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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수리와 가전가구 바꾸기의 기로에 서서.........

고민 조회수 : 924
작성일 : 2007-06-13 02:05:05
며칠전에도 인테리어 할까말까 하는 글을 올렸는데, 댓글주신 분들 모두 하라는 답변들을 주셨어요.(댓글 고맙습니다...)

그런데도, 아직도 갈등이네요.

다시 한번 82님들의 판단을 부탁 드릴게요.

내집으로 들어가는데요, 아무리 생각해도 너무 좁아요.

35평에서 22평으로 가는 거니 너무 답답하게 느껴져요.

전세에서 예전에 살았던 내집으로 들어가는 건데, 집수리 싹 하고 살아볼까 했는데, 가구 배치를 생각하다 보니까 더욱 답답해지네요.

약간의 여윳돈이 있어서, 아무래도 돈 더 보태서 1-2년새에 집 늘릴 확률이 클 것 같아요.

20년 넘은 아파트(시가는 3억 5천)에, 비가 새는(줄줄은 아니고 똑똑 새는) 베란다, 5년된 싱크대, 지저분틱한 욕실입니다.

게다가 집의 가구와 전자제품은 모두 10년 된 중저급 상품들이고요,

이럴 경우에,

1. 수리는 샷시 도배 장판 정도만 하고 가구가전 몇 개만 산다

2. 올수리(샷시 도배 마루 욕실전체 싱크 등등)하고 + 가구가전은 고장나는대로 하나씩 바꾼다

3. 앞으로 팔 거니까 도배 장판만 하고 가구 가전 이번 기회에 바꾸고 싶은 것 다 바꾼다


이중에서 뭘 하면 좋을까요? 욕실하고 베란다 수리하면 팔 때 더 받을 수 있지는 않을까요?
IP : 221.165.xxx.123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궁금이
    '07.6.13 3:03 AM (219.250.xxx.243)

    얼마전에 저희집도 욕실을 대대적으로 수리했어요.
    변기만 빼고 몽땅 바꿨거든요.
    욕실 타일벽을 뜯고 거울도 바꾸고 정리함(?)도 갈고 그랬는데
    완전 새집처럼 되서 기분 너무 좋았어요.
    겨우내(공사는 봄에만 한다고 하셔서) 어두침침하던 욕실이 하얗게 변신을 해서
    한동안 즐겁게 지낼정도였거든요 ㅎㅎ
    저도 집보러 다닐 때, 꼭 해보는 게 수압(물이 잘 안나오면 그것만큼 스트레스도 없어요)체크,
    욕실보기예요. 욕실이 깨끗해야 아무래도 기분이 좋지 않나 해서요. (사실이 그렇구요)

    근데 원글님의 경우엔 집을 1~2년 사이에 늘리실 계획이라니
    저라면 도배, 장판 정도만 하고 새로 이사갈 때 다 바꿀래요.
    이사다니면서 가전제품 망가졌던 경험이 다분한지라 ㅠ.ㅠ
    그거 무지하게 속상하잖아요.
    2년동안 제태크를 확실하게 하시는 겁니다 ^^

  • 2. 저 같아도
    '07.6.13 8:48 AM (58.148.xxx.14)

    그럴 경우라면 3번...
    여자들이 집 살 때 자세히 보는 게
    욕실하고 주방 아닌가요?
    베란다보다는 욕실에 한 표요.

  • 3. 저라면
    '07.6.13 9:39 AM (202.130.xxx.130)

    기본적인 수리만하고 그냥 살다가 넓혀 갈때 가전 싹 바꾼다...입니다.
    집 팔고 살때 기본적인 수리가 제대로 되어있는지는 꼭 보게 되지요.
    저희는 올수리 된 집인지라 전세 줄때나 팔때 제 몫을 톡톡히 하던걸요..
    그치만 1~2년 사이에 팔 예정이시라면 너무 많은 돈 들이지 마시고
    표시가 많이 나는 것만 수리하시고... 가전은 더 넓은 곳에 가실때 거기 맞춰서 하세요....

  • 4. ..
    '07.6.13 10:20 AM (210.108.xxx.5)

    저라면 수리 어느정도는 하겠어요. 집이 좁을수록 씽크대와 욕실이 지저분하면 더 좁아보이거든요. 그리고 베란다는 좀 나중에..
    그리고 수리하실때 일부 가구들을 짜맞춤 같이 하시면 더 저렴하게 할 수 있지 않을까요.

  • 5. 22평이고
    '07.6.13 11:01 AM (124.49.xxx.156)

    1-2년새에 이사가실 거라면 가장 참기힘들고 보기싫은거만 바꾸세요. 비용을 줄여서. 그리고 가전가구도 아직 구입하지 마시구요. 최소한으로만 구입하시고. 평형늘려서 새로 이사가시면 거기에 맞게 가구와 가전에 대한 취향이 또 바뀌니까요.

  • 6. ...
    '07.6.13 2:46 PM (125.177.xxx.21)

    이사라는게 맘 먹은대로 되는게 아니라..

    우선 너무 심한곳만 바꾸고 가구나 가전 바꾸라고 하고 싶어요- 근데 가구는 집을 늘리면 거기 안어울릴수도 있어요

    근데 그정도 빨리 이사하실거면 아마 올수리 해도 어느정도 쳐서 받을수 있을겁니다
    집수리 너무 힘들어 수리된집 좋아하는 사람도 있으니..

  • 7. 2번이요
    '07.6.13 4:24 PM (211.192.xxx.63)

    가구 가전은 새집가서 새 기분으로..

  • 8.
    '07.6.13 4:57 PM (203.227.xxx.42)

    이사가실 계획이 2년내로 있으시다면 지금은 아무것도 안하고 살다가 이사가면서 완전 대박으로 새로 장만하는건 어떨까요? 어차피 집 옮기면서 이것저것 새로 사고 싶어지는 것도 많을 텐데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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