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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의 먹거리를 바꿀려고 합니다..
무심코 넘겼는데...너무너무 심해지네요..
그래서 먹거리를 바꿔볼려고 합니다..
원래 평상시에도 조미료나 인스턴트는 거의 안먹이는 편인데요..
그것만으로는 안될듯 싶어..모두 유기농으로바꿔먹일려고 합니다..
님들은 어떻게 쓰시는지..
생협이나.. 한살림.. 초록마을등이 있는듯 싶은데..
어떤게 더 낳은지.. 알고싶네요..
정말이지... 아이얼굴만 보면.. 안타깝고.. 괜히 미안합니다..
얼마전 열경기한뒤로 갑자기 생긴건데.. 어찌할바를 모르겠어요..
1. 음..
'07.5.30 11:18 PM (121.172.xxx.191)모든걸 바꾸기 전에 피부과 가서 특히 어떤 물질에 의해 반응을 보이는지 알아보시는건 어떤가요?
편백나무 끓인 물로 목욕해서 효과 많이 봤다는 얘기 들었고요
보습이 중요한건 이미 아시겠죠? 세타필이나 뉴트로지나등..좋다는거 많으니까 찾아보시고요.
열경기 뒤로 그렇다고 하시니..혹 열꽃은 아니겠지요?
힘내세요^^2. 평소
'07.5.30 11:56 PM (211.214.xxx.213)체온이 높은 편이면 더 가라앉히기가 힘이들어요..
유기농마트마다 장점이 있어서 다 가까이 있다면 모두
이용해 보셔요..
초록마을은 회원비가 없으니 우선 가기는 편하실꺼고..
젤로 많이 먹는 쌀은 기본적으로 바꿔줘야해요..
전 애 아토피나 땀띠 생기면 매일 갈색으로 물이 변할만큼
많은 녹차가루를 탄 물에 반신욕삼아 목욕시켜요..
그럼 땀띠는 하루만에 가라앉고,,아토피는 목욕한 바로뒤에는 괜찮더라구요..
업혀서 등에 비비면 또 벌겋게 되지만서두..
힘내세요~!!!3. 지나가다
'07.5.31 12:31 AM (58.141.xxx.13)오늘 마트에서 봤는데요..
일본 무첨가제품 중에 '마쯔야마' ?? 인가가 아토피에 좋다던데요
제 아는 분도 그것쓰고(무첨가비누, 샴푸 등등..) 싹 고쳤다던데..
머 이것저것 종류가 많았는데.. 보니까 쬐끔 가격의 압박이 있어서..
만지작 거리다가 비교적 저렴한 비누만 사들고 왔네요.. --;;;;;4. 아토피맘
'07.5.31 7:35 AM (221.148.xxx.61)먹는 게 제일 중요하겠지만, 집안 온도, 습도, 환기, 보습 등의 여러가지 환경도 무척 중요합니다. 제 아이도 아토피가 있는데, 열이 많은 체질이라 시원하게 키우려고 애 쓰고 있어요. 옷도 헐렁한 면옷을 주로 입히고, 겨울에도 난방 약하게 해서 온도 조절 해 주고, 윗 분처럼 매일 미지근한 녹차물에 10분 정도 몸을 담그게 하고.... 그리고 초록마을은 일반 수퍼처럼 편하게 이용할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한살림이나 생협에 비해 가격이 많이 비쌉니다. 한살림은 3만원의 조합비를 내고 조합원으로 가입해야 물품 이용이 가능하고, 지역에 따라 다르지만 일주일에 한 두 번 정도로 배송 요일이 정해져 있어요. 과일이나 채소는 철저하게 제철식품만 취급하기 때문에 종류가 한정된 편이구요, 생산지 사정에 따라 결품이 생기는 경우도 종종 있습니다. 생협은 여러가지가 있는데, 제일 많은 지역생협은 출자금+매월 일정액의 조합비를 내는 시스템입니다. 조합비를 낸 만큼 싼 가격에 물품을 살 수 있구요, 한살림에 비해 물품 종류가 다양합니다. 저는 한살림을 이용하다가 물품 종류가 너무 제한 적이라 지금은 지역 생협에서 주문해서 먹고, 급하게 필요한 것들은 동네 한살림 매장에서도 구입해요. 아, 그리고, 아이가 많이 힘들어한다면, 아토피 진료 경험이 많은 소아 피부과 전문의에게 도움을 받으시라고 권해드리고 싶습니다. 먹거리나 환경이 미치는 영향은 장기적으로 나타나기 때문에 먹거리를 바꾼다고 금새 아이가 좋아지지는 않으니까요. 심하다고 하셨는데 만약 환부에서 진물이 나거나 염증이 생긴 정도라면 꼭 병원에 가 보세요.
5. 유기농
'07.5.31 1:43 PM (125.248.xxx.190)윗분 말씀과 같이 한살림만, 또는 생협만 거래하면 품절되는 것도 있고 지겨워지는 단점 때문에
전 한살림과 올가 다 이용합니다. (둘다, 온라인으로)
또 가끔 생협 매장도 가 주기도 합니다.
전 아이들이 어릴때 아토피로 고생을 했었는데 여러가지 민간처방도 많이 썼지만
그래도 지금 아토피 없이 건강하게 자라고 있는건 다 먹거리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꼭 좋은 선택 하셔서 낫기를 바랄께요.
참, 또 주의할 것은 몇 달 해보고 성급히 판단하지 마시고 몇년동안 꾸준히 하시라는 것.
전 10년 됐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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