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라나빠다노라는 치즈요~

[치즈]

토욜... 우연히 ebs 최요비 재방송을 보게 됐는데요.

김호진이 '앤초비 브로컬리 파스타'라는 걸 하는데

과정도 엄청 쉽고 맛나 보이더라구요.

앤초비는 먹어본 적도 없고, 사놔봐야 한번 쓰고 안쓸거 같아 재료에서 생략하려고 맘 먹었는데

마지막에 그라나빠다노라는 듣도보도 못한 치즈를 마구 갈아서 넣던데...

요거 일반 할인마트(홈플이나 이마트) 에서도 구할 수 있나요?

아님, 이걸 대신할만한 다른 치즈가 있을까요?

[치즈]

저도 그 방송 봤는데 .. 그 치즈 대신 그냥 피자 치즈 같은거 넣어도 된다고 했어요.
그라나빠다노를 넣으면 더욱 풍미 깊은 맛이 나는거라고.......

[치즈]

ㅎ ㅎ
그런가요?

저는 그 부분을 왜 놓쳤을까요?
앤초비는 안넣으면 맛이 없을까요?
별로 활용도가 없어서 요거 해먹으려고 굳이 사고 싶진 않은데...

에고... 뭐 하나 하려면 웬 듣도보도 못한 재료들이 그리도 많은지
냉장고에 늘어가는 건 한번 쓰고 남은 온갖 소스들 뿐이네요

[.]

저도 그 프로그램 즐겨봐요^^
열심히 적어 놓기만 하고 도전해본건 없네요 아직^^

[....]

그라나파다노 치즈 코스코에서 팝니다
2개 묶음으로 12,000원 정도
파마산 치즈로 대신하면 되는데
풍미가 떨어진다네요
파마산 치즈가루는 많이 뭐가 섞인거라 치즈라고는 할수 없다고 들었어요
샐러드 등에 대패로 예쁘게 갈아 토핑하는 거 대부분 그라나 파다노 치즈예요

[.]

지금 먹어봤습니다. 그라나빠나노 치즈. 파마산은 약간의 치즈냄새와 짭짤한 맛인데.. 이건 풍미가 다르긴 다르네요.
백화점에서 한개(피자 라지사이즈 1/16크기정도)에 17000원인가에 샀는데, 직원이 잘라서 냉동해도 된다고 하니 코스트코에서 하나 사와야겠어요.
엔쵸비 처음 샀는데, 생각보다 맛있네요. 작은병에 6마리정도 들었고...
스파게티에 4마리 넣었는데, 생으로 먹은 맛이 안나요. 다음엔 6마리 다 넣어도 괜챦겠어요.
제 생각엔 이 스파게티의 핵심은 앤쵸비와 치즈가 아닐까 싶은데요..

[저도]

우연히 토요일날 최고의 요리비결 재방송 보고 어제 바로 이거 해서 먹었는데요
역시 치즈와 앤초비가 핵심입니다.
저도 백화점 지하에서 그라나파다노 6000원정도 주고 샀네요.
앤초비도 조금 든 통조림 하나 사서 넣으니까 딱 알맞고요.
맛, 아주 좋았습니다. 강추 요리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