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한약을 먹었는데 옆구리랑 뒷갈비뼈가...

콩팥않좋아. 조회수 : 515
작성일 : 2007-06-07 08:49:52
좀 여쭈어 보려구요...
제가 원래 콩팥이 좋지가 않고 신장결석도 있었고 그랬거든요.
그런데 얼마전에 하도 몸이 여기저기 않좋다고 하니까
어머니가 맥을 집고 한약먹으라고 하셔가지고 한약을 먹기시작 했어요.
한 2주 정도요...

근데 한 일주일전부터 신장이 아팠을때 그자리,
그러니까 옆구리랑 옆갈비뼈, 그리고 약간 뒤쪽갈비뼈 부분이
뻐근하면서 무겁고 결리고, 또 쓰라린것도 같아요.

친구가 신장이나 간이 좋지 않은사람은 한약먹으면 않된다고,
그 한약때문일거라고 그래서... 좀 .. 겁이 나가지고요.

정말 그것 때문일까요??
아시는분 계시면 답글 부탁드립니다.
기분이 영.. 찝찝해서요..
IP : 69.235.xxx.21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6.7 9:05 AM (125.191.xxx.68)

    친구말이 맞아요. 모든약은 간에 무리를 줍니다. 큰병원한번 가보시고 괜찮다고 하면 드세요...

  • 2. 한약..
    '07.6.7 9:06 AM (211.194.xxx.248)

    독성간염으로 3주 입원+병가 내었었어요. 한약,, 단 세 봉 먹었답니다.
    몸이 좋지않으시면 병원게 가보시길 권합니다.

  • 3. ?
    '07.6.7 9:08 AM (121.124.xxx.157)

    글을 읽어서는....한약 탓이라고 느껴지는데요.
    친구분 말과는 달리 신장과 간이 안좋은 사람도 한의원에서 처방 약 지어먹기도 하거든요.
    신장이나 간이 나빠서 한약을 먹으면 안된다가 아니고 처방이 알맞아야....
    어머니께서 어디서 한약을 지으셨나요?

    약 지은 병원에 가셔서 복용후 이렇다고 문의해보심이 나을듯합니다

  • 4. 한약..2
    '07.6.7 9:12 AM (211.194.xxx.248)

    약지은 병원에 가시면 다른 약 또 지어준답니다.. 제가 그랬거든요.
    2봉 먹고 갔더니 다른 약으로 또 지어주셔서 1봉 더 먹고 바로 응급실로 입원... ㅎㅎ
    그냥 양방으로 가셔요.. 빨리요..

  • 5. 글쎄요
    '07.6.7 10:06 AM (58.149.xxx.232)

    한약탓은 아닌듯 싶은데요.
    한약이 간에 무리를 준다면 양방약은 무엇으로 만들었는지 아시나요?
    기껏해야 풀뿌리 나무뿌리가 뭐그리 간에 무리를 줄까요?
    다들 양의들이 지네들 밥그릇 싸움에 딴지거는거죠.
    단순 근육통 일수도 있다고 봐요.
    한약지으신 한의원 가셔서 다시 상담 받아보세요.

  • 6. 한약이
    '07.6.7 10:47 AM (222.109.xxx.35)

    원인 인 것 같은데요.
    저 병원에 입원 했을때 옆 병상 환자가
    원래 신우염이 있어서 심하면 병원(양방) 치료 받고
    그러는데 인진쑥이 좋다고 사다가 한 들통 끓여서
    하루에 3잔씩 마셨대요. 한 닷새 마시고 배가
    아파서 응급실에 왔더니 신장이 더 안 좋아 졌다고
    의사 한테 야단 맞고 있었어요.
    간이나 신장이 안 좋으면 한약이나 민간 요법이
    더 장기에 부담을 준다고 해요.

  • 7. //
    '07.6.7 10:59 AM (211.215.xxx.242)

    한약이 원인일 가능성이 커요..
    예전에 아버지께서 서울대병원 유명한 간전문의께 치료받으러 다니셨을때
    그분 말씀이 여기 다니는 80%사람들이 술 때문이 아니라 약 때문에(한약,양약) 간이 나빠져 오는거라고
    하시더래요...

  • 8. 한약 때문
    '07.6.7 11:32 AM (220.127.xxx.12)

    올해 아들이 대학에 갔어요.
    아버지가 한의사인 아들 친구가 있었는데 점수가 되어도 한의대 안 가고 약대를 가더라고요.
    그 아버지왈
    '세상이 똑똑해지면 한의사는 먹고 살게 없다'
    님글 보니 갑자기 그 아버지 생각이 나네요.
    얼른 큰 병원 가 보세요.

  • 9. ....
    '07.6.7 11:54 AM (121.140.xxx.20)

    신장이 안좋은 사람들은 액체보다는 환으로 먹으라 하더군요.
    신장에서 불순물을 걸러야 하는데 무리가 간대요.
    그래서 신장이 많이 안좋은 분들은 물도 보리차나 그런 거 마시지 말고 그냥 맹물로 마시라고...

  • 10. ㅇㅇㅇ
    '07.6.7 12:44 PM (59.9.xxx.75)

    그 한의사분 생각인거지 모든 사람 생각은 아닌 듯.
    요즘 사정이 점점 힘드니, 약대 쪽은 좀 낫겠지..하고 보내셨겠죠. 근데 보아하니 의료계는 이제 어디라도 예전같지 않을텐데요.

