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쿠버갈때 부탁받은 악기 가지고 나가면 안되나요?

[chatenay]

시어머님이 곧 아주버님이 계신 벤쿠버에 다니러 가십니다...

근데, 번쿠버에 사시는 친한 분이 악기를 한국에서 사다줬으면 하시는데 (100만원정도 해요,,), 그거 공항에서 고가품이라고 걸릴까요?

워낙 벤쿠버가 까다로운거 같아 어머님이 조금 걱정 하시네요~친한분이라 거절하기도 뭣하구요....

그런 경험 있으신분 있으시면 좀 알려 주셔용....*^^*

[..]

짐으로 부치실 수는 있으신데.. 항공사에서 운반 중 파손에 대해서는 항공사에서 책임 못 진다는 종이에 사인을 하셔야합니다.
원래 악기 하는 사람들은 항공용 케이스를 쓰거나... 고가의 악기의 경우 좌석을 하나 더 사서 갖고 타거든요.
팩킹도 신경 쓰셔야할꺼구요... 흠.. 악기가 바이올린이나 비올라같은 작은거면 뭐 상관은 없겠네요...
갖고 타심 되니까.. 첼로 같은건 위와 같아요..
시어머님이 갖고 가신다면.... 본인 것이라고도 못하겠고...
아마도 세금을 물고 들어가셔야할 것 같네요..
눈에 보이는 악기이실테니...
일단 한국에서 영수증을 좀 저렴하게 만들어서 갖고 가시고..
손주 주실 선물이라고 하심이... 그래야 세금도 좀 절감되실 테니까요..
원래 캐나다는 한 물건당 캐나다 달러로 60$이상 되면 세금 무셔야한다네요..

사실은 아예 부탁 안받으시는게 좋은데 말이죠..^^

[chatenay]

그렇군요~

영어도 잘 안되시는분인데...좀 걱정이네요~....

..님~감사합니다!!(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