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어제 자궁암 검진결과를 통보받았는데 이상이 발견됐다고 결과를 병원에 와서
설명들으라네요. 그 소리를 듣고 맘이 콩닥콩닥해 죽을지경이네요
맘 같아선 당장 달려가고 싶건만 금욜까지 출장이라 직장에서 꼼짝마라로 잡혀있어야 되고...
할수없이 담주 월욜에 예약을 해 놨는데 그때까지 마음 졸이며 기다리려니
아~~ 정말 미칠 지경입니다.
30대후반에 아직 결혼도 안했는데. 이게 뭔 소립니까?
결혼에 대한 막연한 불안감과 과연 결혼을 해도 아이를 낳을 수 있을지?
이대로 여자의 인생이 끝나는건 아닐까? 등등의 고민으로
어젯밤 한숨도 못잤습니다.
님들~~
별일 없겠죠?
설마 암은 아니겠죠?
초기단계라면 치료방법은 어떤게 있나요? 수술해야 되는건지?
암튼 아침부터 복잡한 맘입니다.
제발 경험있으신분 저 맘 좀 달래주세요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자궁암 검진에서 문제가 발견됐나봐요
자궁암 조회수 : 1,066
작성일 : 2007-06-12 09:30:12
IP : 122.203.xxx.130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음..
'07.6.12 9:38 AM (211.56.xxx.114)우선 너무 걱정 마세요.
검사에서 뭔가 이상이 있다고 하더라도
그 이상한 정도의 등급이 여러가지라서,
그 중에 초기는 그야말로 3개월 내지는 6개월마다 다시 검사 하면서 관찰하는 게 치료 방침인 것도 있어요.
그보다 좀 더 이상하면 자궁경으로 직접 보고, 생검 하거나,
좀더 이상하면 원추 절제라고 경부만 살짝 잘라내서 검사하기도 해요.
나중에 아기 낳는 데 큰 문제는 없습니다..
암도 등급이 여러가지인데, 암의 전단계도 등급이 여러가지라서,
지금부터 미리 걱정하실 필요가 없어요...
오히려 빨리 발견했으니 다행이라고, 치료하면 된다고 마음 편히 드시고 계세요...2. 정기 검진
'07.6.12 9:40 AM (61.38.xxx.69)받으셨으면
초기 단계일겁니다.
걱정 마세요.
바이러스 발견 정도 일수도 있으니까요.3. 너무 걱정마세요
'07.6.12 9:52 AM (61.66.xxx.98)저도 병원으로 직접 오라는 통보 받고는 얼마나 놀랬는지...
가니까 가벼운 염증이 있다고 하더라고요.
너무 걱정 마시고 병원에 가셔서 자세한 설명을 들어보세요.
걱정했던게 허탈한 정도로 별일이 아닐 가능성이 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25871 | 5세 아이가 한글에 관심이 없어요. | 영어 | 2007/06/12 | 250 |
125870 | ywca 산후도우미 1 | 임산부 | 2007/06/12 | 680 |
125869 | 방배동이나 반포 피아노 샘 구합니다~ 2 | ^^ | 2007/06/12 | 309 |
125868 | 강원도 가려고 코스 짰는데여, 괜찮은건지 봐주세요^^ 5 | 강원도 | 2007/06/12 | 991 |
125867 | 동서의 행동이 이해가 가지 않네요. 13 | 의아. | 2007/06/12 | 2,970 |
125866 | 아픈 남편을 위한 음식준비 | 민들레 | 2007/06/12 | 405 |
125865 | 쇼파 사기 당한 그 이후 2 | 쇼파땜에 속.. | 2007/06/12 | 1,841 |
125864 | 청약 들어 가고 있는데요. | .. | 2007/06/12 | 231 |
125863 | 이제 80일정도 된 아기가 손을 빨아요.. 12 | 궁금 | 2007/06/12 | 622 |
125862 | 정관장 홍이장군.. 4살 아이가 먹어도 괜찮은가요? 1 | 핑크봉봉 | 2007/06/12 | 1,154 |
125861 | 4살아이 충치 레진 치료 5 | 치과 | 2007/06/12 | 657 |
125860 | 남편을 뭐라고 호칭하세요? 23 | 부인 | 2007/06/12 | 1,739 |
125859 | 내남자의 여자에서 김영애씨.. 21 | 참 | 2007/06/12 | 5,161 |
125858 | 북향 뒷베란다 빨래건조대 설치건 7 | 구리댁 | 2007/06/12 | 1,462 |
125857 | 열딱지가. 3 | .. | 2007/06/12 | 484 |
125856 | 다이아 캐럿 반지 감정서요 3 | 다이아 | 2007/06/12 | 717 |
125855 | 입맛없으신 시아버님 식사때문에 고민이에요. | 고민 며느리.. | 2007/06/12 | 267 |
125854 | 정치인들의 착각 16 | 어이상실 | 2007/06/12 | 1,132 |
125853 | 임신중인데 꿈이 뒤숭숭해서.. 5 | 임신중 | 2007/06/12 | 581 |
125852 | 세탁조 청소요?? 2 | 하늘마루 | 2007/06/12 | 575 |
125851 | 유치원 여자아이 치마입을때 속에 뭐 입히시나요? 12 | 딸아이 | 2007/06/12 | 1,720 |
125850 | 안데르센 아로아세트 몇살까지 쓸수 있을까요? 4 | 안데르센 | 2007/06/12 | 370 |
125849 | 내 남자의 여자에서 김상중머리.. 9 | 오늘 | 2007/06/12 | 3,182 |
125848 | 에어컨 실외기 문제.. 4 | 걱정 | 2007/06/12 | 841 |
125847 | 방과후 교실같은 학원이요.. 노원역이나 마들역 근처 상계동 에서요... 2 | 급한맘 | 2007/06/12 | 665 |
125846 | 자궁암 검진에서 문제가 발견됐나봐요 3 | 자궁암 | 2007/06/12 | 1,066 |
125845 | 핸드폰 사달라고.. 9 | 못살아 | 2007/06/12 | 836 |
125844 | 죽순 속이 텅텅 (죄송)^^ 5 | ㅎㅎㅎ | 2007/06/12 | 778 |
125843 | 주위에서 입양한 경우 행복하던가요? 그 결말은요? 19 | 고민 | 2007/06/12 | 2,998 |
125842 | 복지카드 관련 2 | 공무원 | 2007/06/12 | 2,092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