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이 유치원에서...
단원별로 아이랑 같이 수업에 참여하는 형식이었어요
소고 시간이라 아이랑 북채를 들고 같이 서있었는데..갑자기 수업 도중에 선생님이 절 쳐다보시며
하는 말씀이 근데 00는 엄마가 오신거냐고? 할머니가 오신거냐고?
순간 너무 당황했지만 그냥 " 엄만데요" 하고 대답을 했는데
그 다음부터 수업 내용 하나도 안들어오고
그 다음시간엔 뭘 했는지도 모르겠고
다른 엄마는 나가다가 다시 들어와서 내 얼굴을 한번 쳐다보고 가고
내 나이 마흔 하나...
서른여섯에 결혼해서 바로 아이 낳아 아이는 이제 여섯살..
젊어보이는 스타일은 아니라도
그냥 내 나이 정도 봐주는데
어찌 할머니라니?
아이도 상처를 받았는지 엄마 인제 유치원에 오지 말라네요
넘 우울하고 화도 나고.. 어찌 하면 좋을까요?
그 선생님도 이해가 안가고 꼭 수업 도중에 그걸 물어봤어야 하는건지..
20대 초반에 철 없는 선생님도 아니고 그 선생님도 40은 족히 되 보이던데..
1. 저런,...
'07.6.11 11:23 AM (125.186.xxx.97)상처 받으셨겠어요...
그런거 물어보는게 참 조심스러운데 그 선생은 왜 그랬을까요?...
생각이 없는건지 ..일부러 그런건지....원글님 온갖 생각이 다 들겠어요..
이상한 선생이네...참말로...2. 요맘
'07.6.11 11:25 AM (124.54.xxx.89)그 선생님 너무 하셨네요.
속상하실만합니다.
원장님께 말씀드리면 안될라나요?
저희 아파트 같은 라인에 39이신데, 둘째 10개월인 분도 계신데..
저 조리원 있을 때 보면 39에 초산인 분들도 두분이나 계셨구요.
요즘 추세로 봐서 그렇게 늦은 것도 아닌데.. 참 그 선생님 너무하셨네.3. 참..
'07.6.11 11:26 AM (124.61.xxx.89)그 선생님 생각없으시네
4. ..
'07.6.11 11:34 AM (58.235.xxx.70)그선생 진짜 우끼네요...님자소리 들을 자격도 없네...
설사 그래보였어도...그게 애들있는데 할소리입니까??
자질이 모자라네요...
원장님께 항의하세요...5. 혹시
'07.6.11 11:47 AM (221.151.xxx.142)다음에 다른 경우에도 그렇게 할지 모르니까 원장님께 항의해서 주의를 주는 게 필요할 것 같아요.
그런 말 하는 거 귀찮고 치사하다 생각되실지 모르시겠지만 다른 아이를 위해서라도 꼭 짚고 넘어가셨으면 좋겠어요.6. 참.
'07.6.11 11:51 AM (222.114.xxx.179)너무 하셨네요
7. 아이까지
'07.6.11 12:16 PM (211.202.xxx.169)상처받았으니 꼭 정식으로 항의하세요.
보통 긴가 민가할 땐 가만 있는데
꼭 필요한 말도 아닌데 너무 경박스런 처사네요.
늦은 나이에 애 낳았다고 남한테 피해 주는 것도 아닌데 말이죠.8. 샘물이네 김사장
'07.6.11 12:37 PM (221.139.xxx.116)우울해 하지 마세요. 그리고 일단은 선생님에게 말씀을 하셔야해요. 저도 한 소심하는 성격이라 남들에게 싫은말 정말 못하는데 그럼 더 속만 상하더라고요. 저도 지난번에 아이 어린이집에서 다소 기분 안좋은 일이 생겼을때 정말 무지 고민하다가 일단 전화로 통화를 했거든요. 혹 선생님이 모르고 지나칠수 있는 부분일수도 있으니 한번 짚어주시는게 좋을꺼에요.
9. 조심성
'07.6.11 12:47 PM (220.85.xxx.125)없는 사람이네요. 그렇게 분간이 안갈까요.....
아이도 상처받았겠어요.
좀 다른얘기지만 정말 할머니가 오신 아이들도 친구들은 다 엄마인데
할머니가 오신거에 좀 마음이 그럴것같은데 그런건 그렇게 콕 집고 넘어가는게 아니죠.
몰상식에 무개념이예요10. 컥.
'07.6.11 1:30 PM (211.210.xxx.30)무지한 선생이네요.
