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9년차 주부입니다,, 이정도면 다들 음식도 잘하시고 살림에 대해서는 달인이되셨을거라 생각하지만,,전 어쩐일인지 도통 살림은 꽝입니다..음식도 만들다 보면 는다고 하는데 할때마다 맛이 틀리고 이놈의 간보는것도 미각을 잃어버린사람마냥 맛도 잘 모르겠습니다.. 그래 후배집에도 염치없지만 배우러도 다니고 시어머니집으로 가서도 배우고 했지만,,도통 늘지를 않습니다,, 그러니 이눔의 요리얘기만 나오면 말할것도 없고 저녁할때마다 괴롭습니다,,요새는 반찬가게가 많아서 다행이고 고맙기도 하더이다,, 그래도 용기를 내어 만들어 상에 올리면 울신랑은 한번 젓가락가서 맛을 보고 맛이 없다 싶으면 절대 다시 가지않습니다,, 그래서 말안해도 젓가락이 다시 가지 않는것을 보면 실패했다는것을 알지요. 그러면 아시지만 다시는 요리하고 싶지 않습니다,, 맛이없어도 먹어주면 고마워서라도 용기내어 할판인대 말이죠.
오늘도 후배집에가서 닭도리탕을 배워야 저녁상에 올렸더니만 국이없다며 밥도 먹지 않네요. 그래서 확 상 치워버렸어요. 진짜 짜증나고 힘드네요. ( 딸이랑 저는 맛있어서 닭도리탕에 밥비벼서 한그릇 다먹었습니다.) 답이없어요.. 시어머니께 다시 보내야것어요. ( 음식솜씨 짱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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넘하네요.
ㅠㅠ 조회수 : 790
작성일 : 2007-06-08 19:58:22
IP : 125.139.xxx.133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제동생
'07.6.8 9:38 PM (122.32.xxx.173)결혼전 자취할때는 음식도 잘해먹더니만 결혼하고 바로 임신하면서 입덧때문에 또 아이낳고 힘들어서 바로 둘째생겼는데 유산되고 또 다시 임신해서 아기낳고 지금은 제부랑 가게 하면서 음식을 점점 못하겠나봐요. 그래도 딴에는 열심히 한다고 해서 상 차려놓으면 제부가 한수저 떠먹고보고 바로 물말아 먹는다고 해요. 제동생은 자기가 한 음식 꿋꿋하게 먹고...
제부는 조금일찍 들어가는 동생한테 항상 맛있는거 해놓으라고 하고 또 물말아먹고...
에고 가까이 살면 제가 좀 도움이 되련만 너무 안타까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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