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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양원가셨다는 할머니 글 쓴 원글이랍니다.

감사 조회수 : 1,426
작성일 : 2007-06-08 19:45:24
많은 댓글 감사합니다.

당연히..큰집도 많이 힘드실테고
당연히 전문적인 케어라 더 잘해주실것 알지만
괜히 섭섭했더랍니다.

저도 다른도시라 자주뵙지는 못해도
한번찾아가봐야겠습니다.
지난주에 유난히 전화를 드리고싶었는데
못드린게 괜히 맘에 걸려서요.

저희엄마도 몇달씩 모시고계셨어요.
저도 엄마도 얼마나 힘드신지 알지요.
아까도 전화하면서 엄마랑 서로 울었네요.

그런데 하루도 못모시면서 엄마탓 큰엄마탓하는 고모가 이해안되요.
유난히 한고모가 그러시거든요.
솔직히 속상하네요..

다음주에 무리해서라도 다녀와야겠어요.

많은 답글 감사드립니다.
괜히 눈물이 나서 더 쓸수가 없을꺼같아요.
참..
요양원갈때 떡같은거 사가면 될까요?
뭐사가는게 좋을까요.
IP : 211.213.xxx.143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원래
    '07.6.8 7:46 PM (61.66.xxx.98)

    안모셔 본 사람이 더 말이 많아요.
    모셔 본 사람은 얼마나 힘드는지 아니까 말을 아끼고요.

  • 2. 아랫집
    '07.6.8 8:05 PM (58.141.xxx.40)

    친정 아래층에 세사는 아주머니네 할머니가 계셨어요.
    연세가 90이 넘으셨는데 치매는 없으세요.
    아저씨가 큰아들이라 벌이도 시원찮고(아저씨도 60이 훨씬 넘었네요)해도 장남이라는 이유로 다른형제는 괜찮게 사는데도 생활비 한 푼 안내놓고 여태 모시고 살다가 요양원으로 모셨어요.
    월세사시는데 그것도 자꾸 밀려 보증금 까먹을 정도로 생활이 어렵거든요.
    아주머니가 요양원에 낼돈 자기 주면 계속 모시겠다고 했는데도 달랑 안아서 차에 싣고 모시고 갔어요.
    딸이랑,둘째아들이...
    참,사는데 정답은 없는것 같아요.
    다 자기가 옳다말을 하니...

  • 3. ...
    '07.6.8 9:17 PM (125.177.xxx.21)

    요양원에 가실때 평소 좋아하시던거 사가시고 간호하는분 드실거도 여유있게 사다 드리세요

    아무래도 그럼 한번이라도 더 손이 가겠죠

  • 4. 저도
    '07.6.9 8:29 PM (222.109.xxx.35)

    요양원에 계시는 할머니께 들은 얘기인데요.
    요양원 사무실에 전화해서 음식물 준비 해가도 되냐고 물어 보시고 해가세요.
    그 할머니 계신곳은 5-6명이 한 방을 사용 하시는데
    자식들이 요양원에 자주 방문하는 할머니들도 계시지만
    자식들이 면회 안오는 할머니들이 더 많아서
    음식물 반입이 안된다고 하던데요. 자식들이 안 오는 할머니들에게
    마음의 병이 생긴다고 하면서요.
    그런 곳은 용돈으로 주고 가시면 할머니들이 알아서 사먹을 수 있대요.
    저도 그 얘기 듣고 놀랐어요. 음식 싸가지고 가도 되는 줄 알았거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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