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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진, 이승신 커플을 보고.....

... 조회수 : 12,946
작성일 : 2007-05-17 17:09:01
90학번이고 대학때부터 봄 여름 가을 겨울을 좋아했었어요.
뭐 콘서트 쫒아다니는건 아니고 시디 몇개 가지고 있고 듣는 정도여서 김종진이 어떤 스타일인지 잘 몰랐었어요. 그러다 작년에 이승신과 재혼하면서 아침프로에 나온걸 우연히 봤고, 오늘 아침에도 토크쇼에 나와서 두번다 우연히 봤는데요.
전 터프한 스타일이라고 생각했었는데 너무 섬세하고 로맨틱하고 낭만적이고....암튼 너무 멋있더군요.
근데 와이프가 된 이승신.....은 그에 반해 너무 터프하고 가벼워보이고 철딱서니없이보이고.....
암튼 성격이 극과 극인것 같이 보였어요.

그냥 김종진이 좀 아깝다는 느낌이 계속 드네요...
IP : 124.51.xxx.18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서
    '07.5.17 5:21 PM (220.117.xxx.137)

    성격이 극과 극이라서
    궁합 잘 맞춰서 살고 있는 것 같아요.

    김종진 씨 입장에선
    아내가 얼마나 귀엽고 발랄하고 통통 튀어서 사랑스럽겠어요!!!

    이상은 똑같은 조합을 가진
    우리 집안때문에 희망적으로 풀이한 얘기였습니다. ^^ㅠㅠ

  • 2. abc
    '07.5.17 5:25 PM (165.132.xxx.134)

    전 둘이 너무 부럽던데요. 저도 김종진씨랑 결혼한 이승신씨가 엄청엄청 부러웠어요.
    너무 좋아보이고...
    성격이 그렇게 둘이 딱이다 싶었습니다.
    부러버~~~~

  • 3. ㅎㅎ
    '07.5.17 5:29 PM (222.101.xxx.197)

    저는 예전부터 이승신씨 좋더라구요..
    주로 조연단역에 많이 출연했지만
    이쁜척하지않고 좀 보이쉬한스타일이라 좋던데
    이번에 결혼한다고 해서 좀 놀랐었죠..
    잘 사셨으면 좋겠어요

  • 4. 저도~
    '07.5.17 5:55 PM (219.248.xxx.85)

    저는 김종진씨는 잘 몰랐고
    이승신씨는 예전에 tv 탤런트로 나올때 그냥 느낌이 좋더라구요..
    저는 왠지 이승신씨가 아깝다 생각했는데..^^
    (얼마전 결혼했다는데 아들 딸 얘길 해서 깜짝놀랐어요.. 재혼이었군요..)

  • 5. 바람
    '07.5.17 6:19 PM (222.239.xxx.100)

    김종진-호감형이 아니었는데 결혼후 엄청 클라크 케이블 느낌이 나서 눈을 떼지 못하겠던데요..(육감적인 매력이 발산됨)
    이승신-그 나이에도 저렇게 설레이고 환희에 찬 얼굴과 벅찬 행복감을 갖을 수 있는 거에 대해 보는 사람까지도 감사함을 느꼈음.
    새삼 사랑의 힘은 대단하구나 싶었고 시간 되면 다시 보기로 한번더 보고 싶네요.오버 아님

  • 6. 둘이
    '07.5.17 6:25 PM (58.225.xxx.230)

    너무 행복해 하는 모습을 보니까 저도 좋아보여요. 사랑의 힘은 위대하죠~ 그쵸?

  • 7. .
    '07.5.17 6:28 PM (218.52.xxx.8)

    저는 이승신씨 아무감정없이 보던 사람인데요. 재작년쯤인가
    아이 수영데려다 주느라 지하주차장에 차를 세우는데 좁은곳에 겹주차까지되어서 땀 삐질삐질 흘리고 있었어요.

    근데 아무래도 겹주차 차를 밀어야 들어갈 상황이라 비상등켜고 나오는데
    뒤에 기다리던 이승신씨 왜 그러나고 씩씩하게 묻더니 자기줄 차 , 내줄차 다 혼자 밀더군요.
    같이 밀께요 했더니 뭘요, 됐어요. 하는 씩씩한 대답.

