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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기저귀 어떻게 잘라야 하나요?

조회수 : 470
작성일 : 2007-06-06 01:23:59
임신중인데요.
담달에 출산예정인데.
시어머니가 천기저귀 감을 사다 주셨어요.

전 사실 천기저귀 쓸 생각 안해봤고...
엄두가 안나는데...
요즘 나오는 쟈기드 천으로 된 잘라져 있는 천기저귀만 봤거든요.
(요건 목욕타월 대용으로도 많이 쓰인다고 해서 그냥 있음 좋다는 이야기 들었거든요)

근데 주신 건 가제 수건 같이 생긴 천으로 길게 되어 있는거더군요.
이거 잘라서 어떻게 처리 해야 할것 같은데
어떤 사이즈로 잘라야 할지도 모르겠고.
자르고 나서 오버록 해줘야 하나요?(세탁소 가져가면 되나요?)
아님 감침질???

옆에 한보따리 있는데 어찌해야 할지 난감하네요.
IP : 210.221.xxx.6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6.6 2:12 AM (58.226.xxx.42)

    하나도 손질되어있지 않은건가요?
    그렇다면 가게에 맡기세요.

    음... 저는 그냥 이불가게에 맡겼거든요.

    저는 시집올때 함쌌던 천으로 했어요.
    원래 그걸로 애들 기저귀하는거라고 버리지 않고 있었거든요.

    아이 기저귀 할거라고 하면 알아서 길이 잘라서 오버로크해줘요.
    (세탁소는 잘 모르겠네요. ^^;; 아마 세탁소도 될거예요)

    그런데 신생아때 쓰려니 좀 크더라구요.
    그래서 1/3잘라내고 자른 부분은 그냥 감침질했어요.
    그렇게 해도 풀어지지 않구요.
    갤때 감침질한 부분이 안쪽으로 가게 하면
    아이 피부에 닿지도 않아요.

    님이 다 잘라서 하시려면 너무 힘드니까
    맡기세요.

    시어머니도..
    이왕 해주실거면 아예 다 해서 주시지 감만 그렇게 해주셨대요...

  • 2. 말로는
    '07.6.6 4:00 AM (58.141.xxx.212)

    설명이 잘 될지 모르겠는데...
    저는 세탁소에 맡겼어요
    윗님은 1/3 잘라냈다고 하셨는데 저는 접어서 썼거든요

    그게 쭈욱 하나로 전부 이어져있나요?
    아님 적당히(그래도 길긴하지만)잘려있나요?

    저는 적당히 긴~ 상태로 잘려있는 상태에서 받았으니 그걸로 설명해 드릴께요

    1.그 긴~ 상태의 것을 가로로 반 접으세요
    2. 반 접은걸 다시 반 접으세요(역시 가로로)
    3. 그럼 정사각형 비스무리한 직사각형쯤 되어있을거에요
    4. 그걸 세탁소 가지고 가셔서 사각형의 둘레를 전부 박아달라고 하세요
    5. (둘레를 전부 박은 상태에서)그 사각형을 대충 눈 대중(진짜 대충하셔도 됩니다)으로 3등분하셔서 그 선들을 박아달라고 하세요(이건 가로로 해도 되고 세로로 해도 되는데 나중에 접을때 보면 가로로 하는게 좀 더 편합니다)

    한장을 샘플로 가지고 가셔서 접은걸 보여주시고 이걸 이렇게 박아주세요 하고 주시고 나머지는 대충 잘려진 상태로 가지고 가심 됩니다
    시중에서 판 거보다 좀 더 도톰하고 편해요
    나중에 애기 아프거나 해서 토할때 손수건은 너무 작고 이 기저귀 있음 다용도로 써요
    둘레를 박으라는건 이해하셨겠지만 가로로 왜 또 박으라고 하냐면요..둘레만 드르륵 박아놓으면 안에서 밀리잖아요 그럴까봐 가로로 두번 정도 박으면 밀릴 염려가 없어서 박으라는거에요
    한번만 박으면 그나마도 좀 밀리거든요
    두번 박으면 안 밀리고 톡톡하고 좋더라구요
    에그 저희집이 가까우면 보여드리면 이걸 이렇게 어렵게 설명했냐고 하실텐데...

  • 3. ㅎㅎ
    '07.6.6 12:13 PM (222.98.xxx.198)

    시어머니께서 함쌌던걸로 기저귀하라시길래....그거 친정에 두고 왔거든요.
    친정엄마가 벌써 잘라서 가장자리 감침질 해놓으셨더군요.(길이가 한개당 양팔을 쭉편길이 정도 되어요.)
    그걸 착착 접어서 쓰는데 아이가 어릴땐 여러번 접어서 작게 쓰고 좀 크면 한두면 덜 접어서 좀 크게 쓰지요.
    아주 많이 크면 좀 감당이 안됩니다. 한번만 쉬해도 묵직해져서요. 두개를 겹쳐쓰라고 하시는데 애도 너무 뒤뚱거리고 빨래하기 귀찮아서 그냥 커서는 종이 기저귀 썼어요.

    신생아때 신생아용 종이 기저귀 쓰잖아요. 그거 채우고 천 기저귀로 아랫도리를 돌돌 말아놉니다.(위에는 배냇저고리 입고요.)
    애기 쉬나 응가가 흘러나오면 천기저귀만 쓱 벗겨서 빨면 됩니다. 이불 버릴 염려 없어요.
    한개 잘 접어서 애기 베개 해줘도 좋아요. 너무 어리면 좁쌀베개 같은거 애기한테 너무 높아요.
    가운데 쏙 들어간 짱구베게는 날 더울때 쓰면 머리에 땀띠 오돌도돌 올라옵니다.(첫애때 멋모르고 열많은 애에게 썼다가 태열 제대로 돋았습니다.)

  • 4. ..
    '07.6.6 6:03 PM (221.144.xxx.98)

    감침질 하지 않고 그냥 잘라서 쓰면되요. 올이 자꾸 풀어지지만 어느정도 풀어지면
    청바지 밑단 올풀어진것처럼 가지런해 져요. 그때까지 빨아서 갤때 가위질해 줘야되지만
    옛날 어른들이 그냥쓰는 거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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