서 탈장수술하신 외삼촌께서는 어릴때 생긴걸 나중에 하신게 아니고
    50넘어서 탈장이 되신게 아닐까요? 나이들어서도 탈장이 있고, 나이 들어서는 수술을 해도 재발율이 높다고 들은적이 있어요. 우리애도 전신마취하고 했는데 저 그때 첫애고 겁도많이나서 수술실앞에서 엄청 울었던 기억이...^^
    걱정마세요! 저희애 그때 수술한지가 17년도 더 넘었으니 지금은 모든게 더 좋아졌겠죠.
    의사선생님과 잘 상의하셔서 얼른 수술하시고 아드님 더욱 건강하길 바래요!

  • 8. 수술하세요
    '07.6.18 2:19 PM (59.6.xxx.110)

    저희아인 탈장말고 다른 비뇨기과 질환으로 돌무렵에 수술했었는데 괜찮었어요.
    옆에 탈장으로 급박하게 수술한 애가있었는데 그게 끼여서 살이 썪게되서
    다른환자들 다 제쳐두고 어제 진료한애 담날 첫순서로 바로 수술했어요.
    자칫하면 그거 끼여서 장이 썪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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