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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여행 다녀오신분 ,,,,북경

?? 조회수 : 645
작성일 : 2007-05-16 17:39:26
6월 5일경쯤에 초등 2와 5를 데리고 역사 체험  가족 여행 갈 계획인데요
다녀오신분 정보를 좀 주세요
5성 호텔이면 시설은 어떤지 ?  날씨는 ? 가서 사올만 한 것은 무엇이 있을까요
워낙에 여기도 중국산이 판 치는데 과연 본토 가서 사올만 한것이 있기나 할가요 ?
관광객이라고 덤 탱이나 쓰지 않을려는지...
조심 해야 할부분 등등 준비 해 가면 좋을 것들 그런거 좀 알려 주시겟어요
IP : 211.179.xxx.234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5.16 6:35 PM (203.229.xxx.225)

    패키지로 가면 많이 자는 5성급 구화산장 http://blog.naver.com/kke1119/80037879014

    날씨는 우리나라랑 비슷하거나 약간 춥거나 그래요. 비는 잘 안오는 지역이구요.
    만리장성 가려면 편한 신발 필수에요. 계단이랑 오르막이 가파르고 관광객이 많아서 애들 잘 잡고 다니셔야할 거에요. 계단 올라가다보면 덥습니다.

    뭐든지 사려면 많이 속이고 많이 바가지 씌웁니다. 가격은 평균 1/5로 깎아야 한대요. 다녀와서 보니 1/5 정도가 정가였던 듯. 중국차 같은 건 볼 줄 모르면 가격 뿐 아니라 품질까지 속으니까 그냥 북경공항면세점에서 사세요. 중국은 가짜가 있는 면세점도 있다고 하는데 북경, 상해는 그나마 믿을만 하다고 하더라구요. 아니면 "天福"이라는 중국 차체인점에서 사면 정가판매라고 합니다.
    북경공항 면세점 규모가 아주 작습니다. 살 것 있으면 한국에서 사는 게 나아요.
    물 같은 거 사드시려면 편의점에서 사세요. 편의점이라고 특히 비싸거나 하진 않대요.

    조심해야할 것은 물은 사드시든지 정수기물, 식당에서 주는 물만 드세요. 석회질이 많대요.
    중국에서 파는 커피는 스타벅스조차도 물 많이 탄 싱거운 커피이니 커피 좋아하시면 몇개 챙겨가서 직접 타드세요.
    관광지나 식당의 화장실이 양변기는 없고, 우리 어릴때 수세식 화장실이라고 그러나? 쪼그리고 앉아서 볼일 보는데 물 내려가는 그런 화장실인데 그것보다 좀 안 좋아요. 열차 화장실 처럼 구멍 내놓은 스타일이거든요. 화장실에 냄새 많이 납니다. 휴지도 없구요. 휴지 넉넉하게 챙겨가세요. 아님 호텔 있을때 많이 뜯어다 쓰시든지..^^
    호텔 이불이랑 베개 등등 오염물 묻으면 추가 요금 내야한다고 하더군요. 일주일 전 입장료가 샤워가운에서 나온 걸로 봐선 물이 부족한 국가라서 매번 빨지 않는 듯. 그래서 추가요금 내야한다고 그러는 거 같아요.
    혹시 패키지면 옵션으로 하는 쇼핑 가서 물건 사지 마세요. 가격도 첨엔 나라에서 운영하는 기업이라서 정가라고 하다가 좀있으면 할인해서 얼마라고 하고.. 물건도 못 믿는데 가격도 믿을 수 없겠더라구요.

  • 2. 2년전
    '07.5.16 6:43 PM (218.148.xxx.191)

    8월 초에 다녀왔습니다. 5성 호텔이라 해도 시설 기대하실 정도는 못되고...그냥 깔끔하니 무난하게 지내다 올만한 것 같습니다. 패키지로 가시는거면 쓸개, 한약, 차, 비단 이런건 왠만하면 구매하지 마시구요. 보이차는 중국에서도 진품을 구하기 어렵다는 말을 들은 적 있습니다. 깨를 많이들 사가시던데...대체적으로 평이 좋았던 것 같습니다. (저흰 안샀기 때문에 확실한 평은 못드립니다. ) 복숭아나 과일들은 싸고 맛 좋아서 몇 번을 사먹었습니다. 쇼핑을 하고 싶어도 살만한 물건이 정말 없더라구요. 면세점 쇼핑을 하실거라면...중국 면세점에는 물건이 없으니 우리나라 면세점 이용하시는 것이 나을 듯 합니다.

