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기사 읽었어요
난 요새 무슨 재미로 사나??
정말 기사내용과 꼭 맞네요
퇴근하고 집에가서 보니
'애 키우는 재미가 얼마나 큰가..' 다시한번 느끼네요
둘째 키우는 건 재방송 보는 재미라던데
요새 둘째 낳아야되나 고민하는 맘입니다..^^
**********
당신은 무슨 재미로 사십니까?
수도권 27~45살 남녀 554명 설문조사
“사는 게 재미있느냐구요? 재미가 있다기보다는, 뭐 그저 그래요.”
성인남녀 10명 중 5명은 인생의 재미에 대해 ‘그저 그렇다’고 느끼고 ‘부족한 통장잔고’가 인생을 재미없게 만든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가 온라인 여론조사 전문기관 ‘엠브레인’에 맡겨 지난달 21~24일 서울·경기·인천지역 27살 이상 45살 이하 남·녀 554명을 대상으로 전자 설문지를 통해 온라인 설문조사를 한 결과 48.4%가 인생의 재미에 대해 ‘그저 그렇다’고 응답했다. 인생이 ‘아주 재미있다’고 한 응답자는 2.5%, ‘재미있다’고 한 응답자는 35.2%였으며 ‘아주 재미없다’와 ‘재미없다’는 응답은 각각 2.0%와 11.9%로 조사됐다.
‘인생을 재미없게 만드는 것’을 묻는 문항에는 응답자의 34.5%가 ‘부족한 통장잔고’를 1위로 꼽았다. 16.2%는 ‘회사(일)’라고 대답했으며 14.1%는 ‘나이듦’이라고 말했다. ‘집안일’과 ‘정치’는 나란히 6.9%로 공동 4위를 차지했다.
기혼자는 ‘아이’, 자녀없는 기혼자는 ‘일’, 미혼자는 ‘돈’
‘어떤 재미로 사는가’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아이 키우는 재미’가 28.9%로 가장 많았다. 2위는 10.5%가 꼽은 ‘돈 버는 재미’였고 ‘일하는 재미’는 9.4%로 나타났다. ‘인정받는 재미’와 ‘여행다니는 재미’는 나란히 4위와 5위를 차지했다. 이 질문에 대한 응답은 결혼 여부와 자녀유무 여부에 따라 뚜렷한 차이를 보였다. 결혼을 한 응답자 중에서는 ‘아이 키우는 재미’가 38.7%로 눈에 띄게 높았으며 기혼자 중에 자녀가 없는 응답자는 ‘일하는 재미’를, 미혼인 응답자들은 ‘돈버는 재미’를 1순위로 꼽았다.
‘재미’의 주요 키워드는 아이·여행·돈·인정·일
‘앞으로 어떤 재미로 살고 싶은가’라는 질문에는 응답자의 31.9%가 ‘여행다니는 재미’를 꼽았다. ‘돈 버는 재미’와 ‘아이 키우는 재미’가 각각 21.8%와 9.9%를 차지했다. 4위와 5위는 ‘일하는 재미’와 ‘인정받는 재미’였다. 이 질문에 대한 응답은 ‘어떤 재미로 사는가’에 대한 응답이 순위만 바뀌어 성인남녀 대부분의 인생에 있어 ‘여행’과 ‘아이’, ‘돈’, ‘인정’, ‘일’이 주요한 키워드인 것으로 나타났다.
30대 후반은 ‘시간’ 40대 초반은 ‘건강’
‘앞으로 재미있는 인생을 살기 위해 필요한 것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에는 ‘돈’이라고 응답한 사람이 44.9%로 압도적으로 많았고 ‘건강’이 17.7%, ‘여유 시간’이 9.6%로 나타났다. 이 질문에 대한 응답은 나이대별로 차이를 보였는데, 36~40세 연령대에서는 다른 연령대보다 ‘여유시간’이, 41~45세 연령대에서는 ‘건강’이 상대적으로 높았다.
휴양여행과 새로운 기능의 제품, 맛집, TV에 관심 많아
구체적인 삶을 들여다보기 위해 마련한 ‘30개 문항 OX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의 65%는 ‘새로운 문화를 접하는 여행보다 쉴 수 있는 휴양지 여행이 더 좋다’고 대답했다. 또 ‘새로운 기능의 제품이 출시되면 구체적인 정보를 검색해본다’에 ‘그렇다’고 대답한 사람은 67%였으며 응답자의 53.5%가 ‘맛집에 대한 정보를 들었을 때 먼 곳이라고 찾아가본다’에 ‘그렇다’고 했다. ‘꼬박꼬박 챙겨보는 TV 프로그램이 있다’와 ‘일본·미국 드라마를 즐겨 보는 편이다’에 ‘그렇다’고 대답한 사람도 각각 73.4%와 38.7%로 나타났다.
