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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위에 눌리는
자다가 가위에 눌린답니다.
초등학교 들어가기 전에 야경증이라고 자다가 울다가 자곤했는데(그땐 1주일에 2-3번정도 자주 그랬어요)
그 후에 괜챦다가 요즘에 가끔 그런답니다.
학교에 있는 기숙사에 있다가 일주일에 한번 주말에만 집에 오는데요
지난 토요일에 자다가 안방으로 와서 가위 눌렸다고 해서
저와 같이 딸방에 가서 같이 자는데도 계속 괴로워하네요
집에 오면 마음이 편해서 더 잘 자야할 거 같은데..
그날은 유난히 심했다고 하는데, 자꾸 걱정이 되네요
기가 허해서 그러는건가요? 보약이라도 먹여야하는지 걱정이 됩니다.
1. ..
'07.6.4 11:35 AM (203.229.xxx.225)기가 허하고 마음이 편안하지 못해서 그런거 아닐까요?
저두 2년동안 매일 한두번씩 가위 눌렸던 학창시절이 있어요. 나중엔 가위눌려도 그냥 눌렸구나 하게 되었다는.....2. ...
'07.6.4 11:36 AM (210.117.xxx.139)전문적인 해결책을 잘 모르겠지만, 저같은 경우는 어릴때 상당히 건강체질이었거든요...
고딩때부터 공부때문에 그랬는지 학교에서 쉬는시간에 잠깐씩 엎드려 자다가 가위에 눌린적이 많았습니다.
그때부터 지금까지 자주 가위에 눌리는데요...확실히 몸이 허하거나 피곤하면 더 자주 눌립니다.
왠만하면 옆에서 같이 재우세요. 가위 눌리는 장본인은 정말 무섭습니다. 내 의식은 멀쩡한데, 몸이 안
직이니까요...
몸이 정말 피곤하면 가위에 눌리다가도 까라져서(?) 다시 잠들고, 또 가위 눌리고...이게 반복되기도 합니다.
보약이라도 당장 먹이시구요, 따님에게 최대한 맘을 편하게 먹고 잠들때 행복한(?) 생각 하면서 자라고 하세요.
그러면 기분좋게 잠들어서 숙면을 취하게 됩니다. 그리고 수면시간도 최대한 확보를 해야해요.
보약을 아무리 먹어도 수면시간이 부족하면 소용없으니까요...눈 뜬 시간을 최대한 활용해서 공부하라 하세요.
그리고 롬메이트나 옆짝꿍이 항상 염두에 두고 있다가 가위 눌리는 기색이 보이면 바로 깨워줘야 합니다.
안그러면 불안해서 가위에 눌리는 정도가 더 심해요. 위험합니다.3. 그게
'07.6.4 11:37 AM (211.221.xxx.73)기가 허해서 그런걸 수도 있고 한참 힘들고 피곤하면 그럴수도 있구요.
또 수맥도 무시 못해요. ㅠ.ㅠ 저도 엄청 가위 눌려봐서 이젠 뭐 겁도 안난다는..
20대 중반까진 계속 가위 눌렸어요. 그것도 피곤하거나 힘들때 자주 그러기도 하고
또 수맥과도 연관 있는지 유독 잘 눌리는 집도 있었고 그랬어요.4. 원글
'07.6.4 11:39 AM (125.250.xxx.186)평일에는 그 자리에서 남동생이 자는데, 가위 눌리는게 뭔지도 모른답니다.
5. 저도
'07.6.4 11:41 AM (125.186.xxx.141)가위 엄청 눌렸습니다. 근 10년 넘게 일주일에 두세번.. 어찌 살았는지..
그런데 제 경험상 그게 몸이 무지 피곤하다거나 고민이 있을때 그러더군요.
결혼하고서도 계속 그랬는데 생각해보니 가위 눌린 집이 있고 안 그런 집이 있었어요.
제 경우는 좀 낮에도 어두운 방 같은 곳에서 많이 눌렸구요.
집이 어려워져 지하 방을 구했을때 많이 그리고 창문으로 먼지가 많이 들어오는 집에서 많이 눌렸네요.
지금 한 삼사년 새집으로만 이사 다녔더니 고민이나 몸이 좋아진 건 아닌데 눈에 띄게 가위 눌리는 게 많이 없어졌습니다. 잘 몰랐는데 생각해 보니 그렇네요. 여하튼 저는 이랬습니다.6. 저도
'07.6.4 11:44 AM (125.186.xxx.141)믿을 수 없는 말이겠지만 이런 소리를 들은 적이 있네요. 하도 가위를 많이 눌러 소위 귀신(영혼)을 볼 수 있다는 분들에게 제가 묻고 다닌 적이 있는데(볼수 있는지 없는지는 아무도 모르죠) 영혼의 파장과 머무르는 자리 가위눌리는 사람의 파장이 맞으면 가위를 많이 눌린다더라구요.
