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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풀만화가 마음에 안와닿네요.. 제마음이 딱딱해졌나봐요
심장이 딱딱해졌으면 좋겠다고.
제마음이 저도 모르는 사이에 좀 딱딱해졌나봐요.
강풀만화를 봤는데 (송씨아주머니와 할아버지) 아무 느낌이 없네요.
우리 엄마아버지나 시부모님, 저나 남편을 봐도
현실에서 일어나지 않을법한 일인것만 같고,,
그냥 흥 하고 말았어요..
채플린영화 엄청 좋아했거든요. 원래 만화보다 영화를 좋아하긴 했는데........
오래간만에 보려고 빌려왔는데 겁이 나네요. 또 심드렁할까봐.
(마음이 여려서 일상에 자꾸 치이거든요.. 마음에 굳은살이 생겼나봐요. 서른중반이 되어가면서.)
1. 저두요
'07.6.10 12:45 AM (211.178.xxx.213)저두 요새 점점 정서가 메말라 가는걸 느껴요~ 전 낼모레면 40인데.. 흑흑
예전엔 조금만 슬퍼도 눈이 뻘개지도록 울었는데 요샌 슬플거 같은건 외면하고 안보려고 하는 제자신을 보면서 깜짝 놀란적이 몇번 되네요..
생각할 수 있고 마음이 따뜻해지는 영화를 보는게 마음엔 좋지 않을까 싶어요~
예전같은 느낌은 아닐거 같지만서도요~2. 쩝
'07.6.10 12:46 AM (61.99.xxx.141)저도 마침 어제 그 만화 , 울 신랑이 보라고 하길레 무심코 봤다가
얼마나 울었는지.......
특히나 그 주차관리원 아저씨와 아줌마 얘기가 넘 슬펐어요.
눈물이 뚝뚝 떨어지는걸 주체를 못하다가, 우리도 아프지 말고 오래오래 서로 건강하게 사랑하면서 살자
다짐하고...
(전 제 주변에서도, 일년 살다 애낳은지 한달만에 쓰러진 언니 , 식물인간된 아내를 3년째 수발드는 남편도 봤습니다.)
저도 일상에 치이고, 실제로 저희 부모님도 뇌출혈로 쓰러지고 오만 세상 풍파 다 겪어서그런지
더 슬프던데... 그래도 굳은살이 안생기는건 왜일까요...3. 쩝님!!
'07.6.10 1:05 AM (222.4.xxx.82)저두요!! 주차장 관리아저씨 얘기를 새벽두시에 혼자서 꺽꺽거리면서 보다가 눈이 퉁퉁부어서...근데 그냥 자면되는데 읽은거 또읽고 또읽고...너무 슬퍼서요...담날 애들 유치원 바래다주는길에 엄마들이 눈이 왜그러냐고...강풀만화를 보다가 그랬다고 일본 아짐들에겐 통할리가없으니...그냥 영화를 빌려봤는데 늠 슬퍼서 그랬다고 둘러댔어요. 근데 오늘본건 별로 안슬펐어요. 다행이다.^^
4. 에휴님
'07.6.10 10:36 AM (211.228.xxx.15)사람마다.. 슬픔의 정서도 달라요..
어떤 일에 무덤덤하다가도 갑자기 어떤 일에 특별히 마음이 무너져 슬퍼질때도 있어요.
전 남들 다 울때 안 울다가 엉뚱한 일에 눈물이 펑펑~~ 날때가 가끔 있거든요..5. 음
'07.6.11 12:17 PM (122.47.xxx.86)전 웃는거요..예전에 진짜 나뭇잎 굴러다니는것만 봐도 웃었는데...
지금은....정말 힘들어요....무한도전밖에 없다는...
이런것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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