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랑 도자기 축제에 가려고 합니다. 정보 좀 주세요.

[도자기축제]

광주광역시에서 여주 이천 광주 도자기 축제에 가려고 합니다.
저보고 친구가 ★82에 물어 봐라 하고...ㅋㅋ(제가 82 왕팬인걸 알고)

저희가 가는 목적은요~ 생활자기도 보고
또 멋진것도 사고 싶어서요.
멋지게 찌그러진 화병을 사서 마른꽃 담아 놓고 싶기도 하구요.
야생화를 심어 놓고도 싶고
맘에 드는 자연스런 컬러의 찻잔으로
향 좋은 허브차도 마시고 싶구요.

이런 목적으로 가는데 난전이 서는 곳이나 벼룩형태의 장터
그런곳이 있었으면 구경하기가 좋을것 같아요.
먼곳에서 목적을 갖고 올라가는데...잘 몰라서 여기저기 다니다가
귀중한 시간을 놓쳐 버리기가 싫어서요.

다녀 오신 분이나 이쪽으로 잘 아시는 분들의 정보를 기다립니다

[...]

전 이천만 다녀왔는데....생활자기를 저렴하게 산다..이런 개념은 아닌듯 했고요...
이쁘고 멋진것들은 좀 있었어요...전 머리핀하나 5천원주고 사왔네요...^^;;
그릇은 너무 비싸서 구경만 했구요...

[ㅎㅎ]

도자기 볼거리는 이천이 제일 많아요 (도자특구임) 작품쪽으로요 생활자기는 단연 여주, 광주는 잘 모르겠구요 여주이천은 30분정동 거리니 두 근데 다 둘러보면 어떨까요 일단 이천에서 작품감상하고 여주쪽으로 넘어와서 황포돛대 배도 한번 타고 오리등등의 보트도 있구요 가족단위이면 금모래은모래 유원지에서 밥도 해먹을수 있구요 아님 한정식도 좋구요 (일단 밥이 맛있어요) 덤으로 근처에 신륵사 영능(효능)명성황후 생가등도 볼수 있구요. 이천에서는 야생화 판매도 하는데 난전이나 벼룩시장은 없네요

[이천이]

제일 볼거리가 많습니다. 생활도자기가 가장 많던걸요.
광주도 가봤었는데 건물안에 입점해 있는 업체들 이천에 반도 안되었습니다.
광주나 여주는 사진촬영금지였어요. 저는 눈 동냥도 좀 할겸 이천에서 사진 많이 찍어왔거든요.
이천에 D동에 산아래에 가보셔요. 유시아님 동생분이 공방도 하시고 직접 판매도 하러 나오셨다네요.
82회원이라고 말씀 하시면 15%할인 해주신다고 말씀하시더라구요.
전체적으로 직접 공방하시는 분들이 가지고 나오신 물건들이라 정찰에서 얼마씩은 할인해 주시는
것 같았어요. 화분 판매하는 곳도 있었고요.
윗님이 말씀 하신것처럼 벼룩시장은 없었습니다. 도시락이랑 간식은 준비해가셔서
돗자리 깔고 피크닉 삼아 잔듸밭에서 드셔요.

[.]

광주는 비엔날레 직전에, 여주와 이천은 얼마전에 다녀왔는데
여주와 이천을 비교하자면 이천쪽으로 가시는 게 더 좋을거예요.
참여한 업체의 수가 여주 보다 훨씬 많거든요.

행사장 둘러보시고 나서 근처에 있는 사기막골 도예촌(여기도 축제중이더군요)에 들리시면 원하시는 쇼핑은 다 하실수 있을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