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작 100만원 있는데.. 주식투자해볼까요;; 도와주세요

[,,,]

결혼할때 고작 100만원 비상금으로 챙겨왔어요-
그냥 통장에 넣어놓고 묵히고 있는데..
아무래도 이건 아닌거 같아서.. 일 저지를까 생각중이에요..

없는 돈 치고, 주식투자 해볼까 하는데 어떨까요?





대학교때 경영학과, 특히 재무쪽만 공부해서
주식 위험한거.. 주식이란거 절대 할게 못된다는거 잘 아는데..
(하긴 3, 4학년때 공부해봤자 얼마나 했겠어요;; 지금은 선물이 뭔지도 가물가물하네요;;)


결혼하고 신랑컴퓨터 같이 쓰고 있는데..
이 컴퓨터로 트레이딩하면 몇일 안 가서 금방 들통나겠죠?
컴퓨터가 한대인데.. >_<;;

그냥 신랑한테 얘기하고 할까요??


다른분들은 어떻게 주식하고 계신가요~~~~~ 도와주세요~~~~~

[ㅎㅎ]

주식...지금은 너무 오를대로 올라서....일단 펀드로 해 놓으시고 때에 찾아 주식을 하시죠?
펀드는 아무대나 찾을 수 있다던데...

[노노노노노]

주식...그거 늪입니다..
저 제작년 말에 지인이 작전들어간 주식있다고 알려줘서
한 종목에 800만원..
한 종목에 200만원..
이렇게 시작을 했어요..
일주일이면 털고 나올 줄 알았던 이 눔의 주식이..
작전 끄트머리를 탔는지 별로 재미를 못봐서
1년을 갖고 있다가 600만원 투자한 종목에서 백만원 벌고 나왔는데..
200만원 투자한 종목은 아직도 갖고 있습니다..
마이너스 백만원이에요..
그러니 또이또이지요...2년이 넘게 보유했는데두요..

그것뿐입니까..
다른 종목까지 조금씩 사서 물리고 물리고..
그렇게 되는 겁니다..
주식이라는거..
정말 공부많이 한 다음에야 진짜 내돈으로 투자하는 거지..
초짜가 돈부터 덜컥 들이밀면서 시작하는게 아니에요..
쉽게 보지 마세요.
잃으면 잃은대로 본전찾을 생각에 물리구요..
수익을 내면 내는대로 재미들려서 자꾸 자꾸 늪에 빠진답니다..

[주식은]

1. 우량주를

2.낮은 가격에 사서

3.엉덩이가 짓무르도록 기다린다.

이것이 주 포인트입니다.

[@@]

고작 100만원이라면 해 보시고,,,
거금 100만원이라면 하지 마시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