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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가는 까페에서 본 글(스승의날 선물관련)

씁쓸 조회수 : 1,461
작성일 : 2007-05-15 22:21:05
가끔 놀러가는 까페(화장품관련)에 글이 하나 올라왔네요....화장품 사진 올리는데에 스승의날 받은 선물이라고 자랑하듯 바디용품세트, 화장품, 귀걸이, 10만원짜리 백화점 상품권까지..

영어유치원 교사라고 하는데 상품권 받은것 보고 다른교사들이 엄청 부러워 했다느니 행복하고 이것이 아이들 가르치는 보람이라는둥....
기분이 묘하더군요

밑에 달린 댓글도 농담반 진담 반이겠지만

학교교사 때려치고 학원교사 해야겠다는둥 엄마들 센스가 좋다는둥....

그냥 일면이겠지요?
IP : 122.42.xxx.145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조금전
    '07.5.15 10:35 PM (222.236.xxx.193)

    뉴스에 나왔어요.
    학교는 휴교다 뭐다 해서 선물 안 받는 분위기이고.

    사설학원에서는 스승의 날 선물을 받고 그러더라고요.

    보면서 좀 그랬어요.

  • 2. 저희 아이
    '07.5.15 10:37 PM (211.176.xxx.185)

    담임선생님은 손수 만들어 보낸 핸드폰 줄도 그냥 돌려보내시고
    편지까지 곱게 써 보내셨던데...
    아주 작은 거라도 누구 건 받고 누구 건 안 받을 수 없다는 이야기셨어요.
    맞는 말씀이에요.
    아이들에겐 다 똑같은 선물이잖아요.
    제 건 정성이 들어 있다고 꼭 받아달라고 할 수 없어 선생님 말씀대로 했어요.

    참 이쁘신 분입니다.

  • 3. jk
    '07.5.15 10:40 PM (58.79.xxx.67)

    학원은 선택할수 있지만 학교는 선택할수가 없으니
    다른 문제 아닐까요?

    같은 선물이라도 학교선생에게 주는건 문제삼을수 있겠지만 학원선생에게 주는건 의미가 좀 다르다고 생각합니다.
    선택권이 얼마든지 있으니까요. (선물때문에 문제가 된다면 학원은 안가면 그만이죠.)

  • 4. ..
    '07.5.15 11:13 PM (220.76.xxx.115)

    그냥 편하게 서로 선물 주고 받을 수 있는 날이 어서 왔음 좋겠어요

    정말 좋은 선생님한테 선물 드리고 싶고 아이도 그러고 싶어하지만
    핏발 선 눈으로 누가 어떤 걸 선물 드리나 지켜보고 이상한 의미 담아 여기 저기 퍼뜨리는
    몇 몇 엄마들 땜에 참 불편해요
    물론 이런 사람을 악용하는 고약한 몇 몇 선생님도 당근 있지만요

    학원 샘도 샘, 학교 샘도 샘, 학습지샘도 샘
    학비는 내지만 이것이 아깝지 않고 뭔가 더 드리고 싶은 샘도 있고
    학비 계산하게 만드는 샘도 있잖아요

  • 5. 글쎄요..
    '07.5.15 11:28 PM (219.255.xxx.70)

    제가 아는 분은 아들이 반장이라 선물했다던데요
    반장 부반장 엄마들이 10만원씩 내서 상품권으로..
    다른 엄마들도 다들 이것저것 선물 보냈더라고..사양도 안하고 받더라고..
    선물 하지 말라고 보내는 공문 믿는 엄마는 순진한 거라고..
    여전히 학교 선생님들은 스승의 날에 한살림 챙기는구나 싶어 씁쓸했어요

  • 6. 희망사항
    '07.5.15 11:45 PM (122.35.xxx.9)

    그냥 모두 옛날처럼 집에서 기르는 닭에서 낳은 달걀꾸러미, 과일, 햇밤처럼 부담 없는 목캔디 한통, 초콜렛 한통이 좋은 것 같아요. 아이가 선물하는 날이니까... 엄마의 입장에서 보면 이건 너무 보잘 것 없는 것이지만,, 아이 입장에서 보면 그래도 비싼 선물이 아닐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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