에구... 맘 푸세요.11. 우울맘님...
'07.6.11 1:44 PM (58.87.xxx.105)그 선생이 정말 모자라는 군요...
맘 푸세요...토닥토닥!12. =.=
'07.6.11 3:54 PM (220.64.xxx.97)심하군요.
요즘 초등학교 엄마들 모임에 가면 얼마나 나이 많은 엄마가 많으신데요.
우리 아이 반 엄마들중엔 마흔 아래인 엄마는 다섯명정도 될까 싶던데요.
그 선생님 잘못이에요. 맘 푸세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347219 | 삼다수를 제일 싸게 파는 곳은 어디인가요? 12 | 삼다수 | 2007/06/08 | 1,778 |
347218 | 그래도 아이 얼굴인데.. 4 | 엄마 | 2007/06/08 | 1,063 |
347217 | 미국에 계시는분 3 | 박상희 | 2007/06/08 | 525 |
347216 | 저두 명품가방 문의드릴께요. 8 | 가방 | 2007/06/08 | 2,013 |
347215 | 비자 인터뷰 신청 예약증이란게 도대체 뭘까요? 1 | 찾을수가ㅠ... | 2007/06/08 | 213 |
347214 | 쉐프윈도 공동구매같은거 하면 좋겠다..ㅜ.ㅜ | 아쉽당.. | 2007/06/08 | 405 |
347213 | 호주 케언스 날씨(6월말) 궁금합니다 5 | 궁금이 | 2007/06/08 | 350 |
347212 | 영화관 화면 큰 곳이 어딘가요? 4 | 해적 | 2007/06/08 | 409 |
347211 | 민달팽인가?.. 없애는 방법.. 3 | 화분에 | 2007/06/08 | 643 |
347210 | 밥맛좋은 밥솥 소개 해 주세요!! 9 | lyric | 2007/06/08 | 1,199 |
347209 | 세탁 맡긴옷 탈색이 되었을경우요.... 2 | 세탁 | 2007/06/08 | 343 |
347208 | 대치동쪽 초등학교 학부모님께 여쭤요~ 2 | ... | 2007/06/08 | 1,047 |
347207 | 해외 수학여행 16 | 속상하네요 .. | 2007/06/08 | 1,661 |
347206 | 허리디스크 수술 하신분이나 아시는분 조언 부탁 드려요 16 | 디스크 | 2007/06/08 | 727 |
347205 | 산후도우미 조언부탁드려요 2 | 임산부 | 2007/06/08 | 373 |
347204 | 중딩 딸아이 팔에 좁쌀처럼,여드름처럼 생긴것들~ 8 | ^^* | 2007/06/08 | 1,868 |
347203 | 대만 으로 가족 여행 가려고 합니다 정보좀 주세요(리플 달아주세요) 6 | 궁금이 | 2007/06/08 | 584 |
347202 | 가까운데 나들이할곳 추천해주세요.. | 용인지역 | 2007/06/08 | 174 |
347201 | 프라다 추천해주세요 2 | 죄송 | 2007/06/08 | 819 |
347200 | 인간극장보면서... 궁금합니다 2 | 궁금 | 2007/06/08 | 2,461 |
347199 | 아파트 구입할때 전자등기 하세요. 5 | 행복한거부 | 2007/06/08 | 1,021 |
347198 | 넘하네요. 1 | ㅠㅠ | 2007/06/08 | 790 |
347197 | 82에 들어오면 자꾸 익스플로러 다운이 돼요 ㅠㅠ | ㅠㅠ | 2007/06/08 | 220 |
347196 | 요즘성형수술비용 2 | 동경희나맘 | 2007/06/08 | 1,006 |
347195 | 요양원가셨다는 할머니 글 쓴 원글이랍니다. 4 | 감사 | 2007/06/08 | 1,424 |
347194 | 한쪽 가슴만 통증이 있어여..원래이런 건가요?(꼭 답좀) 3 | 임산부인데여.. | 2007/06/08 | 573 |
347193 | 나중에 자식과 같이 살 생각인가요? 13 | 노후 | 2007/06/08 | 1,859 |
347192 | 가끔 비상금도 쓰이네요. 15 | 랄라~ | 2007/06/08 | 1,565 |
347191 | 서초동에 좋은 영어유치원이요~ 4 | 영어유치원 | 2007/06/08 | 1,169 |
347190 | 나이드신 부모님께 어떤제품이 좋을까요 8 | 홍삼선물 | 2007/06/08 | 4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