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짜 별거아닌걸로.......
인생선후배 여러분......님들은 어찌 부부싸움을 하는지요..
이곳에서도 하루에 몇건씩 올라오지만....진짜...밴댕이..남편들..
제남편은 진짜 별거아닌걸로 말다툼을 하거나...자기기분에 안들면..
바로 삐지는데요...
삐지는 선에서 끝나는게 아니고...꼭 집을 나가거나...어머님방에 혹은 거실에서 잠을자요..
일주일에..많으면 한두번이죠...
정말 어머님뵙기에도 애들보기에도 챙피해요...
그렇게 삐지고 다시 풀리면 언제그랬냐는듯 옆에와서 손잡고...애교떨고...
손안잡고 애들말할때 대답않고 밥안먹고 출근하면 바로 삐진걸 모든 식구가 다 안답니다..
전 부부는 싸울수있다고 생각해요..
하지만 우리만 몰래 싸우고 풀면 좋으련만....
그사람은 삐지거나 화가나면 숨길수가 없고 집에 있을수가 없다내요...고칠수가 없대요..더기막히죠..
어젯밤에 애교섞인말로 잠자리에서 "안아줘잉...."했다가..
잠좀깨우지마....하며 무안을 주는데......
그러고 잠이 들었는데...깨어보니 신랑이 또 어머님방에가서 자는거에요...
무안을 당한사람도 저인데 말이죠..
그러고나서 출근하는데 미안하다는 사과문자가 와있는거에요..
그래도 오늘은 길게 안간거에요..보통 몇박몇일이 걸리거든요..
화날때 저랑 같이 있기싫어서 다른방에 가는걸보면...내가 그리 싫은가싶어서 정말 속상하거든요..
둘이만 살면 모를까...정말 어머님모시고 살면서 이눈치 저눈치 봐야하니...힘들어요..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시어머니가 남편임신했을때 분명 밴댕이만 드셨을꺼야...
남편아~ 조회수 : 1,020
작성일 : 2007-06-15 14:56:24
IP : 125.142.xxx.23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7.6.15 2:57 PM (220.78.xxx.120)허거덩. 어머님 방에서 자는 건 정말 그러네요. -_-;;;
2. 남편아~
'07.6.15 3:00 PM (125.142.xxx.237)지금은 모시고 살아서 방이 4개지만...방이 2개였을때 시어머님이 놀러오시면..
신랑하고 시어머님은 침대에서 같이 주무시고 전 거실에서 잤답니다...휴우..3. 허걱
'07.6.15 3:01 PM (220.78.xxx.120)헉. 왠일이야.~~
전 아들 낳으면 그렇게 안키워야 겠네요. ㅜ.ㅜ4. ㅎㅎ
'07.6.15 3:03 PM (211.53.xxx.253)원글님 속상하실텐데 제목때문에 웃었어요. 시어머니도 당신 아들이 그러는거 아실거에요..
밴댕이 사다가 한냄비 해서 남편 다 드시라고 하세요..
사실은 본인도 안답니다. 자기가 잘 삐지는거...
세월 더 지나면 바뀌긴 하던데.. 제 주위에도 있거든요.. 남편은 아니고..5. ^^
'07.6.15 5:05 PM (121.157.xxx.164)원글님은 속상하실텐데 ... 남일 같지 않아서 저도 웃습니다.
제 남편도 저희 엄마가 (그러니까 장모님 되시죠) 오죽하면 밴서방 -_- 그러실때도 있을 정도라서요.
두돌된 우리 아기도 "아빠 삐져요?" 이런 말 할 정도면 ... 말 다 한 거죠. (물론 제가 가르쳐 준 단어이긴 하지만)
시어머님 같이 사신다니 더 속상하시겠어요.6. ^^
'07.6.15 5:58 PM (220.76.xxx.115)속상한 원글님한텐 죄송한데 제목이 넘 우껴서..ㅋㅋ
아마 아이는 엄마 닮아 위트 넘치겠지요 ^^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26568 | 장터에서아무리 열광하는글을 보고사도 막상받아보면 ,,,별로,,,네요 9 | 장터후기 | 2007/06/15 | 2,073 |
126567 | 아파트 담보 대출 잘 아시는 분 계실까요? 4 | 대출 | 2007/06/15 | 623 |
126566 | 후드청도 해주겠다며 파는세제... 4 | ... | 2007/06/15 | 507 |
126565 | 손바닥, 발바닥 가려운 건 왜 그런거에요?? 4 | 임신 중 | 2007/06/15 | 758 |
126564 | 한부모가정인데요.. 4 | 아프네요.... | 2007/06/15 | 1,358 |
126563 | 아기요는 꼭 목화솜 이어야 하나요?? 4 | ? | 2007/06/15 | 495 |
126562 | 저처럼 끈기도 없고 독하지도 않은분 계신가요 ㅠㅠ 6 | 킁킁 | 2007/06/15 | 1,487 |
126561 | 무역업무 아시는분질문이요^^;; 6 | 질문 | 2007/06/15 | 745 |
126560 | 여러분이라면 무슨 장사를? 7 | 주공상가 | 2007/06/15 | 1,288 |
126559 | 불쌍한 내딸 4 | ㅜ.ㅜ | 2007/06/15 | 1,834 |
126558 | 수선집 3 | 다이어트 성.. | 2007/06/15 | 626 |
126557 | 일인분이 몇줄이예요.? 11 | 김밥천국 | 2007/06/15 | 1,787 |
126556 | 도어록 쓰는 댁들 도둑조심 6 | 수영장에서... | 2007/06/15 | 3,985 |
126555 | 집안 경조사 통장 관리는 어떻게? 1 | euju | 2007/06/15 | 549 |
126554 | 브라에 찌든 땀냄새 제거 방법 6 | 초보엄마 | 2007/06/15 | 4,246 |
126553 | 자전거 추천 해주세요.임산부래요 저보고... 3 | 자전거 | 2007/06/15 | 586 |
126552 | 독일에 사시는 분들 답 좀 달아주세요~ 9 | 서류가방여행.. | 2007/06/15 | 849 |
126551 | 스판끼 없는 청바지는 적당히 맞는걸로 사야하는거죠?! 1 | 청바지.. | 2007/06/15 | 709 |
126550 | 천안에 이사가려고 하는데요 6 | 이사 | 2007/06/15 | 853 |
126549 | 살림의 초자입니다. 4 | 있잖아요 | 2007/06/15 | 775 |
126548 | 가르쳐주세요 3 | 급 | 2007/06/15 | 443 |
126547 | 집 보러 오는데 현관 키번호 알려주나요? 14 | 잠오나공주 | 2007/06/15 | 1,869 |
126546 | 새 침대커버 그냥 써도 되나요?? 10 | 이불 | 2007/06/15 | 4,194 |
126545 | 모유먹는 아가 분유로 갈아타야 할지... 8 | 엄마야 | 2007/06/15 | 416 |
126544 | 핸드폰으로 달걀 삶기 1 | ? | 2007/06/15 | 1,084 |
126543 | 아들 걱정만 하시는 시어머님 16 | . | 2007/06/15 | 1,772 |
126542 | 시어머니가 남편임신했을때 분명 밴댕이만 드셨을꺼야... 6 | 남편아~ | 2007/06/15 | 1,020 |
126541 | 참아야할까요?? 6 | 마미 | 2007/06/15 | 954 |
126540 | 집보러 온 사람들에게 까칠하게 굴었네요.. 24 | 잠오나공주 | 2007/06/15 | 3,728 |
126539 | 어린이 교통사고합의에 대해서 1 | 어찌하나요?.. | 2007/06/15 | 509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