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 한지 10년쯤 된 가정주부가 한달에 150~200정도 벌려면 무슨 일을 하면 될까요?
저두 넉넉한 살림은 아니지만 저 아는 동생이 일을 시작하려고 하는데 그정도는 벌어야 한대요
일단 애들은 시어머니가 봐주신다 하지만 교통비(집근처에 얻으면 굳겠지만 맘대로 되는게 아니잖아요)
+품위유지비(회사랍시고 출근하는데 청바지에 티셔츠 입고 나갈수는 없죠 게다가 정장 두어벌 있는거 맨날 그것만 입을수도 없고)+ 점심값(이것도 집근처에 회사가 있으면 안나가지만 맘대로 되는게 아니기에)
대략 계산해서 50만원정도 빠지고 그럼 100~150 버는건데 거기서 시어머니 애들(쌍둥이에요)봐주시는 비용 드려야 하는데 대략 30~50만원정도...
그럼 50~100정도 버는게 되죠
남편이 도와준다고 해도 집도 엉망일거고 애들도 엉망일텐데 그냥 집에 있는게 돈 버는거다..했더니 친정아버지가 요양원에 들어가셔야 하는데 남편 월급으로는 감당도 안되고 시댁에 그런 얘기하면 눈치보여서 돈 벌어야 한다고 하네요
시어머니한테 그런 이유로 돈 벌러 나간다고 말했더니 "니가 벌어서 친정식구 돕는다는데 내가 뭐 할말있냐.."하시면서 별 말씀 안하시더라고..
몸만 건강하면 남의집 일 하면 된다고 하는데 그 동생이 처녀적부터 허리가 안좋았는데 쌍둥이 키우면서 디스크로 발전해서 6개월쯤 전에 수술했거든요
아직은 서서 오랫동안 일하는것도 무리고 집에서 설거지 할때도 가끔 너무 힘들다고..그럼에도 불구하고 돈은 벌어야 하겠는데 뭘 하면 좋을지 모르겠다고 저한테 의논을 하네요
저라고 뭐 아나요..저도 결혼하고 쭉 전업이었는데...
그 동생 전문대 나왔거든요
요즘 4년제 나와도 다들 취업하기 너무 힘들어..그러는데 10년동안 아무일도 안한 가정주부가 것도 애가 둘이나 딸린 사람을 누가 써줄까요?
그 동생은 앉아서 하는 일이라면 공장일이라도 하겠다고 하는데 앉아서 미싱일 하는거 그런것도 기술이 있어야 하는거잖아요
미싱은 커녕 바느질도 잘 못해서 저한테 언니 홈질빼곤 나 아무것도 못해..하는 애인데...
에혀..그동생한테 그런저런 얘기 듣고 나니 기분도 우울해지고 영 속이 말이 아니네요
아무튼..저렇게 벌수 있는 일이 뭐가 있을까요?
제가 여기다 글 올려본다고 했거든요
아시는분들 답 좀 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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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달에 150~200정도 벌려면 무슨 일을 하면 될까요?(직업문의)
광고아니고 조회수 : 1,896
작성일 : 2007-06-01 00:19:57
IP : 58.141.xxx.212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음~
'07.6.1 4:21 AM (220.85.xxx.125)미싱일 우습게 보셔서 하는 말씀은 아닌줄은 알지만..
그거 중노동입니다...
허리 끊어지게 아파요...
제가 예전에 학생들 좀 가르쳐봐서 하는 얘긴데요.
사람들이 낮춰 미싱질한다 그러잖아요...
하루만 가르치면 그소리 쏙 들어가고 힘들어합니다..
체력적으로 딸립니다...허리 안좋으심 그건 빼고 고민하세요..
제가 생각하기엔 영업쪽?...보험이나 그런...2. ..
'07.6.1 10:02 AM (210.94.xxx.89)그정도 버실려면 쉽지 않습니다. 먼저 본인한테 투자를 먼저하라고 하세요.. 여성인력센터 같은데서 뭐라도 배우셔야지 아르바이트라도 합니다.. 150~200 주는 직장도 경력 없이는 사람 안씁니다. 아르바이트라도 몇개월해서 경력을 쌓으셔야합니다. 전문대를 나왔다면 전공도 있을것이도 그런 전공쪽으로 조금더 공부를 하시는것이 나중을 위해서도 좋습니다. 몸으로 하는 일이라면 몸 상하고 나이 먹어서 고생합니다.
3. 직업
'07.6.1 4:11 PM (121.139.xxx.78)거꾸로 생각 하시는것 같습니다.
특별한 기술이나 경력 없이 그 정도 받을 수 있는곳을 찾으시는것은 좀 욕식 같아보입니다.
일단 무조건 얼마가 되었건 일을 하게 해 주는곳을 찾으세요.
(이런곳도 그리 많지는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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