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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자금으로 재테크 할때~
결혼할때 친정에서 주신돈이 종자돈 구실을 해서 지금 몇천 은행에 썩고 있는데요~물론 남편 모르게~
이제 나이드니 그냥 남편한테 오픈하고 펀드를 하던 같이 재테크를 하자 해야 하나 싶어서요..제가 원래
숫자 감각도 없고 재테크 뭐 이런쪽으로 구차니즘도 심하고 해서..차라리 수리쪽으로 감각이 좀 있는
남편을 동지로 만들어야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한가지 불안한건 시댁이 좀 장남 시누한테 퍼주고 막내
인 우리는 처가덕을 은근히 바라는지 주는거 없이 엄청 바래는 꽈라서 그게 좀 걸려요~남편도 그런 불공
평한 처사를 잘알고 있고 있지만 그동안 총지원 하던 장남이 백수가 되서 그동안 시댁에서 지원한건 물론
이고 노후에 돈 바닥나고 빈털털이 될거같아 좀 불안해지고 있거든요~그런거 그냥 생각말고 남편하고
한맘으로 재테크를 해야 할지..그냥 혼자 공부해서 혼자 알아서 하는게 좋을지 판단이 잘 안서네요~어떻
게들 하시는지요?불혹을 곧 바라보는데 남편 믿고 같이 해보자 해야할지..적다면 적고 크다면 큰돈인데
어찌해야 좋을지 고민입니다~
1. ....
'07.6.8 2:09 PM (121.146.xxx.115)아이구, 그래도 꼭 쥐고 있어야 되지 않을까 싶네요.^^
2. 저라면
'07.6.8 2:12 PM (211.239.xxx.140)비자금은 비자금이어야 하지 않을까요? ^^
저라면 암것도 안하고 그냥 은행에 놔두더라도 그냥 비자금으로 둘것 같아요.3. 따로
'07.6.8 2:15 PM (211.108.xxx.29)챙겨두세요. 지금 그 돈을 꺼내시기엔 시기가 너무 안 좋은 거 같아요.
재테크는 고사하고, 시댁이나 시아주버님께 가지 않을까 싶네요.
남자들은 자기 손에 돈 들고 자기 식구 어려운 걸 못 보더라구요.
그게 내 돈이든, 남의 돈이든 일단 건네고 보거든요.
괜히 돈 불리려고 하시다가, 영영 그 돈 못 보시지 싶어서 제가 걱정스러워요.
그냥 꼭 움켜쥐고 계세요. 지금 꺼내면 나중엔 더 바라지 않을까요?4. 원글
'07.6.8 2:25 PM (59.11.xxx.15)그렇겠지요..우리 친정 엄마 76세신데 연세드시니 다 귀찮다고 어떤떄는 엄마가 일생 모으신 비자금
아버지에게 일임할까 하실때 있으시더라구요..그러면 저나 언니는 두손들어 말리거든요^^그러면서
막상 저도 나이들고 매사 자신없어지고 하니 자꾸 남편한테 기대고 싶어지나봐요...휴~시댁만 웬만
해도 맘편하게 그러고 싶은데..아무리 생각해도 시댁경제상태 조만간 바닥날듯하고..남편또한 저에
게만 착한 남자가 아니라 본인 핏줄에게도 착한 남자이니..제가 맘 강하게 먹고 혼자 해야겠지요...집을
갈아타면서 친정서 빌렸다 하고 집에 넣을까도 생각중..조언 가슴깊이 새기겠습니다~고맙습니다~5. ^^
'07.6.8 2:35 PM (211.215.xxx.194)비자금은 비밀~에 한표입니다
저희 남편은 돈있는 줄알면 꼭 쓰려고 들어서 절대로 안가르쳐줍니다6. 절대로
'07.6.8 2:45 PM (59.19.xxx.60)절대로 남편한테 공개하지 마세요,,그것만이 살길입니다
7. 장아찌
'07.6.8 2:49 PM (211.36.xxx.189)절대 안됩니다 돈잃고 남편하고 원수됩니다
8. ㅋ
'07.6.8 3:17 PM (218.238.xxx.122)비밀엄수....
9. 까미
'07.6.8 3:24 PM (203.255.xxx.178)저도 다른님들 말씀에 공감 한표 던집니다.
집갈아탈적에도 절대 묻어가지 마세요. 당장은 함께 보태고 싶지만 절대 그냥 장롱에 묻어두는 한이 있어도 쉿~10. 저도
'07.6.8 3:40 PM (222.100.xxx.225)비자금으로 집 갈아타고 싶은 마음이 있었는데 꾹 참습니다. ^^
펀드에 분산해서 묻어 두세요. ^^11. ..........
'07.6.8 3:56 PM (211.200.xxx.238)진정 가정의 평화를 지키시려면 ..밝히지 마세요.. 분산해서 재테크하시고..절대자식에게도 남편에게도 비밀 지키세요.. 설명하려면 너무 깁니다.. 밝히지 않는게 비겁한것도 아니고 남편을 속이는것도 아닙니다.. 비밀유지하시는게 가족과 나를 사랑하는 길입니다
12. 꼭
'07.6.8 4:08 PM (222.101.xxx.90)그런거 공개하면 갑자기 꼭 큰 목돈들어갈 일이 생기더라구요,
시댁쪽에 누가 입원한다던지 큰돈으로 막아야 할일이 생겨서
있는거 뻔히 아는데 안주자니 욕먹고
주자니 그간 몇년간 품고있던거 아깝고
꼭 쥐고계세요.13. 원글
'07.6.8 7:18 PM (59.11.xxx.15)목돈 들어갈일! 무서운 말이군요~집 갈아탈때라도 친정 내세워 그럴까 했더니만..휴~우리집이
평수 갈아타려면 대출 진짜 무리해서 해야 하거든요~그래도 따로 가야 한다는 말씀이신가봐요~
오늘 펀드에 대해서 좀 듣고 왔는데..집 그냥 분양이나 기다리고 눌러살면서 펀드투자쪽으로 알
아볼까봐요~아이 하나니 좀 좁아도 그냥 눌러살면서 ..울집 25평이에요~^^14. 원글~
'07.6.8 7:19 PM (59.11.xxx.15)그나저나 허물 없는 친정언니처럼 진심 어린 조언 눈물나게 감사해요~^^복받으실거에요~!
15. 한번더^^
'07.6.9 8:58 PM (121.147.xxx.142)비자금은 끝까지 비자금~~
살다보면 남편 모르게 쓰고 싶고 써야할 돈이 생깁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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