안인용 기자 nico@hani.co.kr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요새 무슨 재미로 사세요?
애키우는맘 조회수 : 469
작성일 : 2007-05-18 14:06:39
IP : 210.93.xxx.170
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121585 | 밑에 아들자랑하신분 글보고... 3 | 아리송~ | 2007/05/18 | 1,599 |
121584 | 한약 부작용 4 | 궁금해요 | 2007/05/18 | 723 |
121583 | 인간극장에서.... 17 | 인간극장 | 2007/05/18 | 3,633 |
121582 | 신입사원 멘토하면서 안마시술소도 보내주나요? 14 | 대기업 | 2007/05/18 | 1,616 |
121581 | '성년의 날' 선물로 무엇이 좋은가요? 3 | 선물 | 2007/05/18 | 339 |
121580 | 프뢰벨 책 사고 사은품 제대로 받은건가요? 6 | 자연미인 | 2007/05/18 | 1,042 |
121579 | 숙대앞 미용실 아는 분??? 4 | 주부 | 2007/05/18 | 1,030 |
121578 | 차병원소아과 VS 차소아과) 예전에 답글주신 분들께 부탁드려요 8 | 다시한번 | 2007/05/18 | 536 |
121577 | 저..어떡하죠 13 | 앞이 캄캄 | 2007/05/18 | 3,444 |
121576 | 결혼식 가려고 하는데 미용실에 관한 문의 드려요~ 5 | 촌스러~ | 2007/05/18 | 674 |
121575 | 갑자기 아이 눈밑에 물집이 생겼어요 1 | 궁금녀 | 2007/05/18 | 716 |
121574 | 노부영책 중에서 알파벳 익힐 수 있는 책요? 1 | 노부영 | 2007/05/18 | 584 |
121573 | 죄송하지만 한번 더 글 올릴께요.. 여성전문한의원 같은 곳 추천부탁드려요.. | ,,, | 2007/05/18 | 395 |
121572 | 마트에서 차 긁혔던 일 잘 해결 되었습니다. 1 | 으음 | 2007/05/18 | 830 |
121571 | 남자친구가 제게 보낸 이메일인데 저는 자꾸 가식같이 느껴져요. 9 | . | 2007/05/18 | 2,279 |
121570 | 아들 자랑 7 | 팔불출이라도.. | 2007/05/18 | 1,629 |
121569 | 쌀 빵만들때 쌀가루 직접 빻아다 쓰시나요? 2 | .. | 2007/05/18 | 574 |
121568 | 마왕 보시는 분 없으세요? 19 | 지훈팬 | 2007/05/18 | 1,051 |
121567 | 동생이 결혼을 합니다. 18 | --;; | 2007/05/18 | 1,961 |
121566 | 폴로 문의 1 | 처음이라. | 2007/05/18 | 346 |
121565 | 요즘 초등생들의 마음을 비디오로 보실래요? 7 | 사랑 | 2007/05/18 | 1,341 |
121564 | 요새 무슨 재미로 사세요? | 애키우는맘 | 2007/05/18 | 469 |
121563 | 안녕,아빠 전 그냥 덤덤했어요.. 5 | 음.. | 2007/05/18 | 1,590 |
121562 | 가슴 두근거림이 막 느껴지는데요 5 | 헉 | 2007/05/18 | 1,109 |
121561 | 천안에서 사시는 분들께 도움부탁드려요 1 | 파리사랑 | 2007/05/18 | 325 |
121560 | 실수도 실력이다 ??? 4 | 열공맘 | 2007/05/18 | 1,492 |
121559 | 고마워요.. 3 | 형님 | 2007/05/18 | 589 |
121558 | 왜 몰라줄까? 4 | 나 살뺐는데.. | 2007/05/18 | 773 |
121557 | 경상도요~~ 1 | 추천해주세요.. | 2007/05/18 | 384 |
121556 | 코치 천가방 세탁 관련 문의 드립니다. 6 | ... | 2007/05/18 | 1,424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