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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통 아파트네요.
전원주택 스타일의 그런 호화스러운 주택이나 진짜 부자들이나 사는 저택을 제외하고는 요즘 다 재개발이다 뭐다 하면서 다 밀고 아파트를 짓네요.
저는 그냥 "2층 양옥집"에 사는 게 꿈인데요.ㅠ.ㅠ 좀 낡고 좀 불편하더라두요.
구파발에 한양주택 다 없어졌다는 남편 이야기를 듣고 조금 슬펐어요.
이젠 그런 집에 살려면 더 외곽으로 들어가야 하나..해서요.
1. 성냥갑
'07.5.22 8:49 AM (220.245.xxx.132)제 아들이 아파트를 보더니..왜 다들 박스안에서 살아..?
이러더군요..저희는 낡은 양옥집 삽니다.
제 꿈은 옛날 한옥집에 한 번 살고파요..2. ..
'07.5.22 9:33 AM (203.233.xxx.196)관리의 문제가 큰거 같아요
주택은 살면서 혼자 관리가 쉽지 않아서가 가장 큰 어려움 같아요..
주택에 살면서 나무도 키우고 강아지도 키우고 그렇게 살고 싶어도 쉽지 않은듯 해요.. ^^3. 저희 부서
'07.5.22 9:42 AM (211.181.xxx.20)30명 조금 넘는데.... 주소록 보니..2명빼고 모두 아파트더군요.. 뜨악 했었죠..ㅎㅎ
4. .
'07.5.22 9:58 AM (122.32.xxx.149)저 어려서부터 서른 넘어서까지 주우우욱~~ 주택에서 살았거든요.
원글님이 말씀하신 '2층 양옥집'이요.ㅋㅋ
아버지가 직접 설계하고 지은 집이라 탄탄하고... 정원도 잘 꾸며놓으셨어요. 과실수도 많이 심고...
중학교때부터 쭉~~ 살았던 집은.. 거실 벽이랑 천정을 다 단단한 원목으로 해서 따뜻하고 아늑한 느낌이었구요.
아우. 그런데 저는 다시는 주택에서 살고싶지 않아요.
돈이 아~~~주 많아서 누구 관리해 주는 사람이라도 두지 않는다면요.
마당있고.. 마당에 나무 있고.. 주택만의 그런 분위기는 참~ 좋은데요.
손이 너무 많이가요.
저희는 그나마 아버지가 그런걸 잘 챙기시는 분이고.. 공무원이고 하셔서 시간이 여유있으셔서 자질구레하게 손을 많이 보셨지만,
요즘 대부분 회사생활 하는 남자들 퇴근도 늦고 주말에도 잘 못쉬잖아요.
주부 혼자 그거 관리해야 한다고 생각하면 정말이지... -.-
저는 싫어요~~~~~
나~~중에 나이 많이 먹고 퇴직해서 남편이랑 둘이 하루종일 얼굴 마주보고 집에 있고..
그때까지도 건강해서 기운이 남아돈다면 그때가서 다시 한번 생각해 보려나?5. 저도
'07.5.22 10:03 AM (210.223.xxx.209)아파트 10년 살다 빌라로 이사왔는데 정말 손 많이 가요..
빌라 10년 살면 집도 짓는다고 이 동네 사람들이 웃으면서 얘기해요..
걸핏하면 물 새고 때려 부셔서 다 헤집어 공사하고....아랫집 물샌다고 하면
가슴이 벌렁벌렁하네요...
우리 동네에 건축잡지에 나올듯한 근사한 집이 있는데 수십억 되어 보여요..
그집을 지나갈때마다 보면 소소한 공사를 많이 하더라구요..집 앞 주차장이랑
땅 밑 파헤치고 무슨 공사랑....정원 관리랑...정말 제가 봐도 귀찮아보여요..
그 앞집도 크고 좋은데 그 집은 무슨 회사 회장님이어서 그 회사 직원들이 관리를
하더라구요...그래서 유지가 되는 거 같아요...6. 맞아요
'07.5.22 11:00 AM (61.79.xxx.247)저희 친정이 2층양옥집이었습니다.
저희는 정말 좋았습니다.
대추나무에서 대추도 따고
개도 맘놓고 키우고
바베큐도 하고
친구들 오면 막 뛰어다니고 숨바꼭질 할 데도 많고...
어렸을땐 그게 참 좋았는데
지금 생각해 보면
그게 다 저희 친정어머니가 부지런하셔서 그리 유지된 것 같았어요.
부부가 다 가정적이고 부지런하면 주택 관리가 가능하지만
둘 다 바쁜 상황이면 관리가 참 힘든 것 같아요.7. 저희 애가
'07.5.22 11:50 AM (121.138.xxx.92)동화책보면서 (요샌 외국창작 동화가 많쟎아요) 맨날 주택타령입니다.
저도 주택에 대한 그리움이 있어서..기회만 노리고 있긴 한데...여러가지로 신경 쓸 일 생각하면...ㅠ.ㅠ8. 원글
'07.5.22 12:51 PM (210.117.xxx.108)저는 쭉 주택에서 살았었고 지금 잠깐 아파트에 사는 중인데요.
아무리 관리할게 많고 불편해도 아파트보다 주택이 좋아요. ㅠ.ㅠ
그런데 요즘은 그냥 주택들도 빌라들처럼 빽빽하게 몰려있어서 아무래도 외곽으로 들어가야되나 싶어요.
그냥 소박한 주택에 사는 게 제 꿈이랍니다. ^^
맨 윗 댓글님..저도 한옥 참 좋아보이더라구요. 요즘엔 잡지에 한옥 많이 나오던데..9. 다른이야기
'07.5.22 1:55 PM (124.54.xxx.204)공원에 나갔다가
아주 아주 커다란 개(허스키나..길다란 털을 날리는 종들)를 끌고 나오는 사람들 보면
그게 부의 다른 표현이라는 생각이 들더만요..
저 정도의 개를 키울만한 마당 그리고 고급주택 자동차.
개 한마리로 그 이상의 것을 상상하는 제가 너무 오바인가요??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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