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씩씩하려 하지만..

우울한 이 조회수 : 1,085
작성일 : 2007-05-17 11:43:24
생리예정일이 19일 아님 20일..
여러번 시도하다 신경줄이 끊어질듯 해서 살짜기 포기를 했었어요..
신랑도 아가 없음 우리둘이 이쁘게 살지 모~
솔직히 철 안든 너 하나 데꼬 사는것도 아가 키우는거 못지 않아..라고 애써 위로의 말을 하던 신랑..
누구보다도 아가를 이뻐라 하는 신랑이기에 더 힘들어 했고요..
결국은 일보 후퇴를 결심하니 맘이 편안해 지고 다시 예전처럼 살고 있었지요..
그러다 신랑이 해외 파견이 될지도 모른다는 말에 친정엄마가 그래도 할수 있는 만큼은 최선을 다 해보자..라고 말씀하시기에
이번달에 생리 시작하자마자 병원 가서 5일동안 약을 먹고 배란 전 날 주사도 맞았고요..
워낙 냉한 체질이라 추위도 많이 타고 한 여름에 사람들이 더워 나시 입고 다녀고 긴팔 입고 그랬는데..
약과 주사 때문인지 창문 열고 살았어요..
그러다 며칠전에 아침에 일어나 신랑 출근 시키고 인나서 움직이는데 가슴 이 아프더라구요..
특히 유두부분이..그 다음날엔 유두가 커지고 색깔도 짙어지고요...
기대 하지 말자 마음 편하게 먹자 하면서도 은근히 스물스물 기어올라 모락모락 피어나는 기대심...
그냥 차분히 시간이 지나가길 기다렸는데..또 다시 시작되는 조바심...ㅠㅠ
결국 어제 16일에 약국에 가 임심 테스트 시약으로 점심때에 해봤는데 한줄만 선명하더라구요..
유두는 여전히 커지고 아푼데...ㅠㅠ
이번에도 너무 조바심 내고 기대를 했었기에 마음이 찹찹해요..
애써 에이~ 이러지 말자..이번에 아님 다음에 다시 해보지 모~별거 아니야..힘을 내자..해보지만...
자꾸 눈물이 나오고 마음 한구석에 통증이 옵니다...
6년의 유학 생활도 꿋꿋히 해 내고..6년이란 시간에 쏟아부은 시간과 노력은 결과가 나타나 직장에서도 인정을 받았는데..
2년 넘게 6년동안 쏟아 부은 노력보다 더한 노력을 했다 생각 했는데...
집에서 쉬면서 마음 편하게 먹어야 한다는 말에 그런사람들도 많더라 하는 말에 직장도 그만두고..이렇게 해봤는데...
히미한 선도 없이 냉정한 비 임신란에만 나타난 선명한 선 하나....
나이가 어린것도 아니고...73년 생이거든요..
유두의 변화만 없었다면 기대도 안했을텐데...
너무 힘이 드네요...
신랑은 괜찮아..우리둘이 알콩달콩 살면 되지 모~아가 없음 어때....하지만 그말들이 더더욱 슬프게만 느껴지는건...

IP : 61.252.xxx.5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힘내세요
    '07.5.17 12:26 PM (211.221.xxx.108)

    힘내세요. 더 좋은 것을 주시겟죠..힘내세요.

  • 2. 아자!
    '07.5.17 12:43 PM (211.195.xxx.42)

    힘내세요...제가 다 마음이 아프려하네요...도움드릴길이 없어 많이 안타깝네요..

  • 3. 저두요
    '07.5.17 12:43 PM (123.212.xxx.110)

    답글 달려고 로긴했어요.
    님 저도 아기가 안생겨 힘든 나날을 보내고 있네요.
    병원에서 약이나 주사맞으시면 없던 증상이 많아져서(가슴이 많이 커진다던가) 임신으로 착각할 수 있어요.. 저도 그래서 배란주사 같으거 맞으면 아예 맘비우고 주사영향이라고 생각한답니다. 그래도 실망은 하지만 더큰 기대를 했다가 실망하는거보단 나아서요.

    마리아나 전문병원으로 옮기시구요.. 지금 다니실지도 모르지만 차근차근 검사도 받으세요.
    전 기본적인 검사는 다 받았구요.. 이제 나팔관검사 받으려구요..

    혼자있음 우울하고 눈물나지만 . 힘내세요.. 기도하시구요... 홧팅^^

  • 4. 홧팅
    '07.5.17 1:49 PM (121.129.xxx.159)

    힘내세요...잘 될거라고 믿어요.^^

  • 5. 우울한 이
    '07.5.17 3:20 PM (61.252.xxx.53)

    애써 아닌척 하려 하는데..
    좀전에 걸려온 엄마 전화..
    마음에 두지말라고..성경 읽고 기도하라고..하나님이 때 되면 아가 선물로 주실꺼라고..
    아직 때가 아니라고...울지 말라고...말씀하시는데..눈물이 계속 흘러 아무 말도 못했습니다..
    이러면 안되는데 더 더욱 발고 명랑하게 생활을 해야 하는데 눈물이 앞을 가려요..
    님들 말씀대로 화이팅 해야하는데...

  • 6. tkfkd
    '07.5.17 10:54 PM (58.143.xxx.48)

    님 힘내세요 홧팅! 우선 누구든지 영양이 다 좋은건 아니에요 어딘가 뭔가가 부족해서 그럴지 모른다는 생각 드네요 한약도 그렇고 양약도 그렇고 다 좋지만 그때 뿐 전 요즘 건강해 지려구 파우더 먹고 잇는대요 솔직히 저도 배가 차고 위로 화기가 돌고 해서 한약도 무지 먹엇지요 하지마 이거 먹고 나선 몸이 많이 따스해 지네요 아직도 조금 찬기가 잇지만 전보다 덜해요 계속 먹으면 몸 영양이 골고루 배합이 잘 되서 혈액순환도 잘되고 몸도 따스해지고 지난 여름엔 추웟는대 지금은 안 춥네요 그것만 봐도 효과는 잇는거 같아요 꾸준히 먹으려고요 한끼 식사 값도 안되더군요 변비도 같이 해결 되서 하루하루 즐겁게 시작합니다 네이버 검색창에 큐티허브 눌러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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