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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방 앞쪽 베란다 홈통에서 계속 물 흐르는 소리가...

물소리 조회수 : 1,333
작성일 : 2007-06-05 01:50:13
어디서 나는 소리인지... 아실런지요?

안방 쪽 베란다에 떡 하니 있는 기둥 하나... 홈통이라고 하나요?

일종의 물 내려가는 통로요...

저녁 나절부터 쫄쫄쫄~~~ 계속 물 내려가는 소리가 들려서

경비실에 인터폰으로 이야길 했어요.

저... 윗집에서 수도를 덜 잠근 거 같은데 말씀 좀 해주십사...

다시 인터폰이 바루 왔는데... 아니라고 했대요.

윗집은 앞 베란다에 세탁기를 뒀는지

가끔 세게 물 내려가는 소리가 많이 나거든요

소리도 소리지만 누수되면 그 수도요금, 다 부담해야 하잖아요...

이래저래 걱정돼 인터폰 한건데...

원래 아파트에선 바로 윗집에서 흘려보내는 물 소리만 들릴 수 있는건가요?

저~~~ 꼭대기층에서부터 한 줄로 이어진거라면 저희 윗층 집 사람들도

쫄쫄쫄~~~ 물 흐르는 소리가 들릴거 아녜요?

안방 창문에 침대 붙여놨는데

창문 닫아도 물 소리 땜에 넘 신경쓰여 잠들기가 힘들어요... ㅠㅠ
IP : 61.254.xxx.21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어느집인지
    '07.6.5 2:11 AM (220.85.xxx.60)

    찾기 힘드시겠네요.
    전에 하루종일 외출했다 돌아오는데 물이 떨어지길래 맑은날 어느집인지 쯧쯧하면서
    들어왔더니만 베란다 샤워기가 낡아서 연결부위에서 물이 하루종일 뿜어져 나왔나봐요.
    다행히 베란다 문은 닫혀있었지만 홈에 고여서 밖으로 하루종일 줄줄 흘러나오고
    그날 진짜 아랫집에 미안해서 혼났어요.

  • 2. 저희집
    '07.6.5 10:47 AM (210.110.xxx.184)

    저희집은 15층 아파트 중 7층인데요.. 요즘 정말 미치겠습니다.
    새벽 6시부터 앞 베란다에서 물 흐르는 소리가 나요.
    그게 쫄쫄쫄도 아니고 막 쏟아붓는 소리..
    초여름만 되면 그러는데 진짜 미칠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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