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우리 윗집 정말 골치아픕니다.

euju 조회수 : 1,355
작성일 : 2007-06-01 08:56:39
위집 정말  부부싸움 자주합니다. 한달에 3-4번은 하는 것 같네요. 아주 크게 하는게...
요즘은 더 몰아서 하고 있는듯 2일전 싸우더니 어제밤에도 난리였습니다.
근데 문제는 꼭 단잠을 자는 시간 11시~2,3시 정도에 마치 옆에서 들리는 것과 같이 소리를 질러대면서 싸웁니다. 잠든 사람이 깰 정도로 하는거죠. 씨*놈, 씨*년은 예사입니다.
그 집에 애도 둘 있는데 가끔은 남자가 애들도 괴롭히나봐요.
여자가 애를 왜그래 하는 소리들도 자주 납니다.
문제는 한 1년정도 겪다보니 저희도 참을만큼 참았다 이거죠. 경비실에 신고했습니다.
관리실 직원은 그 집 민원 정말 많이 들어온답니다. 작년 여름엔 옆동에서 사람들이 우루루 나와서
저희집 쪽을 다 쳐다보고 있길래 뭔 일인가 했더니 윗집에서 커튼을 활짝열고 치열하게 싸웠답니다.
또, 싸우다가 의자를 집어던져 주차장의 차를 찌그러트려서 경찰오고 난리였습니다.
경비실에서는 신고해도 인터폰도 안된대요...하기사 벨도 안 울리고 해놨던데....
어찌나 소리가 큰지 그 집의 사정을 다 알 수 있도록 크게 싸웁니다.
애들이 또래인지라 놀이터에 나와 있는걸 두어번 봤는데 왠지 얼굴보면서 얘기하기는 좀 미안터라구요.
그 여자도 마음이 괴로울 것 같고 자제좀 해달라고 하고 싶은데 어떤 방법이 좋을까요?
IP : 211.45.xxx.253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영심이
    '07.6.1 9:25 AM (211.228.xxx.56)

    정말 힘드시겠어요... 어떻게 방법이 없을까요. 저희는 산골에 살아서 이웃이 너무 그리운데,,, 괴로운 맘 ..어떻게 해야할지? 괜히 맘이 아프군요.

  • 2. ...
    '07.6.1 9:34 AM (218.39.xxx.91)

    경찰에 신고하세요
    경찰이 가정폭력으로 왔다가 가면 다음부터 조심합니다
    전에 살던 동네에 그런 집이 있었는데 매일 가구 부수더니 경찰차 왔다간 이후로 조심합니다
    처음에는 술먹고서 골목을 다니면서 누가 신고했냐고 소리지르고 행패더니만
    큰소리날 때마다 주민들이 신고하는지 몇번 왔다갔다 하더니 조용해졌어요

    그리고 신고해봤자 구속은 안되니까 걱정마시구요
    경찰오면 안싸운척 조용히 하더라구요 ㅋㅋㅋ
    집에서 큰소리 치는 남자치고 경찰에게 큰소리 치는 남자 없습니다

    그 집 아이들을 위해서라도 말려줘야 할 것 같네요

  • 3. 맞아요
    '07.6.1 11:22 AM (218.49.xxx.99)

    요즘 소음이 그런식으로 계속되면 경범죄로 경찰에 바로 신고하실 수 있거든요..
    꼭 부부싸움 말리려 한다는것 보다는 새벽까지 너무너무 시끄럽고 의자 던지고
    도저히 이 소음때문에 살 수 없다 하면서 경찰에 신고하시면 바로 온답니다.
    그럼 문을 안 열어 줄수가 없죠,.그러다 보면 남편도 좀 진정하겠죠..
    아랫집이 소음으로 경찰에 신고하세요..
    그나저나 그 집 아이들이 불쌍하네요..ㅠ.ㅠ

  • 4. 원글
    '07.6.1 1:13 PM (211.45.xxx.253)

    신고하면 혹시 그 집 남자 우리집에 와서 행패부리지나 않을까? 걱정되요..
    밖에서 그 집 여자보면 어찌 싸울때 그런말을 할수 있을까? 싶어요.

