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36개월 우리 아들

얼마면될까요^^ 조회수 : 600
작성일 : 2007-05-11 17:01:26
아함 즐거운 금요일 오후네요.^^

조금전 우리 아이 봐주시는 아주머니랑 통화했어요.

다음달이면 세번째 생일 맞이하는 우리 아이보고
영재인것 같다고.
아무래도 저 집에서 살림하며 우리 아이 뒷바라지에 전념해야 되는거 아니냐고 하시네요.

한페이지에 한 두줄짜리 문장으로 된 책은 혼자서 읽고
말이나 생각도 논리적(???^^)이고
숫자는 물론 알파벳도 알고
아파트 팜플렛 보면서 두자리 숫자 읽는 것을 깨우치는 이런 아이가 없다고.

ㅋㅋ
저 우리 아이가 남다르게 뛰어난 거 아니라는 거 알거든요.
요즘 애들이 전반적으로 모두 빠르다는 거 알고
지금 고3인 친정조카도 그 때쯤 글자 깨우쳐서 혼자 책 읽는 거 봤기에 별스럽지 않고.

자식 앞에선 죄인 같은 직장맘으로서
항상 우리 아이를 돌봐주시지만 그래도 다른 분이
우리 아이를 좋게 봐주시니 너무 기분 좋네요.

얼마면 되나요?^^
IP : 210.102.xxx.9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5.11 5:06 PM (210.106.xxx.18)

    좋으시겠어요,,^^
    저희 막내는 31개월인데 아직도 말을 못해요..ㅜㅜ
    그정도면 많이 빠르고 이해력도 좋고. .....정말 영재같으네요.^^
    똑똑한 아이 잘키우세요. 머리도 똑똑하고,.,맘도 똑똑하고....
    이런글은 기분 좋아져서 저도 좋아요^^

  • 2. ㅎㅎ
    '07.5.11 5:09 PM (211.213.xxx.143)

    좀 많이 주세요!!!!
    ㅎㅎ
    실은..저희애도 빨랐는데
    제가 안도와주니 걍 그대로네요.
    저처럼 어리버리하시지말고
    관심많이가지고 돌봐주세요..
    전 그냥 무관심으로 일관하려했는데
    요즘엄마들보니 제가 많이 잘못하는거같아서
    진짜 애한테 미안하더라니까요..ㅎㅎㅎ

  • 3. 하하
    '07.5.11 5:51 PM (211.46.xxx.160)

    제 아들 이제 37개월 됐는데, 비슷하네요.
    저도 나름 울 아들 대놓곤 자랑 못하지만 똑똑하다고 여겨요.
    아직 글은 못읽지만(님 아이 대단~) 알파벳, ㄱㄴㄷ, 모음 등은 두돌에 떼었고, 두자리 숫자도 뗀지 이미 오래(슝, 돌 피하는 중~) 지금은 세자리 숫자 읽어요. 문자에 관심이 많더라구요, 뭐라고 문장 써있으면, 저거 뭐라도 써있는거냐 읽어달라고. 그치만 직장 그만두고 따로 가르칠 생각은 해본적 없는데 ㅎㅎㅎ

  • 4. 울 아들도..
    '07.5.11 6:20 PM (61.98.xxx.33)

    지금 38개월인데요. 말이 조금 늦었는데.. 지금은 영재라고들 하네요.
    한글은 이미 깨치고 창작동화나 테마동화 영어책 보고 있어요.
    책은 400권정도 있어요. 워낙 책을 좋아해서...
    전 피아노 개인레슨너인데요.
    지금은 울 아들과 많이 놀아주려고 주말만 레슨하고 있고요.

    체계적으로 공부? 같이 하려고 요일별로 한글, 수학, 영어,미술, 음악, 가베, 독서 3권씩..
    그냥 놀아주면서 공부아닌 공부 합니다.

    알파벳(대문자,소문자) 알고, 영어 단어책에 관심이 많아요.
    영어단어 40~50개 정도 알고요.
    오히려 제가 답변을 못해줄때가 있어요.
    "엄마, 경첩이 영어로 뭐예요? "엄마, 변기가 영어로 뭐예요? 방음벽이 영어로 뭐예요?
    울 신랑과 전.. 조만간 전자사전 사주려고 합니다.

    네비게이션이나 DMB 작동법을 알고.. 모의주행까지.. 헉~~
    한글과 영어를 아니 전자사전을 사주어서 작동법을 가르쳐 주려고요.
    스스로 할 수 있게요.
    울 아들..책을 읽을때도 구연동화 하듯이 읽으니.. 주윗분들이 넘 재미있어 하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120411 베이비 몬테소리 사주면 아기가 산만해지지 않나요? 7 엄마 2007/05/11 540
120410 닭비린내 제거한다고 우유에 담궈두었는데요, 물로 씻어야하나요? 5 급해요 2007/05/11 2,157
120409 쌀가루 내는 기계? 2 2007/05/11 499
120408 중국비자 발급 분당에서 해 주는 여행사 있나요? 3 중국여행 2007/05/11 1,117
120407 silly 의 뜻은? 7 문제 2007/05/11 3,403
120406 진짜 웃기는 옆집 아짐 15 -_- 2007/05/11 3,213
120405 식탁의자 추천해주세요.. 추천 2007/05/11 265
120404 오이 짠지 만들때 절반으로 잘라서 담궈놓아도 될까요? 1 오이 2007/05/11 349
120403 타이맛사지나 스포츠 맛사지 잘 하는 곳(강남권) 좀 알려주세요^^ 4 릴랙스 2007/05/11 767
120402 가락시장 농산물의 원산지가 궁금 2007/05/11 230
120401 층간 소음 13 저 악마들 2007/05/11 1,004
120400 안산에 맛집 좀 소개시켜주세요. 1 며느리 2007/05/11 492
120399 강북에서 밥 먹고 나무를 볼 수 있는데가 없을까요? 8 .. 2007/05/11 734
120398 사이가 넘 좋은 남매.. 11 .. 2007/05/11 2,949
120397 짐보리 세일맞나요? 2 궁금 2007/05/11 479
120396 떡 만들때요.. 5 .. 2007/05/11 577
120395 스텐 후라이팬.. 만족하세요? 11 궁핍 2007/05/11 1,665
120394 대학생 자녀 두신 부모님들 조언 부탁드려요 17 고민자녀 2007/05/11 1,865
120393 미친듯이 배고픈걸 왜일까요? 3 미친듯이 2007/05/11 935
120392 광파오븐 레서피요~ 1 요리공주 2007/05/11 345
120391 고양이 키우겠다고 했네요~ 15 2007/05/11 1,050
120390 요즘 애들은 넘 철이 없는지... 가정교육의 부재... 모 이런거 때문인지... 7 중3 아들들.. 2007/05/11 1,659
120389 (펌)좋은글인것같아요-예의 바른 5월을 위하여 1 dp 2007/05/11 477
120388 1500에서 2000사이(취득세+보험부대비용포함) 중고차vs새차 어느게 날까요? 4 차!차!차!.. 2007/05/11 638
120387 아이가 배가 아프다고 하는데요.. 1 .. 2007/05/11 271
120386 둘째 출산예정인데 조언 부탁드려요. 4 둘째맘 2007/05/11 443
120385 외로운 아버지 6 아버지 2007/05/11 1,420
120384 급 질문^^고기 먹으면서 살수 있는곳 있나요? 6 오렌지 2007/05/11 905
120383 36개월 우리 아들 4 얼마면될까요.. 2007/05/11 600
120382 백화점에서 가구살때.. 4 알아야면장이.. 2007/05/11 1,1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