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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란다에서 도둑*과 딱 마주쳤어요. (덜덜덜~)

여름아침 조회수 : 3,417
작성일 : 2007-06-02 23:11:14

덧글 달아주신 분들 감사합니다.
원글 지워요.

.
.
그 날 많이 놀랐는지 몸살 며칠 앓았어요...다행히 봐두었던(?) 집이 여의치 않아 그냥 내려오던 길이었던가봐요. 다음 날 경비아저씨께 알아보니 털린 집은 없대요. 마주치지 않았으면 좋았을걸. 여태 문 못 열어놓고 있어요.
지금까지도 베란다쪽에 시선을 줄 때마다 시커먼 형체가 불쑥 내려올 것 같아 조마조마해요.
한동안 이러겠죠.
외상후스트레스...라고 하나요? 큰 사고 겪으신 분들 정말 괴로우실 거 같아요. 이 정도일로도 이 모양인데...다들 무사히 지냈으면 해요.
IP : 221.162.xxx.12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쩝...
    '07.6.2 11:46 PM (211.178.xxx.88)

    저 곧 아파트 1층으로 이사가야 하는데.. 소심한 저를 이리 불안하게...^^;;;
    혼자 있을 땐 베란다 셔터 걸어둬야겠어요.

  • 2. 무섭습니다
    '07.6.3 12:16 AM (220.117.xxx.95)

    무섭네요...그래도 아무일도 없으셔서 정말 다행이예요ㅠ_ㅠ;

  • 3. 경찰
    '07.6.3 12:16 AM (59.8.xxx.248)

    112에 전화해서 경찰에다가 한동안 순찰 돌아달라고 얘기하세요.

    그럼 해준답니다.

  • 4.
    '07.6.3 12:21 AM (220.118.xxx.105)

    정말 무서우셨겠어요.
    저는 2층에 사는데 저도 무섭습니다...ㅠㅠ
    베란다에서 움직임이 감지되면 벨이 울리는 경보기같은 상품이 많이 나와있어요.
    저희 남편은 싼걸로 사서 베란다벽에 걸어놓고 외출할땐 꼭 켜놓고 가요.
    항상 제가 깜박하고 외출에서 돌아와 베란다로 휙 나갔다가 자지러지게 놀란다는...- -;
    저는 그것보다 베란다문을 조금 열어두면 더이상 안열리게 잠궈놓는 걸 하고 싶더군요. 그게 도어락인가요?

  • 5. 여름아침
    '07.6.3 2:00 AM (221.162.xxx.123)

    지금까지 잠을 못 자고 있어요.
    소리만 들려도 가슴이 뛰고 다시 올까봐 너무 무서워서 잠이 쉬 들지 않아요.
    내일 산소가야 하는데 ㅜ.ㅠ

    답글 주신 분들 정말 감사합니다.

    쩝님, 죄송해요. ^^;; 꼭 문단속!

    네, 정말 생각할수록 천만다행이예요. 고마워요.

    아, 순찰 돌아주는군요. 감사합니다.

    글쎄요, 저도 그런 쪽으론 모르는 편이라서..
    내일 한 번 알아보러 나가봐야겠어요. 그동안 너무 마음 놓고 살았단 생각이 들더라구요. 문단속은 잘 하는 편이지만 간혹 이런 일이 생기니까요. 도둑기승부린다고 한창 방송할 때 도둑도 집 볼 줄 아는데 우리집에 뭐하러 와 했다가 이런 일이 생기니 반성하게 되요.
    그저 조심 또 조심하는 수 밖에 없잖아요.
    특히 여름이니 더 주의하도록 하자구요.

    + 우울해서 못 살겠더니 우울증, 싹 달아났지 뭐예요. -0-;

  • 6. 정말
    '07.6.3 11:11 AM (123.214.xxx.154)

    놀라셨겠어요. 저도 2층인데 이사오면서 방범창 설치했거든요
    도둑*들 방범창 제거하는데 20초면 된다 하더라구요. 그래도 맘 편한게 젤이라 싶어 설치했는데
    에효~ 저도 조심해야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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