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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모님 보험을 어찌해야할까요?
보험 조회수 : 423
작성일 : 2007-06-12 00:51:31
2년전에 시부모님 건강보험을 들었어요.
그럴일은 없어야겠지만, 혹시나 시부모님께서 병원신세를 지시게 될까봐요.
두분다 운동을 좋아하셔서 건강하세요.
그래도 사람일은 모르니까요.
워낙 제로에서 시작한 결혼이라
목돈이 들어가야하는 상황에서 돈이 없어서 치료를 못해드린다거나 하면 안되니까요.
중간중간에 생활비가 정말 빠듯할 때도 있었는데,
만약을 위해 2년동안 꾸준히 보험료를 내왔네요.
그런데,
시부모님께서 형편이 나아지셔서 (2년전만해도 형편이 안 좋으셨어요)
혹시 목돈이 들어갈 일이 있다고 해도 넉넉히 해결하실 수 있는 상황이 되었어요.
저희는 지금 한달한달이 너무 힘들구요.
가계부를 쓰는데,
시부모님 보험료가 굉장히 큰 비중을 차지하더라구요.
보험해약하고 마이너스 좀 줄이고 싶은데......
시부모님이 형편이 좋으셔도
큰일 있을 때 자식된 도리를 하려면 놔둬야될 거 같기도 하구
보장성이라 납입금의 20% 정도밖에 돌려받지도 못하지만,
앞으로 낼 돈을 생각하면 너무나 까마득하구
남편은
부모님 두분다 건강하시고 지금 형편도 좋으시고
우리는 너무 빠듯하니까 보험 해약하자고 하는데 어떻게 해야할지 모르겠어요.
IP : 125.133.xxx.13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07.6.12 1:12 AM (218.147.xxx.63)해약보다는 부모님께 말씀 드리는것은 어떨까요?
그것도 쉬운 일이 아니지만요,, 나중에 돈이 더 들수도 있는 문제니까요!2. ..
'07.6.12 2:09 AM (211.207.xxx.187)경험으로 답변해 드리겠습니다.최근 저희 시아버지 암 진단 받으셨습니다.
너무나 건강하신 분인데 저희 가족 지금 비상입니다.그러나 암 보험 들어 놓은것 있어 부담은 그나마
덜 됩니다.보험 하나 들어놓은것 없고 나중에 일 터짐 그 수습 누가 다 하죠?바로 자식이에요..
일 터져서 보험 들려고 함 그때는 또 들기도 힙듭니다.
보험음 해약 하지 마시고 시부모님들이 능력이 되신다면 계속 이어 가게 하세요..3. 보험..
'07.6.12 8:52 AM (125.186.xxx.139)있어야 하겠더군요. 건강하시던 저희 엄마, 아빠 하루 아침에 전부 병원신세 지셨구 하루에 서울, 광주, 용인 다 돌아다니시던 시어머니 무슨 혈관질환으로 수술 받으셨어요.
지금 건강하시다고 나중까지 그러시는 분 별로 없습니다. 정말 갑자기 일이 터지더라구요. 지금 빠듯함 생각해서 해지하셨다가는 나중에 목돈 들어갈 일 생겨서 더 힘들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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