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낭여행 가는데 휘슬러 밥솥이 꽂히네요

[ㅎ]

82쿡 자주 들어오는 늙은 미혼 처자입니다
요리는 관심만 있고 쥐뿔 해 본 적도 없으면서
휘슬러 밥솥이 마구 땡기네요
독일서 사면 13만원에도 건진다면서요?

아~ 정말 고민입니다
독일부터 동유럽 쭈룩 돌고 다시 뮌헨 찍고 파리로 넘어갈건데(파리에서 2주)
게다가 방콕 스톱오버^^
휘슬러 밥솥 그 10킬로 짜리 들고 욕심에 사 들고 온들 무슨 영화를 본다고
아~아~아~ 욕심이 나서 미치고 팔짝 뜁니다

[^^.]

밥솥도 있지만 냄비셋트도 있어요.엄마드리고 본인도 혼수로 가져가시고...바로 한국으로 배송하세요.그런사람들 많아요.

[ㅎㅎ]

혹 백화점서 세일해서 저렴하면 사서 한국으로 부치세요 들고 다니는건 절대 비추 예전에 저도 한번 그런적 있는데 정말 갈수록 넘 힘들어져서 다신 그런짓 안한답니다...

[아는이]

휘슬러 미니 압력솥 14만원에 사왔는데 조그만 넘이 넘 이뽀서 마구마구 욕심이 생기더라구요.
사서 한국으로 부치세요~

[소포가격]

나라마다 우편요금이 틀려요. 동유럽 가신다면 체코에서 우체국이용하세요.
체코가 우편물 분실사고도 없고 가격도 제일 저렴했어요. (2년전 프랑스, 독일, 스위스,오스트리아 비교)
뮌헨에서 휘슬러 구입하시고 밤기차 타고 프라하에 도착하면 아침되고, 역 가까운 곳에
우체국 있으니까 휘리릭 소포 보내고 홀가분하게 여행 계속 하시면 될 것 같아요.

좋은 여행~ 즐거운 추억 많이 많이 가져오세요.

[저는]

헤스타 압력솥에 필이 꽂혔어요, 가격이 헉~~ 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