    전 어느 나라 가든 현지식 즐기는 편이라 잘 먹고 왔습니다만, 같이 가신 어르신들은 중국음식이 입맛에 안맞는다고 가져간 튜브 고추장이나 참치캔, 김, 김치...이런 반찬들 유용히 드시더라구요. 입맛이 까다로운 편이면 챙겨가시는 편이 좋을 거에요. 사실 중국음식이 좀 많이 느끼하긴 합니다. 그나라 사람들은 뭐든 다 볶고 봅니다. 오이나 양상추도 볶더라구요. ㅠ.ㅠ;;

    전 영문과 학생이라서, 론리 플래닛 북경편 한 일주일쯤 가볍게 읽다가 갔습니다. 아무 준비없이 가는 것 보다는 보람있는 여행이 되었던 것 같습니다. 가이드가 설명을 해주긴 하지만, 어머님이나 아버님이 미리 여행책자 등으로 역사에 관련된 사전지식을 쌓아 가셔서 덧붙여 주신다면 아이들에게 보다 유익한 경험으로 남을 듯 합니다.

  • 3. 화장지
    '07.5.16 6:51 PM (61.102.xxx.237)

    윗분이 화장지 말씀해 주시니까 생각난 건데요,,
    물휴지 작은 거 여러개 가져가셔서
    모든 가방에 하나씩 넣어두세요.
    가끔가다 양변기 화장실이 있는데, 거기 그냥 앉을려면 정말 찜찜하더라구요.
    물휴지가 아주 쓸모있었었습니다.
    좋은 구경 하고 돌아오시구요,
    제가 있었던 호텔은 저녁마다 차를 커다란 보온병에 가득 넣어서 줬었는데
    그거 안 먹었었던 게 좀 서운했네요 ^^

  • 4. 북경가시면
    '07.5.16 7:43 PM (210.219.xxx.155)

    "용경협"이란 곳에 가보도록 하세요
    비경 중 비경이데요
    모두들 감탄했답니다~

    여행가방은 싸게 샀네요 큰 거, 그 안에 작은 거, 두개를 셋트로 한화28천원. 싸죠?
    가이드 말이 부르는 값에서 80%는 쳐내버리고 사라고 하더군요
    안붙잡고.. 팔지 않겠다고 하는 선까지 끌어내려서 사야 그게 적정 가격인거 같았어요
    명품 짝퉁가방은 워낙 조잡해서
    살 가치가 없구요.
    실크 이불을 샀는데 실크솜 1.5kg짜리 속에다
    실크 홑이불 한 세트에 29만원 줬는데
    아직 잘 산건지 시장조사를 못해봤네요..
    같이 간 사람들 말이 여기서는 실크 이불 한 채에
    70~80만원 한다기에
    얼른 샀는데..

  • 5. 원글이
    '07.5.16 9:03 PM (211.179.xxx.234)

    오호~~ 답변 고맙습니다
    작년 4월초에 서유럽 다녀 올 때도 여러분들의많은 조언이 되엇는데...
    하나같은 맘으로 이렇게 자세하게 알려주셔서 좋은 여행 하는데 참고 하겟습니다

  • 6. 온화
    '07.5.17 11:56 AM (61.48.xxx.97)

    지금 중국에서 살고 6월이면 완전귀국합니다.
    안산다고 나오면 잡습니다. 그러면 가격이 떨어지구요.
    여긴 외국사람을 봉으로 알고 엄청 부릅니다.
    그래서 팍 깍아야 하구요. 그래도 한국에서 오신분들은 많이 못깍더라구요.
    애들땜에 고추장 ,김, 참치정도는 있어야 할 것같네요. 식사땜에
    그리고 특별히 사가지고 올거는 없습니다.
    깨정도는 괜찮구요
    진주시장도 갈거에요. 근데 무지 바가지씌웁니다. 한국가면 엄청 비싸다고 하면서 여기서 사라고 할거애요.
    위에분 이불은 좀 비싸게 싸신것 같네요. 그치만 이미 구입한 거 그러려니 하시고 이쁘게 쓰세요.
    돈가치가 낮아서 뭐든 싸게 느껴서 막 사시는데 한국가자마자 고장나고 하거든요.
    그래도 영 안살 수는 없겠죠.^^ 참 날씨는 더워요. 요즘 날씨 32도 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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