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 그대로 제 아들이 제대 할 날이 한달여 남았어요
남들은 날짜가 줄었네 하는데 제 아들은 제대를 열흘 후에 하라고 한다는데 이게 말이 되는 일인지요
이유는 아들이 있는 곳이 최전방이라(GP에도 6개월 근무했답니다) 이번 6월말에 훈련이 있는데
병장들이 모두 나가고나면 신참들 관리해줄 사람이 없다는 이유입니다
하루에 1만원씩 줄테니 좀 있어달라고 돌아가며 사정과 회유중이랍니다
과연 이런일이 가능한것인지 정말 궁금합니다
그리고 만일 이럴때 사고라도 난다면 그건 어디서 책임을 진다는 것일까요?
남들은 날짜가 줄어서 일찍나온다고들 하던데 우째 이런일이....
하루가 여삼추 같을텐데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모양이더라구요
혹시 군에 대해 잘 알고 계신분 답좀 달아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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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대를 앞둔 아들
정말궁금합니다 조회수 : 903
작성일 : 2007-05-28 21:02:27
IP : 211.227.xxx.226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jk
'07.5.28 9:26 PM (58.79.xxx.67)말도 안되는 핑계라고 생각하구요
아드님에게 그냥 주변에 누가 아프다고 그래서 꼭 봐야 한다고 거짓말이라도 해서 날짜맞춰서 나올수 있게 해주시는게 더 낫습니다.(걱정은 좀 하겠지만..)
나참 신참을 왜 병장이 관리합니까? 게다가 하루에 1만원이라니.. 허참.. 장교들은 하루에 5만원이상 일당일텐데 겨우 1만원주고 민간인을 붙잡아놓으려고 하다니..
황당하군요.2. 말도 안돼요
'07.5.28 10:07 PM (125.186.xxx.25)애들이 나오는 날짜를 얼마나 기다리는데..
3. 그건 말이 안돼죠
'07.5.28 10:21 PM (58.227.xxx.138)저도 육군 만기제대를 했는데요 아직 그런 경우는 들어보지 못했습니다. 본인이 원한다면 모를까, 있을 수 없는 일이고요, 또 본인이 원해도 군인은 제대특명을 받으면 제대 날짜에게 군에서 나와야 하고 군에 남아 있을 이유가 없습니다. 그게 사실이라면 아드님 상사에게 따지시고 육본에 알리겠다고 하세요. 제꺽 나올 겁니다. 이상하네요. 그런 일이 있을 수 없는데.
4. 음?
'07.5.28 11:51 PM (58.77.xxx.32)설마 진짜 그런다구요? 농담으로 선임들이나 그러는게 아니구요? ^^;;
선임들에게 일잘한다고 인정받으셨나봐요~
제대보고하고도 지체없이 나와야하는 걸로 아는데..그순간 민간인이 되니까요.5. 원글이
'07.5.29 12:45 PM (125.241.xxx.42)저도 남편도 첨 듣는 말이라서 어리둥절합니다
모두 16명이 제대를 하는데 몇몇이라도 붙들고 싶은 모양입니다
제대 특명 받는날로부터 민간인이라는 말 새겨 듣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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