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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라리 고통없는곳으로

통증 조회수 : 1,189
작성일 : 2007-05-18 18:31:57
안녕아빠를 보고 참 많이 울었습니다. 또 많은 생각을하게 되지요

언니친구 딸이9살이지요. 세상떠난지 얼마 안지났어요 희귀한백혈병으로

한참고생하다 마지막에 중환자실에서 열흘정도있다 보냈는데 언니가 면회갔을때는 의식은 좀있었는데

통증에 지쳐 거의 제정신이 아니였나봐요. 그래도 언니는 안다고 고개는 끄덕이고...

언니친구 그엄마는 너무 고통스러워 하는거 보고 있느니 차라리 빨리 고통없는 저세상으로 보내고싶다고

울면서 그러는대 그엄마도 너무지쳐서 제정신도아닌거 같다고 맘이 너무 찢어져 죽는줄았데요

얼마나 어린딸이 고통스러워하니 차라리 빨리 가라고 울부짖어겠어요

그리고 이틀후인가 저세상으로 보내고 거의 넋나간 사람처럼 있었는데 언니가 전화했나봐요

좀 어떠냐고 무슨말이 위로가 되겠어요.

근데 그엄마가 꿈을 꿨는데 아이가 " 엄마나 이제 안아파" 하면서 깔깔 웃더래요

언니친구 그엄마는 빨리 가라고 그말이 참 죄짓는 말이었다고 힘들어했었는데 꿈에 자기딸아이가

자기엄마힘들거 알아서 그런거 같다고 다시 또 막울더래요

저도 이얘기 듣고 눈물이 너무나더라구요.   그엄마가 이제는 맘이 편해졌다고 그랬데요

사랑하는 사람이 죽는거보다 사랑하는사람이 고통스러워하는게 더힘들었다고 그래서 지금은

맘이 더편하데요.  정말그런거 같아요. 고통스러워하는거 옆에 보고있는거 정말 젤 가슴아프지요

날씨가 이러니 더욱 마음이 아픕니다.

IP : 211.187.xxx.247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푸른솔
    '07.5.18 10:00 PM (59.22.xxx.82)

    정말입니다
    오빠를 옆에서 지켜보니 너무 힘들더라고요! 나을것 같으면 괜찬은데
    마지막 가는길.............
    고통없는곳으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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