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라면이 먹고싶다.
그래도 면발은 신라면이 최고던데..
해외에 나가서 먹는 라면은 눈물의 라면이었습니다.
역시...우리음식이 최고야....ㅡㅡ;;
흐리거나
비오는날엔 라면을 끓이고 싶습니다.
혼자먹을 라면의 물의 양은 많아도 안되고 적어도 안되니 기술이 필요한 부분이지요...
팔팔끓는물에 라면과 스프(다 넣으면 짜요)를 넣고 끓입니다.
젓가락으로 라면을 풀어서 끓는동안에도 면을 위로 들었다 내렸다를 반복하며
뜨거운기운을 식혀주면 면이 더 쫄깃해집니다.
적당히 익은 다음에...
계란을 넣어 터트립니다.....
커다란 냉면기에 라면을 넣고 거기다가...
캡사이신(매운고추...시중에 팝니다)을 넣고 김을 좀 부셔넣습니다.
라면과 함께먹으면 좋은건...
묵은김치나..
곰삭은 부추김치...등이 좋지요...
척척...얹어서 후루룩 후루룩....
아~ 침넘어간다...
먹고싶다 라면...
1. ㅜㅜ
'07.5.29 3:11 PM (125.186.xxx.133)점심 감자 수제비 먹고 한시간 안되어 또 라면 먹었으요... ㅜㅜ
내 배... 어쩌냐구요...2. ㅜㅜ
'07.5.29 3:14 PM (218.144.xxx.31)그건 좀 그렇네요...
전 그정도면 소화가 안되서 안절부절할텐데....
오늘저녁은 안드셔도 되겠습니다 그려....3. 라면
'07.5.29 3:20 PM (125.186.xxx.25)저는 라면 이렇게 먹어요..
신라면 1/4..누룽지 조금..가래떡(떡국)조금..표고버섯3장 ..멸치가루2스푼..청양고추1개
계란1개..양파조금..라면스프 1/5..이렇게 넣어서 끓이고..묵은김치하고 먹어요..
지금 거의 중독증세...오전에 나가서 운동 하는데...집에 올때 쯤되면..
너무 너무 먹고 싶어요,,,거의 맨날..4. .
'07.5.29 3:40 PM (122.32.xxx.149)라면.. 먹으면 자꾸 생각나고 안먹어 버릇하면 또 별로 생각이 안나더라구요.
한때는.. 라면에 파 양파 많이 넣고 끓이다가 국물 자작하게 따라내고 계란 넣고 흰자가 익을 무렵 치즈 얺고 불에서 내려 노른자 깨서 비벼먹었었죠.
때로는 거기에 밥도 말아먹고.. 떡도 추가하고..
2-3년 안먹어 버릇하니 요즘은 두세달에 한 번 남편이 끓여달라고 하면 먹을까말까..
근데 이거 쓰다보니까 쫌 먹고싶어지네요. ㅋㅋㅋ
참아야 하느니라~~~5. ㅋㅋ
'07.5.29 3:57 PM (210.223.xxx.206)해외여행 갈때마다 꼬마김치&신라면(꼬마사발면) 꼭 사가거든요.
페닌슐라에 묵었을때.. 너무너무 라면이 먹고 싶어서
룸서비스로 아주 뜨거운 물 좀 갖다달라고 했더니
몇번이나 뜨거운물만? 물만? 확인하더라구요.
은쟁반에 받쳐서 은포트에 뜨건 물 대령해주는데.. 어찌나 미안하던지..
그거 먹고서 환기시키느라 쌩쑈 좀 했습니다;;6. ㅎㅎㅎ
'07.5.29 5:30 PM (222.100.xxx.179)저도 작년에 태국갔을때 음식이 입에 안맞아서..
가져간 컵라면이라도 먹을라고 했는데 호텔직원이 영어가 짧아
물 좀 가져다 달란 소릴 못알아들어서.
결국 컵라면 가지고 프론트까지 내려가서...
전화기 숫자버튼 눌러가며 방 호수 알려주고..
이래저래 라면 먹은 기억이 나네요.
둘째날 되던날이었는데 첨으로 뱃속에 뭔갈 넣었단 기쁨에
울면서 라면을 먹은 기억이...ㅠㅠ
저도 신라면이었답니다...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