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결혼했네요..

바보쟁이 조회수 : 1,612
작성일 : 2007-06-01 00:02:49
몇달만에 첨으로 예전에 너무 좋아했던 남자 싸이에 들어가게 되었어요.
그 남자도 절 참 좋아했지만 결국 우린 졸업과 동시에 이별을 했죠.
한 일년 동안 참 힘들었지만 결국 마음 정리가 되었고..
그 후에 저에게도 또 다른 사랑이 생겼지만 이별을 하게되었고.. 그랬답니다.
그러면서 대학때 좋아했던 사람을 완전히 잊을 수 있었고..
내가 그 사람을 좋아했었나.. 하는 마음까지 생기게 되었었죠..
대학때 매우 힘들었기 때문에 그에게 빠졌던 것일 뿐 사실 그라는 사람 자체를 좋아한건 아니라는
생각도 했고요..

(스토커 같겠지만..) 오늘 그저 문득 호기심에 들어간 그 사람의 싸이를 통해 그의 여자친구 싸이를 들어가게 되었고 그가 몇달 전에 결혼했음을 알게 되었답니다.

그라는 존재를 이제 더이상 의식하지 않는다고 확신했지만..
그래도.. 마음 한쪽 구석이 저림을 느낍니다.

저에게서 떠난 남자들이 새로운 인생을 혹은 새로운 사랑을 하고 있는 동안에
저는 늘 그자리에서 그대로 있었지요.. 아마 앞으로도 이대로 홀로 있겠죠..
제게 남은 건 오직 그토록 좋아했음에도 결국 이루어지지 않았던 젊은 날의 풋사랑의 추억과
이제 서서히 저물어가는 저의 젊은 날에 대한 씁쓸함 뿐입니다.
오늘 한 동안 잊고 있었던 한 때의 감정의 추억에 가슴이 아프네요.
그래 맞아요.. 전 예전에 견딜 수 없을 만큼 그를 사랑하고 있었답니다. 시간이 잠시
그 통증을 무디게 했던 것 뿐이었어요.
IP : 59.6.xxx.71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두부
    '07.6.1 12:12 AM (59.2.xxx.171)

    가슴 아프네요~ 전 결혼해서 아이가 둘입니다~
    저두 바보쟁이님처럼 그런때가 있었습니다~ 지금도 그때나 그사람을 생각하면 가슴아프죠
    하지만 좋은추억 나만이 생각할수있는 아름다운 추억으로 남겨두세요
    내가 꺼내고 싶을때 혼자서 생각하며 웃고 ~ 괜찮은 방법이예요 힘내세요 화이팅~~!!

  • 2. ..
    '07.6.1 12:34 AM (58.143.xxx.97)

    방금 님이랑 동일한 경험을 했네요.
    그래서 맘 달래려 82 왔더니...이런 글이..
    전 정말 구글에서 세무 때문에 확인하다 우연히 알게 됐어요.
    마치 길에서 만난 것 처럼 놀랐네요.
    어쩌다 생각나면 아직 예전회사 다니겠지 했는데 다른 곳으로 옮겼네요.
    회사에서 그의 연혁을 싸이트에 올려서 관련 문의에 대해 검색이 됐나봐요.
    오해로 상처를 넘 많이 줬기에 헤어지고도 많이 미안해 했는데 저야 말로 그자리네요.
    님의 글이 너무나 와닿아 이렇게 글 남겨봅니다.
    화이팅!!~~

  • 3. 원글님..
    '07.6.1 3:06 PM (58.227.xxx.100)

    아직 인연을 못 만나서 그래요.
    좋은 인연 만나실꺼에요.

    지나간 사람은 좋은 추억으로 남겨두시고 너무 미련 갖지 마세요.
    시간이 지나고 좋은 인연 만나면 담담해 질꺼에요.

    저도 한때는 그 사람 다니는 직장 건물만 봐도 눈물 흘리던 때가 있었어요.
    시간이.. 새로운 사람이 해결해주데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3945 서초동 근처 방 (집) 있으시분? 3 short .. 2007/06/01 726
123944 수정할 기회 주나요... 3 종합소득세 2007/06/01 543
123943 변비 고치신분들 24 ..... 2007/06/01 1,382
123942 화재보험있는데 MRI검사비 나오나요?(보험사일하시는분 꼭 좀.) 1 ... 2007/06/01 579
123941 아이 젖 끓을 때 젖말리는 방법과 엿기름 먹는 방법 여쭤봅니다 6 젖떼기 2007/06/01 1,066
123940 저에게 용기와 지혜를......... 도와주세요 5 맘이아파 2007/06/01 1,221
123939 초1 수학 도와주세요!!! 5 궁금 2007/06/01 900
123938 **로고나 제품쓰시는 분들 추천 꼭 좀 부탁드려요** 8 자연주의? 2007/06/01 929
123937 남편이 점점 더 좋아지는 분 계신가요? 20 좋아 2007/06/01 3,873
123936 우리 아기 발달.. 너무 느린가요 10 7개월 2007/06/01 887
123935 아이가 자꾸 배가 아프다는데.. 3 ㅠㅠ 2007/06/01 486
123934 아기띠,처네 좋은거~ 5 임산부 2007/06/01 616
123933 영작 한줄만 부탁드려요. 1 ㅜㅜ 2007/06/01 273
123932 눈주위가 약간 거무스름+불그스름= 이것도 아토피인가요? 4 아토피 걱정.. 2007/06/01 565
123931 빌라구입 및 전세가 책정문의 드려요. 2 ㅇㅇ 2007/06/01 644
123930 갑자기 눈물이... 2 오늘아침 2007/06/01 907
123929 직장이 일산과 수원입니다. 집을 어디에 얻어야 할까요? 6 ㅇㅇ 2007/06/01 663
123928 한달에 150~200정도 벌려면 무슨 일을 하면 될까요?(직업문의) 3 광고아니고 2007/06/01 1,911
123927 외동이맘입니다..별거아닌 일에 참,,,맘이 쓰이네요.. 3 라이프 2007/06/01 983
123926 아토피 아이도 먹을 수 있는 맛있는 드레싱이나 마요네즈 살 수 있을까요? 2 초여름 2007/06/01 397
123925 시댁에 전화. 4 ^^ 2007/06/01 886
123924 프뢰벨 은물수업 5 질문이 2007/06/01 1,153
123923 결혼했네요.. 3 바보쟁이 2007/06/01 1,612
123922 청혼 멋지게 받으셨었나요? 15 청혼에 한맺.. 2007/05/31 1,387
123921 타래실 구입처? 1 구입처 2007/05/31 453
123920 하루종일 졸았어요 1 ㅡㅡ;; 2007/05/31 345
123919 빙수기 좋네요..^^ 1 히히 2007/05/31 767
123918 이게 정상인가요? 3 허무해요.... 2007/05/31 1,088
123917 도와주세요.~가사도우미나 출장요리사를 시작할려면 어떤준비가 있어야 하나요? 3 궁금 2007/05/31 1,356
123916 쌀값 없어서 조금씩 사셨던 기억.. 7 지지리궁상 2007/05/31 1,37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