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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서 젖 떼기..

엄마 조회수 : 353
작성일 : 2007-05-30 12:48:01
아직 젖 떼기엔 이르다고 말씀들 하시겠지만....

너무 젖에 집착을 하는 것 같아서....더 심해지기 전에 떼려합니다.

혼자서 가능할까요?

큰아이도 있고...둘째인데...제가 밤잠을 못 자니 짜증이고...정말 화납니다.

제 딸이 맞나 싶기도 하고요...

분유도 제법 먹었는데..젖 떼기 위한 준비로 하루에 1-2회정도..

이젠 분유도 거부를 하네요. 젖맛을 알은 거죠... 참 내..

게을러서 그런지..젖이 편하긴 하지만 저도 육아가 넘 힘드네요.

도와줄 남편도 매일 늦고.....

분유보다 젖이 물론 좋겠지만....완전 껌딱지로 붙어있는 둘째아이가...어쩔 땐 사랑스럽지도 않네요.

혼자서 젖뗄 수 있을지..

다른분들 이야기 보니....다들 친정이나 시댁에 가 계셔서...다른 사람이 아기는 델쿠 자고 그러던데..

현제 전 다른사람한테 밤에 델쿠 자 달라고 얘기도 못 하겠네요.

자다깨다 자다깨다......넘 반복이 많으니...아마 하루 하심 안 하신다 할꺼 같아서요.

제가 델쿠 자면서 젖을 뗄 수 있는 방법좀 알려주세요~~

감사합니다.
IP : 58.120.xxx.80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5.30 12:56 PM (218.54.xxx.174)

    지금 몇개월인가요?
    전 17개월 채우고 끊었는데 이땐 말귀를 알아듣잖아요.
    밤에 잘때 "아가, 엄만 아가 사랑해.....엄마 찌찌 아야아야" 를 줄창 반복했어요.
    낮에도 수시로 반복하구요.
    그래서 전 이틀정도 힘들고 수월하게 끊었네요.
    아기들이 "엄마 아야"에 의외로 쉽게 다가가지 않던데요.

  • 2. 갓난이
    '07.5.30 1:03 PM (58.141.xxx.142)

    저 혼자서 뗐어요
    오늘로 11일 짼데 아직도 옷 들추고 징징 댑니다
    하루 종일 젖만 파고 밥은 안먹고 빈혈 걸리고 해서 저도 모질게 마음 먹고 끊었죠
    처음 몇일은 정말 힘들었습니다
    업으면 잠음 수월하게 들던데요
    새벽에 깨서 정말 한시간씩 울어대는 거예요
    울기도 많이 울고 다시 물릴까 생각도 했구요
    하지만 이를 악물고 고생 했더니 지금은 정말 밥을 너무 잘 먹구요
    징징대는 것도 많이 줄었어요
    저도 둘째구요
    지금 만 15개월 이예요
    좀 더 먹이고 싶었지만 주위 사람들의 압력에 그만 ...
    근데요
    아무리 젖이 좋아도 밥이 주식이 되어야지 젖이 주식이 되어 버리면 안될거 같아요
    지금 생각해보니 돌 니자고 바로 뗐으면 아기도 안힘들고 저도 쉽게 뗐을거란 생각이 드네요
    시기를 놓쳐서 힘들었던거 같아요
    저는 몇일전부터 쮸쮸 구만 먹어야 된다고 얘기 했구요
    젖에 양배추 붙이고 있었더니 그걸 보고 서럽게 울더라구요
    힘드시겠지만 마음 먹으셨으면 단호하게 하셔야 되요
    꼭 성곡 하세요

  • 3. 혼자서 뗐습니다.
    '07.5.30 2:24 PM (222.98.xxx.198)

    아이 둘다 혼자서 뗐어요.
    저는 젖 떼는데 두달 걸려요. 하루에 한번씩 젖을 안 먹이고 다른걸 먹입니다.(분유나 이유식등등)
    며칠 지나서 익숙해지면 두번을 그렇게 하지요. 계속 젖 먹이는 횟수를 줄여요.
    천천히 합니다. 그렇게 두달을 하면 밤에 자기 전에 수유하는것 빼고는 안하게 되고 젖도 말라서 더 이상 잘 나오지도 않아요.
    애도 갑자기 젖 떼서 울고 불고 할일도 없고 저도 젖 몸살나거나 해서 아프지도 않고요.
    그렇게 자연스럽게 뗐습니다.

  • 4. .
    '07.5.30 2:25 PM (121.140.xxx.156)

    저도 16개월 반정도 먹이고 지금 젖뗸지 10일 되었네요.물론 저도 혼자서 뗐구요.
    가장 좋은건, 새벽에 푹~ 잘 수 있다는거...젖 안물리고 둘이 누워서 잠이 드니 너무 행복해요.
    저도 밥을 안먹어서 젖을 뗴긴 했는데, 젖을 뗴도 밥을 잘 안먹네요..ㅜ.ㅜ

    그나저나, 저도 2,3일은 엄청 울어댔는데, 금방 포기하고 잊어버려서 이제 찾지도 않아요.
    어제는 제가 '엄마 쭈쭈 먹을래?' 하고 물어보니 ' 안머~~(안먹어)' 하고 도망가버리다라는..ㅎㅎ
    말귀를 어느정도 알아들으니 금방 단념하더라구요.
    암튼 젖뗴기 꼬옥 성공하세요. 아쉽기도 하지만 좋은점이 더 많네요.^^

  • 5. 바로성공
    '07.5.30 2:28 PM (123.109.xxx.145)

    저는 15개월까지 먹였구요.. 막 16개월로 넘어가던 시기에
    제가 수술을 받는바람에 계속 항생제 복용을 해야하고 병원에서도 젖을 떼는게 좋겠다해서
    엉겹결에 젖을 떼었답니다.
    저희아가 제옆에 꼭 붙어서 자야하고
    새벽에도 항상 젖을 찾고 밤중수유도 못 끊고 그랬었는데
    젖꼭지에 밴드 붙여놓고
    젖 찾으면 엄마 아야..하면서 우는 시늉을 했더니
    몇번 찾다가 말더라구요.
    엄마 가슴에 밴드붙여진거 물끄러미 쳐다보다가... 또 만져보다가
    자기가 고개를 절래절래 젖더니
    그 담에는 쭈쭈 먹을래 하고 가슴을 보여주면
    자기가 고개저으면서 옷 내리라고..
    그러곤 생우유 잘 먹고 밥도 잘먹고...
    정말 수월하게 성공했어요

  • 6. 아기가
    '07.5.30 2:34 PM (222.101.xxx.66)

    아기가 많이 어린가요?
    저도 말귀 알아들을때 뗏거든요.
    주변에서 젖떼기 이르다고 말할정도면 많이 어린거같은데
    밴드나 스카치테이프를 붙여서 쭈쭈가 없어졌다고 해야하지않을까요
    젖먹고싶어도 먹을곳이 없으면..
    좀 울겠지만 배고프면 분유먹겠죠..

  • 7. 저도 혼자..
    '07.5.30 10:24 PM (211.172.xxx.85)

    뗐어요~! 윗분 말씀처럼 낮에 얘기 많이 해주고 큰 밴드 붙여서 3일만에 끝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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