  • 5. 흐~
    '07.6.14 12:50 AM (121.124.xxx.183)

    싸우다보면,상대방에게 더 상처를 줄려고 더 심한 말을 해대기도 하죠..

    저희 동네..정말 대판싸우던 집있었는데....
    앞동(꺽어진..)의 8층에 살던 부부..정말 화끈하게 싸우더라구요.
    엄마~~~~~엄마~~~~하는 소리는 몇년전 버전이고...
    그집아저씨 고함도 얼마나 큰지...
    어느날은 저러다가는 칼부림이나 가스선 자른다던지 하는 행동이 안나는지 궁금할 정도로 다 쳐다보고 있어요.
    어느날 정말정말 대판싸우고 베란다 유리 다 부수고 하더만..1달뒤 이사가더라구요.
    그날 이후로 울아파트서 시끄러운 집이 없던데...

    정 아니다싶은날..경찰에 신고하세요.
    몇호라기보다는 이웃으로....경비아저씨께 신고해달라고 하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3985 정관장과 생협홍삼 고민되네요(인삼의 농약문제 때문에) 3 홍삼 2007/06/01 1,495
123984 종로 보령약국이 더 싼가요? 2 약국약값??.. 2007/06/01 2,096
123983 한솔 주니어플라톤과 푸르넷 독서논술 중 뭐가 좋을까요? 궁금 2007/06/01 1,718
123982 신도시 예정지가 3 영통 2007/06/01 929
123981 조앤님의 냉우동 질문이 있어서.. 7 초보 2007/06/01 949
123980 세탁조 청소 해보신분 2 나마스떼 2007/06/01 942
123979 해운대스펀지쪽이나 좌동쪽 믿을만한 미용실 부탁드려요^^ 4 예쁜머리 2007/06/01 678
123978 사회부적응자일까요? 1 야옹이 2007/06/01 735
123977 최대한 빨리.. 1 . 2007/06/01 408
123976 카민님 블로그 폐쇄 되었나요?? 3 . 2007/06/01 879
123975 시부모님이 아이보시러 오시는글을 읽고.. 4 궁금이.. 2007/06/01 1,197
123974 제가 뭘 잘못했나요?-글 삭제 했습니다. 25 황당 2007/06/01 2,741
123973 초등학생들 영어뮤지컬 배울만한 곳 2 초등 2007/06/01 366
123972 베이킹 파우더와 드라이이스트 5 . 2007/06/01 616
123971 남편실직,,그후. 16 뷰티맘 2007/06/01 3,454
123970 친구는 많이 사귀면 사귈수록 좋다고 생각하세요? 1 2007/06/01 899
123969 커튼 가격 문의 4 ** 2007/06/01 844
123968 포장 이사 추천 좀 해 주세여! 1 궁굼 맘 2007/06/01 719
123967 둘째를 가지기로 했답니다 8 둘째아이 2007/06/01 962
123966 너무나 아이가 갖고 싶어서 ... 8 우울 2007/06/01 1,242
123965 코렐 중에서 쯔비벨 무늬... 3 코렐 2007/06/01 732
123964 상한음식을 소량 먹었는데요... 2 어쩌나 2007/06/01 801
123963 자동차 시동이 갑자기 안걸려요.. 8 자동차 2007/06/01 607
123962 여름휴가로 일본가는건 어떤지요? 10 휴가 2007/06/01 1,054
123961 빌라천정누수조언부탁드립니다. 1 세입자 2007/06/01 401
123960 티눈일까요?? 1 티눈.. 2007/06/01 334
123959 외국에서 드셔봤던것 중 (패스트푸드) 괜찮은 것 있음 추천해주세요. 11 곰팅 2007/06/01 946
123958 우리 윗집 정말 골치아픕니다. 5 euju 2007/06/01 1,355
123957 급급!!!!!! 영어잘하시는분~ 5 몰라 2007/06/01 727
123956 맨 아래 시작이라고 초록과 파란 바탕 한줄이 갑자기 3배쯤으로, 2 컴터키면 2007/06/01 22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