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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천받은 부산 양무도 치과 다녀왔어요

.. 조회수 : 1,770
작성일 : 2007-05-28 13:43:08

여기에다 치과 스케일링 하러 갔다가
충치 치료 견적 나온거 보고 깜딱 놀라서 글 썼거든요..

그때 어느 분이 동래에 양무도 치과 가보라고 하셔서
네이버에 전화번호 찾아서 전화해서 위치 물어서 다녀왔어요. ^^;

일단은 치과가 허름;;해서 좀 놀랐구요. ㅋㅋ

치아를 보시더니 "충치 없습니다"하고 딱 한 마디 하시더라구요. -_-;;
제가 벙쪄가지고 의자에서 내려오지도 않고
정말 없냐고 하니까 하나도 없다고;;
다음에 스케일링이나 받으러 오던지 하라고 하시대요.
근데 스케일링은 오일 전에 받았었는데 ㅋㅋ
제가 스케일링 받았다고 하니까 그게 스케일링 받은 거 같더냐고 간호사님과 대화를..-_-

다른 치과 갔다가 충치 많다고 해서 왔다고 하니까
"금이나 이색 나는 걸로 하라고 하지요?"
"충치가 8개라고 하지요? 예전에 떼워놓은 게 8개네.."
하셨습니다..요.

진료비도 안 받으시던데요. 헐.




그럼 대체 저번 치과에서는 무슨 이유로 금으로 다 떼우라고 했을까요?
단순히 돈 벌기 위해서?
그게 아니라 이유도 있을까요?
IP : 164.125.xxx.6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5.28 2:13 PM (58.224.xxx.189)

    여기 선생님 야무지게 진료도 잘하시는 가요?
    때운부분이 떨어져서 다시 치과 가야하는데 실제 병원 이용해 보신분 어떤가요?
    치아가 많이 약해서요, 괜찮으면 계속 이용할려구요

  • 2. ㅎㅎ
    '07.5.28 3:50 PM (210.180.xxx.126)

    거기 추천드린 제가 기분이 좋습니다.

    저도 사실 거기 안가고 원래 다니던 부곡동 *부부치과에 가서 몇일전 금 떨어진거 들고 가서 그냥 접착제로 다시 꽁꽁 붙이고 왔답니다. (동생 친구라)

    양무도 치과샘은 아는 여선생님 남동생 S대 동기분이시라 자주 들었거든요.
    돈벌 욕심 없으시고 양심적이라고요.

    어쨌든 다행입니다, 그만해서요. ^-^

  • 3. 원글이
    '07.5.28 4:04 PM (164.125.xxx.150)

    윗님, 고마워요. ^^
    덕분에 200만원 굳었어요.
    이번에 치과 옮긴다고 하시던데요. 그 옆이라고 하는데
    그럼 치과 모습이 70년대 모습에서 2000년대 모습으로 바뀌겠죠?

    위에 점 세 개 님, 일단 가보세요. ^^
    별로다, 싶으시면 다른 곳 가보시면 되잖아요.
    의사샘이 직업 정신 있으시고, 물욕 없으셔 보여서 넘 좋았거든요.
    직업 정신 있는 의사들은 어찌나 드문지 -.-

  • 4. ㅎㅎ님 질문하나만
    '07.5.28 4:32 PM (61.82.xxx.10)

    사랑니를 빼야되는데
    양무도 선생님 사랑니도 잘 빼시나요?

  • 5. 안타깝게도
    '07.5.28 6:15 PM (125.183.xxx.130)

    환자를 돈으로 보는 치과의사 무진장 많습니다.
    진료도 인간이 하는지라 의사마다 치료의 관점이 틀리다는 것은 인정하지만
    그래도 일반적으로 통하는 기준이 있는데
    멀쩡한 생니를 갈고 레진(치아색으로 땜빵) 인레이(금으로 땜빵)하는 경우도 많고
    충분히 살려서 쓸 수 있는 이빨 뽑고 임플란트하자고 하고
    이미 치과의사들 스스로도 지역적으로 유명?하신분들이 많다는 것을 인정하는 정도니까요

    그리고 예를들어 내과의사는 실력없으면 삼성의료원에 처방전 어떻게 내주는지 확인해서 그대로 내줄 수 있지만 (실제로 모든 환자들 통털어도 처방전 종류 몇가지 안됩니다. )
    치과의사는 직접 손으로 해야하기 때문에 의사선생님마다 진료수준이 천차만별입니다.
    가게들이 쭉 늘어선 음식점 골목에서 같은 메뉴의 맛이 집집마다 틀리듯..
    여기 82 레시피 똑같이 따라해도 맛이 안나오듯...

    그리고 금니를 씌워도 얼마나 실력있는 사람이 했느냐에 따라서 평균수명(7~10년) 이 2배이상 차이난다라는 것..

    다니는 치과가 양심적이면서 진료도 잘한다면 그건 집안의 복이랍니다.

  • 6. 저희 아버지도
    '07.5.29 10:24 AM (219.250.xxx.150)

    그 병원 다니세요.
    친정이 근처라 작년에 다른 곳에서 견적이 1000만원 가까이에 치아도 거의 다 뽑아야 한다는 둥 그랬는데,
    옛날부터 다니시던 그 곳에서는 이백몇십만원에 이도 몇개 안 뽑았답니다.
    시설은 낡았지만 선생님은 한결같던데요. 엄마 아빠 말씀 들어보니까.

  • 7. 좋아요
    '07.7.20 11:20 PM (58.235.xxx.156)

    저도 평소에 여기 다니는데
    의사선생님께서 정말 양심적인거 같더라구요
    어릴때부터 쭉 여기 다녔는대 정말 한결같아요.
    진료도 잘해주시고
    요즘 양심적인분 찾기가 힘들잖아요 의사중에 -,-
    그때 제가 진료받으러갔을때
    다른 환자분이 "뭐먹고살아요?ㅋㅋ"이랬는대
    선생님께서 "밥만먹고살면된다"이러시더라구요ㅋㅋㅋㅋ
    정말 돈에는 욕심이 없는분같아요 ㅋㅋㅋㅋ
    제가 학생인대 모르는거 물어보면 가르쳐주시기도 하시고
    참 좋은분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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