    그후로 다시보게 되더라구요. 털털하고 멋진사람으로.

  • 8. .
    '07.5.17 6:35 PM (58.143.xxx.249)

    와, 역시 이승신씨 성격도, 얼굴에 나타난 대로 좋네요,
    저두 좋아하는 사람인데, 자주 안나오는게, 아쉬울뿐이구요,
    개인적으론 다른연애인들보다 괸찮더라구요,

  • 9. ..
    '07.5.17 7:29 PM (211.202.xxx.235)

    매력 있던데요.이쁘고 씩씩하고 귀엽기까지 하더군요.
    내숭도 안떨고.. 많이 부러웠어요.

  • 10. .
    '07.5.17 7:32 PM (211.202.xxx.235)

    오토바이 타는모습 보기 좋던데요 둘이 잘 어울리는것같아요
    잘 살았으면 좋겠어요 연분은 따로있나봐요

  • 11. ^^
    '07.5.17 8:02 PM (125.180.xxx.181)

    저도 방송보면서 첨에 결혼한다고 나올때 보다가..
    오늘 방송 남편친구들이랑도 두루두루 잘어울리고..
    성격 좋아보이더라구요^^
    행복하게 사시길..

  • 12. ..
    '07.5.17 10:45 PM (222.235.xxx.123)

    저도 너무 부럽더라구요 .예전부터 두 사람 다 괜찮다고 생각했어요.

    예전에 김현식 공연을 많이 보던 편이었는데 (소극장 공연) 그 땐 김현식과 봄여름 가을 겨울이라고.. 김종진, 전태관 이외에 지금은 빛과 소금으로 활동하고 있는 장기호씨랑 다른 한 분이 백밴드를 하고 있었거든요. 김종진 씨 지금 창법은 과거 김현식 씨 창법이랑 거의 흡사.. 가끔은 김종진이나 장기호가 노랠를 한 곡 부를 적도 있었는데 그 때 느낌은 어? 백밴드가 노래도 꽤 하네.. 저 기타리스트는 정말 김현식 모창이 좀 심하다.. 했었죠. 지금도 '현식이 형~' 하고 부르던 젊은 날의 김종진의 모습이 눈에 선 합니다. 가끔 롯데호텔 같은 곳에서 이승철이나 이치현과 벗님들..같은 사람들과 같이 조인트 공연이 있을 때 친구들과 가 보면 (그 때 제가 대학 3학년 쯤 되었을 땐 것 같아요.) 김현식 씨가 무대 밖에서 저희를 알아보고는 "얼라들 오는 데 왜 왔어요..." 하고 말했죠. 정말 거의 중딩 고딩 분위기였거든요..소극장 공연은 거의 대학생 팬들이 오는 데 비해서 크리스탈 볼룸 같은 곳에서 하면 청소년 분위기였고...

    말이 샌 김에.. 이 승철은 진짜 오래 가네요... 그 때 부활 활동하면서 '희야~~"를 부를 때였는데
    아직도 저렇게 쌩쌩하게 활동하니... 김현식 씨는 갔고.. 이치현과 벗님들은 흔적도 없이 사라졌고.. 그 뽀송뽀송하고 귀엽던 김종진도 이제는 저렇게 터프한 중년이 되었는데요....그리고 저도... 어린 여대생에서 이젠 애 둘 딸린 마흔살 아짐이 되어 있습니다.

    아~옛날이여~

  • 13.
    '07.5.17 11:17 PM (58.141.xxx.40)

    전태관이 좋아요.~^^

  • 14. 김종진
    '07.5.17 11:19 PM (219.252.xxx.184)

    씨......옛날.....옆집에.....살았는데

    그때.....부인은 작고,,,,,아주 귀엽고,,,,

    아들이 있었는데..... 왜 이혼하셨는지

    그때 결혼한지....얼마 안 되었는 것 같은데...

