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시댁행사에..

... 조회수 : 1,102
작성일 : 2007-05-23 18:24:00
시댁에 경조사가 있어요.
원래 신랑이랑 저 , 아주버님, 어머님 이렇게 넷이 가기로 했었는데
신랑이 일이 바빠 못간대요.
그래서 못간다고 연락 드렸구요.
저한테도 연락 드리라고 해서 전화 드렸더니
형님이 뭐라하시네요.
신랑이 못가면 저라도 가야 하는게 맞다고요. 옳은건 저도 알아요...
형님도 일때문에 못가시거든요. 형님이라도 가시면 따라가기가 수월할텐데...
저는 당연히 신랑이 가면 같이 가려 했지만
신랑이 안가면 어머님이랑 아주버님 저 이렇게 셋이 지방을 오가야 하는데
그게 너무 불편하고 어렵네요.
현재 과외를 하고 있는데 신랑이 못간다고 해서 그날 과외를 잡아놓은 상태구요..
연기도 가능하긴 한데 그렇게 까지 해야 하나 싶기도 하구요.
아이가 없어서 그런지 신랑없이 시댁식구들이랑 어디를 간다고 생각해본적이 없어요.
당연히 가야한다고 생각은 했었는데
막상 왕복8시간 시어머니, 아주버님과 다녀올 상황이 닥치니 힘드네요.
차라리 따로 갈수 있는 상황이라면 마음편히 다녀올수 있을텐데
상황이 그렇게는 안되구요... 집이 너무나 가깝답니다.
게다가 형님이 그러시니 마음이 좋질 않아요.
그냥 눈 딱 감고 가야 하나 고민하고 있습니다.
쓰고보니 참.. 기분이 그렇네요.
IP : 121.100.xxx.11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브로콜리
    '07.5.23 6:40 PM (211.171.xxx.11)

    제가 형님이고 저도 못가는 상황에서라면 동서한테 그런말 못할텐데... 타인에 대한 배려심이 조금 부족해보입니다. 형님일은 눈 딱 감고 잊어버리시고 남편분 통해 가기 어렵다고 전하시는게 어떨까요.

  • 2. 그냥
    '07.5.23 7:21 PM (211.202.xxx.186)

    벌써 신랑분이 못가신다고 하셨으니 님도 가지 마세요.
    사실 혼자서 다니기 시작하면 늘 혼자라도 오기를 바라세요.
    제가 그렇답니다.
    처음이 중요합니다.
    브로콜리님의 말씀처럼 신랑을 통해서 가기 어렵다고 전하세요~

  • 3. .
    '07.5.23 7:25 PM (122.32.xxx.149)

    저같으면 안가요.
    그냥 욕좀 먹고 나쁜 며느리 될래요.

  • 4. 그형님도 참..
    '07.5.23 7:29 PM (59.150.xxx.201)

    자기도 못가면서 뭔 오라마라 하는지..가기 마세요, 아이 없는 사람은 사생활도 없나요? 아이 없으면 독립된 가정으로 인정안해주고 이리저리 부르기 쉽다고 생각하시는거..넘 싫어요!!

  • 5. ..
    '07.5.23 7:55 PM (125.186.xxx.22)

    가지마세요..

  • 6. 맞아요
    '07.5.23 10:35 PM (218.232.xxx.179)

    가지 마세요
    앞으로 계속 그렇게 해야 해요

  • 7.
    '07.5.24 8:12 AM (121.125.xxx.154)

    차라리 아주버님이라도 안 가시면 원글님 혼자 가기 더 나을 텐데,
    시어머님과 아주버님과 원글님이라니 좀 많이 어색하시겠어요..
    그냥 가지 마세요..
    어머님께는 남편 밥도 좀 챙겨주고 그래야 할 것 같다고 하시구요..
    요새 바빠서 밥이라도 좀 잘 먹고 다녀야 할 것 같다고..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2517 화상입고 병원에 다녀온이야기.. 4 화상.. 2007/05/23 833
122516 프랑스 면세점 가격 6 사고싶다 2007/05/23 1,388
122515 45리터짜리 소형냉장고, 동사무소가서 딱지사다가 붙이고버려야죠? 6 . 2007/05/23 929
122514 조카 이가 부러졌어요.꼭 좀 조언 부탁드려요. 7 걱정 2007/05/23 535
122513 에어컨 어찌 구입해야 저렴히 살까요? 9 에어컨 2007/05/23 707
122512 쉐프윈 가격만큼 괜찮나요? 5 쭌이 2007/05/23 1,165
122511 폴로보이즈 사이즈.. 5 폴로보이즈 2007/05/23 715
122510 한식조리사 자격증 5 열공모드 2007/05/23 1,136
122509 장터나,키톡 사진이 안보일땐 어떡해야 하나요...컴맹이라 죄송합니다. 2 갈쳐주세요^.. 2007/05/23 224
122508 이 상황이 어찌 된걸까요? 10 황당구몬 2007/05/23 1,703
122507 내일 남대문 쉬나요? 아시는 분 .. 3 급해요 2007/05/23 588
122506 얼마전 선생님한테 돈이 되돌려왔다는 글을보고 2 촌지? 2007/05/23 1,375
122505 시위하면서 돼지를 산채로 찢어 죽였네요 15 민아네 2007/05/23 2,914
122504 궁굼합니다!! 1 열녀 2007/05/23 380
122503 씨밀락 액상 살려면 어디가 저렴한가요? 3 아기밥 2007/05/23 599
122502 이젠 살림돋보기가 분가할 때가 되었나보네요 12 ... 2007/05/23 2,476
122501 어제 남은 김밥 어찌먹으면 맛나는지... 2 허걱..놀랬.. 2007/05/23 1,108
122500 좋은나라 운동본부... 이번에 제대로 걸렸네요..... 7 K본부 2007/05/23 3,128
122499 이틀 전 아이와 빵에 대해 썼던 사람입니다. 26 초등교사 2007/05/23 3,072
122498 봐주세여,,ㅋㅋ 2 귀여워 2007/05/23 548
122497 아기 봐주는 분 정할때요. 3 2007/05/23 504
122496 돌잔치 장소 좀 봐주세요. (호텔 부페/연회) 8 돌잔치 2007/05/23 1,737
122495 나도 남편 늦게 온다고 짜증내어 보면 소원이 없겠다... 6 스트레스 2007/05/23 1,696
122494 수유브라 문의요 4 .. 2007/05/23 421
122493 브리타정수기에서 이상한 냄새가..? 2 궁금해요 2007/05/23 965
122492 시댁행사에.. 7 ... 2007/05/23 1,102
122491 영어 질문 좀 ^^; 4 호텔 2007/05/23 388
122490 남대문에서 생활소품등은 어디로 가서 살수있나요? 1 남대문 2007/05/23 621
122489 상하이 날씨랑 호텔, 그리고 쇼핑, 음식점에 대한 질문.. (급질!!!!) 7 중국여행 2007/05/23 947
122488 제 마음이 너무 나쁩니다.. (부모님의 재산분배) 31 ,, 2007/05/23 3,77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