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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생때문에 숨막혀요. 자동차대출이 뭔가요?

턱막히네!`` 조회수 : 1,814
작성일 : 2007-05-22 09:05:31
두서가 없어도 좀 읽어주시고 도움 댓글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아빠는 지방서 일하시고, 울집에서는 동생이 차(아빠 명의로 산 아빠 차이지요.)가 있거든요.

얼마전에 아빠가 요즘 너무 바쁘셔서 아빠계신곳으로 식구들이 주말에 오면
같이 점심 하자고 하셔서. 엄마는 아빠옷 챙기시고 이것저것 아빠집에 먹을꺼 챙겨 놓고 기다리면서
동생한테 차 빼서 집앞에 대놓고 자라고 했지요.
근데 얼버무리면서 하는 말이 차 친구 빌려줬다고......

엄마가 노발대발 하셨어요. 원래 차같은건 빌려주는거 아니잖아요.
당장 가서 받아오라고. 내일 아침에 아빠한테 갈껀데!!!
그랬더니 알았다고 하면서 나가더니, 새벽에 들어와서는
사실은 친구넘이 10일전에 차를 빌려줬는데, 빌려간애가 전화 안받는다고....

ㅡㅡ 어이가 없었지만, 아빠한테는 말 안하고 어떻게 변명해서 넘어가고,
주말에도 아빠한테 못갔어요. 저는 답답해서(왠지 거짓말 같고...해서)
그 전화 안받는 애 집도 같이 가보고, 하다가 월요일까지 차가 안오면
112에 차량 도난으로 신고하겠다 라고 동생한테 말했더니.
그러지 말라구 자기가 해결한다고 애원을 해서
'월요일 21일까지 기다려 주다가 그날까지 해결 안대면 바로 신고한다' 했죠.

그리고 어제 월요일 밤!

동생이 들어왔어요. 빌려간 넘은 아직도 전화 안받는다고.
그래서 신고 한다고 햇죠. 도난차량으로 수배라도 해놔야지 잡지 않겠냐고.
그랬더니 하는 말이.

그 친구라는 넘이 돈 꿔달라구 해서 사실 차를 빌려준게 아니라
차를 담보로 돈 300을 꿔줬답니다.
자동차담보대출이라나요??
자기가 보증을 섰는데, 선이자 때고 300만원 빌려 줬는데
오늘까지 연락이 안된다고요. ㅡㅡ;;

전 이말도 사실 못믿겠거든요.
얼마나 친해야 자기차를 잡혀서 돈을 해줄까요? 요즘 같은 세상에.
제 생각에는 아무래도 둘이서 같이 사고 쳤거나,
해서 둘이 해결할라다가 한넘이 연락이 안되는 것 같네요.
지금까지 차보험료, 용돈, 핸드폰비, 기름값, 하다못해 영화표값까지도
아빠 카드로 살아온 넘이
뭔돈이 필요해서 그런 한심한 짓을 하는 지 모르겠네요.

동생 주민번호만 가지고. 어디서 대출 받았는지, 그런거 알 수 있나요?
자동차담보대출이라는 것은 어떤건가요?
혹시 사채 같은 그런 위험한 건가요?
지금 돈 빌려가서 안받는 아이는 핸드폰 번호랑 이름 밖에 모르는데....
너무 답답하네요.



IP : 61.73.xxx.220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5.22 9:15 AM (124.57.xxx.37)

    선이자를 뗀다는 표현을 들으니 대부업체에서 빌린 걸꺼에요
    광고 많이 하는 **캐쉬, **캐피탈 이런 곳이 결국엔 사채 거든요
    그리고 300정도 빌린거라면 차를 가져가지 않고 보통 본인이 사용할 수 있는데
    (어차피 돈 못갚으면 그때 가져가면 되니까)
    돈을 300만원 이상 빌렸거나, 이미 돈갚을 날짜가 지나서 대부업체에서 차를
    압류해 간건 아닌지 모르겠네요

  • 2. 음..
    '07.5.22 9:27 AM (222.107.xxx.36)

    정상적으로 돈을 빌린다면
    아빠 명의의 차를 담보로 제공할 수도 없죠
    사채업자에게 돈 쓴게 맞는듯하네요.

    참 답답하시겠네요.

  • 3. 노름
    '07.5.22 10:32 AM (222.106.xxx.161)

    여자 낭비 중에 하나지요.

  • 4. 턱막히네!``
    '07.5.22 11:27 AM (61.73.xxx.220)

    아...정말 너무 답답해서.
    신용정보 조회 할려다가 통장 비밀번호나 그런거 알아야 대서 못했고...
    동생넘은 전화 안받고 해서
    우선 아버지 한테 전화해서 다 말했어요. ㅠㅠ
    답글 주신 여러분 감사합니다.

  • 5. 자연
    '07.5.22 3:44 PM (125.143.xxx.249)

    선이자 떼고 하는것 보니 대부업체? 아닐까 싶습니다

  • 6. ..
    '07.5.22 7:10 PM (211.198.xxx.173)

    제 생각도 윗분들과 같거든요. 아버님께 말씀드린거 잘하셨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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