  • 15. 예전에
    '07.5.18 6:56 AM (221.163.xxx.205)

    그니깐 벌써 한 5~6년 전 쯤에(정확히기억은 안나는데...대략..)연말 봄여름가을겨울 콘서트를 간일이 있었는데 그때 공연중에 부인인듯한 수수한 주부에게 키스해서 좋아 뵜는데 그새 이혼했다고 해서 좀 놀랬어요. 글고 전 김종진씨보다 전태관씨가 너무 멋진듯..

  • 16. 예쁜
    '07.5.18 10:40 AM (211.222.xxx.244)

    모습으로 봐주기를....

  • 17. 위에
    '07.5.18 2:19 PM (221.140.xxx.254)

    점두개님..
    어쩌면 저랑 여기저기서 만났었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제 젊은날 얘긴줄 알고 깜짝놀랐어요.
    나이도 저랑 동갑이신듯하고..87학번 원숭이 맞으시죠?
    제 친굴 만난듯 반갑네요.

  • 18. 결혼식 직전
    '07.5.18 2:43 PM (221.153.xxx.3)

    저희 상가에서 봤어요..

    첨에 김종진씨가 한 9살정도?여자아이랑 같이 들어와서 막 헤매다가
    제게 뭔가 물어보고 답변 해줬는데..
    제가 너무 놀래며(왕팬입니다.)어머..어머...머뭇거리니까..
    무지 쑥스러워하며 인사했습니다..
    조금후에 이승신씨가 찾는듯이 뛰어다니며 헤매길레 지나간 방향 알려줬더니
    감사하다고 인사하며 막 달려가더군요..
    김종진씨가 델고 있던 아이가 아마 이승신씨 딸이었나 봅니다..
    엄마를 별로 안 닮은 듯...
    김종진씨를 그리 가까이 본건 첨인데..
    눈이 너무 해맑은 사람이었습니다.
    분위기가 많이 편안한 사람이었습니다..차분하고...순수한 분위기..
    이승신씨는...생각보다 피부가 까만 편이더군요...많이...운동선수처럼..
    얼굴도 작고 인형같은 느낌이긴 한데..
    옆집에 사는 사람인듯한 그런 분위기요^^*

    참..여기서 안소영씨도 초등학생 아들하고 봤는데..
    그냥 정말 평범한 그 나이 또래 동내 아줌마였어요..
    누드까지 찍을 분위긴지는 좀...

    참참...배용준도...바로 가까이서 눈인사로 마주치고 지나갔는데..
    그사람 영 안좋아했는데..
    정말 예쁘게 생긴 남자였습니다..
    에고..주저리가 기네요..ㅋㅋ

    참고로 여긴 분당입니다..

  • 19. 어머나
    '07.5.18 4:06 PM (58.227.xxx.187)

    점두개님이랑 위에님....저도 역시 님들이랑 공연장에서 만났을 거 같은 생각이 강하게 드네요.
    저도 87학번이구요,고3때 신촌 크리스탈에서 하던 들국화 공연을 시작으로 김현식과 봄여름가을겨울
    신촌블루스 빛과 소금 푸장박최(푸른하늘 장필순 박학기 최진영) 등등 당시 동아기획 출신들의
    공연을 미친듯이 보러 다녔답니다.넘넘 반가워요.
    저도 지금은 애 둘 딸린 아짐이 된 현실도 비슷하네요.^--^
    그래도 그 당시엔 나보다 오빠들이었는데 이제는 나보다 한 열살 이상 어린 팀 스윗소로우 클래지콰이
    이런 애들이 좋네요.ㅋㅋㅋ

  • 20. 저두요
    '07.5.18 4:56 PM (59.187.xxx.156)

    87학번 반가워요.
    정말 들국화, 김현식, 부활, ....
    저두 애둘^^. 늦게 결혼해서 젊은 엄마들이랑 같이 다니니 그것도 나름 좋네요.
    아, 옛날이여...

  • 21. ...
    '07.5.18 10:32 PM (122.47.xxx.150)

    87학번 분위기...
    ㅎㅎㅎ 전 87학번은 아니구요..재수한 87학번이랑 같이 사는 92학번 아줌마입니다..
    그냥 87학번이라길래 반가워서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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