7. 얘기를 들었는데..
'07.6.4 12:29 PM (222.120.xxx.232)종교랑 상관없이 그 사람을 위해 기도를 많이 해주면 가위 눌리는 게 없어진다는 얘길 들었어요.
저희 집은 온가족이 절에 다니는데... 할머니께서 워낙 열심히 기도를 다니시거든요.
저희 가족 모두 가위 눌림이라는 걸 모르고 살아서... 그 말을 믿고 살아요.8. 바위
'07.6.4 1:04 PM (211.178.xxx.153)제가 경험자로서..
종교니 귀신이니 이런 거 다 아닙니다.
몸이 허약해서 그럽니다.
저도 고3 때 정말 많이 눌렸구요.
그 땐 위의님 말씀대로 겨우 눈 떴다가도 피곤해서 다시 잠이 들고
또 눌리는 상황이 반복되기도 합니다.그래도 못 일어나고 다시 잠 잡니다.
그리고 신혼 때 시댁 일로 많이 힘들었을 때 가위 눌렸었구요.
몸이고 마음이고 편안해져야 괜찮아집니다.
제가 가위 눌려서 귀신 본 적이 있는데 그와중에도 정신을 가다듬고 보니
피아노위에 인형이 있는 것이 얼굴로 보이고 피아노 앞의 스탠드형 옷걸이에 걸린
옷이 몸으로 보이는 거더군요. 그때 정신 못차렸으면 무서워서 미쳤을지도.
그 경험으로 사람이 헛것을 본다는 것이 무엇인지 알았네요.
고2면 공부하랴 힘들 때 입니다. 푹 쉬게 해주시고 한약보다는 평소 먹는 음식에 신경 써주세요.
신선한 과일과 채소, 그리고 맛있는 고기요. ^^9. ...
'07.6.4 1:17 PM (203.248.xxx.3)가위 자주 눌리다 보면 가위 눌릴지 말지 감이 잡힐 때가 있어요.
눌리려는 느낌이 들 때, 엄지 발가락이나 엄지 손가락에 힘을 주면 가위가 풀리더라고요.
시도 때도 없이 가위 눌리는 편이었는데, 저런 방법으로 가위 많이 피했고요.
요새는 좀 덜하네요...10. 잠오나공주
'07.6.4 1:33 PM (59.5.xxx.41)윗 분 말씀대로.. 가위 자주 눌리다 보면 감이 와요..
우선 가위 눌릴 때 보이는 것들 결국 다 환각이예요..
입면기 환각 출면기 환각이라고 하더라구요...
자다가 헛소리로 잠꼬대 하는거나 비슷한거죠..
저 같은 경우는 가위 눌리고 하는거.. 있을 수 있는거다...
이상한 물체 보이는거 저거 다 실제가 아니고 환각이다..
편하게 생각했어요..
그러니까 가위 눌려도 덜 무섭고... 전 가위 눌리고 좀 기다리면 쑤욱 뭔가 빠져나가듯이 몸이 풀려요..
그리고 벌떡 일어나서 자는 자세를 좀 바꾸고 자면 좋아졌어요..
심하면 병원에 한 번 데려가 보세요..11. 건강
'07.6.4 3:00 PM (211.210.xxx.62)저도 고등학교때 가위에 엄청 눌렸었어요.
가위 눌리다보면 자는게 더 무서울정도로요.
몸이 허할때 더 그래요.
피검사 이런거 하면 그냥 다 정상 오히려 건강한걸로 나오는데요,
확실히 잠이 부족하고 기가 허할때 그렇더라구요.
요즘은 더우니 따뜻하게 까진 필요없겠지만,
잘때 조용한 환경에서 푹 쉴 수 있도록 해주고
홍삼이나 이런거 좀 먹인 후에
규칙적인 운동이랑 야채 많이 먹여주시는건 어떨까요?12. ..
'07.6.4 3:12 PM (164.125.xxx.127)저도 고3때 가위 엄청 눌렸었는데요,
처음엔 버둥버둥 깨보려고 난리를 쳤지만 -.-;;
나중에는 "음, 가위에 눌렸구나.."하고 그냥 잤어요.
그러다 보니까 안 눌리게 되던데요?
농담같지만 진짜여요. ^^;;13. 가위가 눌리는 방이
'07.6.4 6:37 PM (222.237.xxx.190)있더라구요.
결혼하고나서 작은방에서 자면 꼭 가위에 눌리더라고요.
가위에 안 눌려도 자고나서도 몸이 무거웠고요 방에 문제가 잇는거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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