혹시 석수동 대림이나 경남아파트 사시는 분들 계신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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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이번에 그쪽으로 작은 평수로 갈려고(매매) 합니다..

큰 호재를 바라고 가는건 아니지만...기차 소음이 있다고 하고..주위 편의시설이 너무 없다고도 하시고..

참 아이 키우기는 어떤가요?  학군이 너무 안좋을까요?  아이가 곧 학교도 들어갈거고 거기서 오래 살았으면 해서 그것도 배제를 안 할수가 없네요

사시는는 분들 계시면 조언 좀 부탁드려요 ㅠ.ㅠ

[석수동]

저도 거기 사는데요. 대림의 경우는 기차길 바로붙은 동 빼고는 거의 들리지 않습니다.

단지가 꽤 커서 왠만한 중대형 슈퍼마켓도 2~3개 정도 있어요. 저도 차로 5분거리인 이마트에서는 공산

품 위주로 사고 야채나 과일, 생선류는 이쪽 마트에서 삽니다. 거의 농수산물 시장 수준으로 살 수 있어요
(서로 경쟁이 장난 아니거든요.)

학교는 삼성초(도보 5분) 있구요. 중고등학교는 차로 5~10분거리에 있습니다. 앞으로 경인교대쪽에 중학

교 하나 더 생길거라고 하더군요.

저희 아이는 삼성초 다니는데, 거기 좀 타이트하게 시키는 편입니다. 여기 다니다 옆 학교로 이사간 동네

분은 애가 학교 옮기더니 숙제 적어서 살판났다고 그러더라고... 학원은 대림상가 중심이로 왠만한 프랜

차이즈나 예체능 학원은 다 있습니다.

참고로 석수체육공원, 석수도서관 차로 한 5분정도 걸리는데 시설은 끝내줍니다.

교통은 제2경인, 서해안, 외곽순환이 다 붙어있어서 편하고, 1호선 관악역 도보 3분입니다.

서울역, 종로쪽은 1호선 쭉 타고 30~40분이면 갑니다. 제 생각에는 강남으로 가기에는 출퇴근이 좀 괴로

와질 수 있고요. (저희 남편 지하철이용1호선- 7호선-3호선 갈아탑니다)

그거외에는 살기 좋아요. 뒤에 관악산(삼막사) 등산로 있어 산타기도 좋고.. 삼막사 부근 발 담글 계곡도

있고... 차밀리고 숨막히는 곳 피하면서 적당히 도시생활도 할 수 있는 곳이라고 생각해서 만족스럽게 살

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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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그렇군요..기차소음이 많이 들리지 않는군요...걱정했었는데^^ 자세한 답변 너무 감사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