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아이 악기 뭐 할까요?

[초1]

안녕하세요.지금 피아노는 바이엘 마지막을 향해 있구요.악기를 하나 할까 하다가 첨엔 포기했어요.피아노만 칠려구요.근데 친언니들이 악기를 무조건 하나 하는게 나중에 좋다네요.그래서'''.주위를 둘러 보니 제 눈에 첼로가 보이네요.너무 무겁지 않나요?언제까지 엄마가 들어줄 수 있는 것도 아니고'''.그리고 바이올린을 할려니 날카로워서 성격에 영향을 줄 수 있다길래'''.여러분도 시켜 보셨나요?어떤 악기로 하니 좋던가요?전  한 악기를 계속 시켜 나중에 주위 아이들과 협연<?>도 하고 어느정도 자기가 악기를 하나 자신있게 연주하길 바래요.금관악기를 지금 시켜도 되나요?하여간 많은 조언바랍니다.그리고''.울 아들이 음악을 참 좋아한답니다.

[오드리헵번]

첼로가 악기는 커서 부담스럽지만 첼로하는 사람이 성격이 웬만하답니다.. 클라리넷도 괜찮습니다.
저희 아이는 여자아이인데 초등학교 2학년에 시작해서 지금 고2인데 지금도 하고있습니다. 클라리넷은 독주도 좋고 앙상블도 좋더군요.

[제 아들]

기타를 시켰거든요.
피아노도 같이 했는데....기타도 은근히 괜찮습니다.
저희 아들 고딩인데, 기타 정말 잘칩니다. 멋져요.

[초4]

아들 플룻 하고 있습니다..
조카들 보니까 바이올린과 첼로는 성장에 따라 바꿔줘야 하고(6살부터~지금은 대학생)
첼로 같은 경우는 커서 휴대가 불편하고,.
어릴때는 엄마가 신경 많이 써야겠더라구요..(제가 게을러서)
그래서 휴대 간편하고 크기 바꿔줄 필요 없는 플룻으로 결정했습니다.
리코더도 좋아하더니 플룻도 재밌어 하네요..
언니 말로는 남자 아이들 클라리넷도 많이 한대요..

[초3]

아이가 하려고 하면 시켜야 하지 않을까요?
전 아이가 하고 싶으면 하고 아님 말고, 하고 생각했는데
얼마전에 오더니 친구들이 플룻을 배우는데 자기도 악기 하나 하고 싶다면서.
바이올린을 해 달라고 하더라구요. (지금 체르니 30번 중반)
니가 바이올린을 하려면 적어도 6학년때 까지는 해야한다라고 못박고
1달정도 시간을 둔 후에 아이가 간절히 원해서 시키고 있답니다.
역시, 열심히 하네요.
엄마가 억지로 시키기보다는 기다리시라고 권해드리고 싶은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