    그리고 의사들이 한약 때문이라고 하는 것은 좀 편견이 많이 작용하는 경우도 많아요.

    그런식으로 하면 한의사랑 가족들이 우리나라에서 제일 간 안 좋은 사람들일거에요. 제일 많이 먹는 사람들이니..

    원글님은 걱정되시면 검사 한 번 받아보세요. 정말 문제있을 수도 있는 거고, 이렇게 걱정만 하시는 것보다는 빨리 검사받는 것이 좋지요. 동네 내과 중에서도 혈액검사해서 결과주는 곳들 있을 텐데..

  • 11. 병원으로 직행!
    '07.6.7 1:08 PM (222.234.xxx.110)

    그냥 글만 읽어봐두 이상이 온거 같은데 병원가세요.

  • 12. ...
    '07.6.7 2:03 PM (211.104.xxx.82)

    병원 가서 검사받아 보세요.
    신장, 간 안 좋은 사람들 한약 먹고 잘못 되는 경우 아주 많아요.
    풀뿌리, 나무뿌리도 안 좋을 수 있지요. 어떤 곳에서 어떤 과정으로 자랐는지 검증도 안되었고.
    그리고 자연상태에 있는 풀들도 안 좋은 성분 많아요.
    거기에 뭘 더 첨가하는지 모르잖아요.
    정력 안 좋은 사람 오면 비아그라 같은 거 첨가하는 곳도 있다던데.
    제가 들은 어떤 형제는 형이 한의사인데, 형이 박사까지 마치고서 하는 말이...한의학 공부해보니 웃긴다고...회의를 느낀다고 하대요.
    실제 한의사 아이 중에 병원 응급실에 간 안 좋아져서 가기도 한다던데요.
    우리나라는 다른 발전에 비해 국민전체 의학적 소양이 좀 부족한듯 해요.
    소수가 효과 봤다면 검증도 되지 않은 걸 먹고 붙이고...
    야매가 이렇게 판을 치는 곳도 많고. 의사 한의사 외의 사람들이 의료행위하는 곳도 많고.
    한의학이 발전하려면 과학적인 검증도 해야할텐데 그 쪽으로는 좀 소홀한 것 같고, 응급의학같이 급한 곳은 손대지 않고, 보약이나 다이어트 쪽으로 발전하는 감도 없지 않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346843 연수4일째.. 좌회전때문에 눈물나여..ㅠㅠ (스틱차량임) 10 급소심..ㅠ.. 2007/06/07 788
346842 이렇게 삭제하시려면 글을 쓰시질말든가..ㅠㅠ;; 16 헛헛 2007/06/07 1,678
346841 아이리버만 좋다고 알고 있었는데 코원도 괜찮다? (mp3) 11 물음 2007/06/07 799
346840 녹물이 나오는 아파트. 어케해야할까요 4 녹물이.. 2007/06/07 711
346839 아이 백일 돌때 받은 금 어떻게 하셨나요? 4 또야 2007/06/07 443
346838 민소매 마, 원피스 입으면 뭘 걸쳐야?? 1 원피스 2007/06/07 778
346837 남의땅에 농사(?) 4 .. 2007/06/07 807
346836 (급해요..) 아이들 나이키샌들 수리하려는데.. 4 궁금 2007/06/07 692
346835 얼굴이 한쪽이 이상하다고 쓴 사람입니다. 5 지난번에 2007/06/07 1,094
346834 매실액 스텐통에다 담으면 안될까요? 3 궁금 2007/06/07 1,030
346833 해외여행 추천해주세요 3 여행 2007/06/07 553
346832 위인전집 고르기 1 세니 2007/06/07 432
346831 살빼기가 가장 쉬웠어요(광고 아님) 3 살빼기 2007/06/07 1,831
346830 지난주에 저랑 살빼기로 약속하신분들!!!!!!! 4 약속 2007/06/07 760
346829 앵두가 엄청 많은데.. 11 앵두 2007/06/07 1,033
346828 어제 착한 여자 나쁜 여자 내용 좀.. 4 궁굼 맘 2007/06/07 1,528
346827 카드결제 가능한가요? 3 카드 2007/06/07 448
346826 맨날 화장하면 자기관리 잘하는 건가요? 15 그냥 2007/06/07 2,976
346825 한약을 먹었는데 옆구리랑 뒷갈비뼈가... 12 콩팥않좋아... 2007/06/07 515
346824 저번에 전립선 암으로 글 올렸는데요... 1 걱정 맘 2007/06/07 334
346823 남양주나 구리에 산후조리원 추천해주세요.. 2 애기엄마 2007/06/07 679
346822 강남으로 출근하기 좋은 과천 아파트 7 새댁 2007/06/07 1,292
346821 입양쪽이 찢어져서 넘 아파요,,뭘 먹을까요?? 아퍼 2007/06/07 221
346820 아버지생신인데 경기도 근처 식당좀 추천해 주세요 1 생신 2007/06/07 221
346819 세탁소에 옷을 맡겼는데요 1 바지 2007/06/07 309
346818 인간극장 내용좀... 1 스토리 2007/06/07 1,824
346817 가스렌지 상판 닦기.... 4 어떻케? 2007/06/07 895
346816 롯*마트 무서워서 물건 못 사겠네요 9 에그 2007/06/07 2,544
346815 안방 화장실 없애신분 계신가요? 8 입주 2007/06/07 3,494
346814 급질) 부동산 복비 꼭 잔금일에 지불해야 하나요? 5 복비 2007/06/07 54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