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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불수산, 달생산이라는 걸 아시는 분 계신가요?
첫째때 너무 힘들게, 그리고 낳으면서 몸이 축나서 산후풍으로 고생을 했어요.
둘째를 낳을 달이 다가오니 점점 두려워지네요.
원래 아주 건강체질도 아니고, 체력도 너무 안좋거든요.
근데 최근에 몸이 더 약해지는지....자다가 보면 식은땀이 주르륵....
걱정이 많이 되네요.
여기저기 둘러보다 불수산, 달생산이라는 걸 듣게 되었어요.
출산 한달 전부터 복용하면 진통시간도 줄여주고, 몸도 덜 축난다고 하는데...
혹시 아시는 분 계신가요?
부탁드리겠습니다 ^^
1. 손영기한의원
'07.5.17 6:37 PM (222.112.xxx.41)http://minusclub.egloos.com/1173579
위 링크 참조해보세요.2. 달생산
'07.5.17 6:59 PM (125.133.xxx.148)불수산은 잘 모르겠고, 저 아는 언니가 달생산 먹고 출산했는데 덕분인지 순산했다는 얘기 들은 적이 있네요. 손영기한의원에서 지었다했구요.
날도 더워지는데 음식 잘 챙겨드시고 운동도 하시고 순산하세요~3. 불수산
'07.5.17 7:50 PM (211.200.xxx.205)기냥 한의원 가도 지어줍니다. 저희집 여자들은 다먹어요 . 오빠가 한의산데 확실히 좋은거 같아요.
4. 제 친구
'07.5.17 8:50 PM (58.120.xxx.156)남편이 한의사인데 이것 먹더라구요
원래 한약 몸에 안받아서 결혼전에는 보약같은것 절대 안먹었다는데
이것은 남편 강요로 먹었다는데 덕을 좀 본것 같다고
그 친구 말로는한의사부인들은 다먹을거라네요
일반 한의원에서 지어주는것 같아요5. 한의사마눌
'07.5.17 9:59 PM (218.48.xxx.209)첫애때도 먹었고 지금 둘째 출산 앞두고 있는데 먹었어요
첫애 3.9 킬로 3시간반만에 무통주사 안맞고 자연분만 했구요
회복도 빨랐던 거 같아요.
둘째 예정일이 일주일밖에 안남아 걱정이긴 한데
그 약만 믿고 있어요^^
다니시던 한의원에서 지으셔도 되구요6. 궁금해요.
'07.5.18 12:36 AM (211.242.xxx.123)앗. 제가 모르는 세상이었네요.
주변에 한의사가 없다보니...^^;;
한번 알아봐야겠습니다.
답변 주신 분들 감사드립니다. ^^7. 한의사사촌~
'07.5.18 11:30 AM (121.136.xxx.36)ㅋㅋ.. 한의사마눌이라는 게 특이해서 약간 패러디~
먹지 말라는데요???
예전에는 집에서 자연분만 했을때 더욱이 움직이는걸 금기 했을때 애가 많이 커져서
힘들때 먹던 한약이라고 합니다..(지금도 먹습니다..)
근데 요즘은 병원가서 애 낳고 하니까 처치도 낫고 해고..
많이 움직이는게 젤로 좋답니다.. (살 많이 찌지 말고)
하지만.. 애 낳고는 꼭 먹으랍니다..
1주일후 내원해서 맥보고 한약 짓고 먹으라네요..(1달안에는 꼭)
몸 상태 봐서 결정하는건데.. 약보다는 몸을 움직여라~ 가 더 나은 답변입니다..
(ㅋㅋ 괜히 오빠에게 전화해서 걱정도 많다고 소리 들었죠..
참고로 이 오빠에게 입덧으로 죽을꺼 같다 하니까 "입덧으로 죽은 사람 없으니 참어!!"했던분이라는거..
4개월 딱 되는날 부터 입덧한약을 다른 병원에서 짓게 만든 오라비십니다..)8. 한의사본인~
'07.5.18 1:25 PM (124.49.xxx.218)저도 패러디
먹고 안 먹고는 본인 선택이구요..
대개 한의사들이나 그 가족들은 먹고 출산하구요..
다른 분들은 어떠신지 잘 모르겠어요..
그래도 출산은 다들 하시는 부분이기 때문에
선택의 문제인것 같아요..
저는 아직 아기를 갖지 않았지만..
저는 먹을 생각이예요..
제 친구들 중에 안 먹은 사람은 한명도 없고
그 외에 단녹용탕이니 뭐니... 출산 1주전부터 약봉지 주렁주렁 준비합니다.^^
공통된 의견이
옛날에 못 먹고 살때
출산이 임박해서 힘을 제 때 못줄까봐.. 그리고 윗님 말씀대로 아기는 크고...
뭐 이러한 요인들이 합쳐져서
출산 어려울때 먹었던 약이라는게 공통의 의견입니다.
그래도 지금도 먹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