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인간관계 너무 어렵네요

초1맘 조회수 : 1,573
작성일 : 2007-06-16 20:24:46
입학 후 어머니회 들고 새끼 생각하며 열심히 일했습니다
그런데 정말 너무 튀는 엄마와 문제가 생겨 요즘 너무 괴롭습니다
늘 몰려다니며 말 섞고 다니는 사람들이라
지들끼리 뭐라 했는지 전 요즘 왕따가 되버렸습니다
너무 맘이 괴로우면서도 한편으론 영양가 없는 그 만남들에서
빠져나오니 홀가분도 합니다
그런데 에미들 관계로 아이들의 관계도 형성되다 보니(저학년이라)
저의 이런 행로가 아이를 외롭게 만들거나
학교에서 겉돌게 되는건 아닌지 걱정이 됩니다
별 영향이 없다면 사실 조용히 지내는 요즘이 더 편안한 구석도 있습니다
선배님들의 충고 부탁드립니다
IP : 203.236.xxx.6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07.6.16 9:05 PM (59.7.xxx.179)

    저는 큰아이때는 열심히 활동 했어요..다들 순수한 분들이라서 아직까지도 관계가 좋구요 작은아이때는 아예 안 아울렸지만 아무 지장 없구요..초1때 선생님은 엄마들이 불편하기로 유명하셨는데도
    우리딸을 많이 칭찬해주셨어요..
    지금은 중학생이 되었지만 학부모 모임에 나가면 늘 느끼는것이지만 어색하고 왜 나왔나 싶구 그러죠.. 무엇보다 아이가 잘해야지 엄마가 활동을 아무리 한들 뭔 소용있겠어요..
    그리고 그런 사람들이라면 아예 어울리지 마세요..마음 비우고 아이 바르게 키우고 계시면
    좋은 분들 나타나실 껍니다..

  • 2. 희야네
    '07.6.16 9:19 PM (59.15.xxx.26)

    빠져 나오길 잘 하셨어요, ,저도 직장다니면서 열심히 활동했어요 .어머니회, 학부모회등등 .
    엄마들관계랑 아이들교우관계는 별개라구 하더라구요 (학교선생님 말씀), 엄마들 몰려다니면서 말섞는거, 휘말리면 골치아프니 조용히 지내시는게 좋구요. 아이의 교육에만 신경쓰세요, 가끔 담임선생님께 아이학교생활 상담하구요. 전혀 걱정하시지 않아도 될듯....

  • 3. 저도
    '07.6.16 11:34 PM (61.105.xxx.137)

    잘하셨어요..저도 지금 그런데요..
    전 우리아이하고 자기아이 친구해주자고 하도 달라붙어서 싫어도 그냥 우리아이 다독거려서 친구하게 해줬더니.우리 아이랑 친한 아이들 엄마를 다 어찌 회유했는지 이틀전에 알았는데 우리 아이만 왕따를 시켰더라구요.

    어른들끼리 그런거야 뭐 한번 속으로 욕해주고 말겠지만 아이한테 그런걸 알고나니 정말 눈에서 불나더라구요..
    더럽고 치사해서 학원시간 다 옮겨버렸어요..
    (학원도 꼭 같은데 보내자고 우리 아이다니는데로 따라서 옮겨왔었거든요)

    그런데 저도 오히려 다행이라고 생각해요..
    아이도 나름대로 이해하고 괜찮다고 하더라구요..처음 제가 처음 그사실을 안날 조목조목 얘기하니 말도 안하고 눈물을 흘리더니 지금은 더 좋답니다.

    어른들끼리 친하면 아이들도 자기의지가 아닌 엄마들이 친한 아이들끼리 어울리는데 우리 아이가 그집 아이랑 너무 안맞아서 힘들어했거든요.
    지금은 자기 뜻대로 할 수 있어서 괜찮은가봐요..

    학교안에서는 엄마와 상관없이 다 좋은 친구 만나서 사귀니까요 걱정마세요..
    저도 그사람들하고 안어울려도 되니 좋습니다.
    보나마나 또 얼마 안가서 한사람 왕따시키고 뒷얘기 하겠죠뭐..

    저도 담임선생님 만나서 여쭤보니 우리 아이가 너무 잘하고 있다고 걱정마시라고 하시더라구요.
    아이가 잘하면 되는거지 그런 영양가 없는 사람들일랑은 말도 섞지 마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6763 컴도사님 도와 주세요.. 2 주수창 2007/06/16 220
126762 신랑한테 배신감 들어여 ㅠㅠ 12 jj 2007/06/16 2,874
126761 죽순을 주신 어떤님에게 감사한마음을 날려보내며 1 가을 2007/06/16 459
126760 하이새시? 알루미늄새시? 2 미소 2007/06/16 416
126759 감자와 요구르트 5 아토피 2007/06/16 1,179
126758 에어콘 인터넷에서 사도 안전한지요 5 ^^ 2007/06/16 566
126757 심사위원울 울린 6세 꼬마... 너무나 환상적이네요 환상 2007/06/16 1,350
126756 인간관계 너무 어렵네요 3 초1맘 2007/06/16 1,573
126755 다이어트땜에 음식조절 중...ㅠ..ㅠ 1 ㅜ ㅜ 2007/06/16 620
126754 마트에서 커피믹스 증정품..... 17 ........ 2007/06/16 2,949
126753 아들에게 생긴일로 고민이 많습니다. 20 고민 상담 2007/06/16 3,884
126752 새길수록 아름다워지는 글 2 택신 2007/06/16 779
126751 새자동차구입하려합니다. 새차뽑아보신분들 사은품 뭐뭐받으셨나요?^^;; 8 새차 2007/06/16 1,340
126750 파이팅!!!!!!!! 택신 2007/06/16 200
126749 매실어떻게 씻나요?(컴대기 급해요) 4 매실 2007/06/16 881
126748 나이들어가는 것도 우울한데.. 몸이 5 갱년기.. 2007/06/16 1,225
126747 천안아산역 근처에 천안 2007/06/16 481
126746 쇼 바이벌 1 좋네요 2007/06/16 360
126745 빌트인가스랜지 3 빌트인 2007/06/16 438
126744 김치국물자국 흰빨래 2007/06/16 359
126743 방배동 학군 문의드립니다. 6 방배동 2007/06/16 1,400
126742 국민은행 지금 인터넷 뱅킹이요 1 국민 2007/06/16 591
126741 욕을 아주 바가지로 먹었군요..^^라면글 쓴여자입니다. 22 ^^ 2007/06/16 4,922
126740 급질문 컴대기중입니다 2 전세계약서 2007/06/16 203
126739 모유수유중 2 모유 2007/06/16 293
126738 장터에서 판매하고 있는 토마토요... 17 토마토 2007/06/16 1,599
126737 미스터 피자의 그랑프리와 프리타 어느게 더 맛있나요? ㅎ 1 피자 2007/06/16 671
126736 2월에 회원 연장했는데 지금 가서 취소해달라해도 되나요..? 3 코스트코 2007/06/16 595
126735 옷이든 침구든 새로 사거든.. 2 세탁 2007/06/16 1,344
126734 살 빠진다는 한약 14 살과의 전쟁.. 2007/06/16 1,55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