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록 휘슬러는 아니지만..

[ㅎㅎ]

남편이 어제 용돈 모은걸루 스텐웍 사줬어요..
형편이 어려워서 사실 집에 있는 코팅되어있는 팬으로도 충분히 해먹지만..
새걸 산다는거 자체가 제겐 너무나 큰 사치이거든요.. 지금 우리의 처지가..
그런데.. 스텐웍이 너무 사고 싶더라구요..
마트 갈때마다 만지작 거리다가 그냥 오고.. 그냥 오고..
휘슬러는 아니지만.. 국산 고가 스텐웍은 아니지만.. 그래두 너무 좋아요..
비록 3만원두 안하는거지만..
어제 뭐라두 해보고 싶어서 거기에 무국을 끓여봤어요..ㅋㅋ 웃기죠?
보고 또 봐두 예쁩니다.. 휘슬러는 백배는 더 예쁠거예요..
나중에 언젠가는 더 좋은거 사줄거라고 기대해봅니다..
좀전에 남편한테 문자왔는데 다음주에 스텐 후라이팬 사준답니다..
제가 어제 너무 좋아했던게 마~이 티가 났었나봐요..
너무 좋아요~~ 한참을 들었다놨다 해서 그런지..ㅋㅋ

[부럽3]

남편분이 사다준것이 휘~보다 실~보다 w~보다 ...그어떤것보다 더이뻐요...
맛난거해서 드시고 행복하세요....

[^^*]

원글님 부부가 정말 예쁘고 행복해 보여요.
읽는 저도 기분이 좋아지네요.

[므흣..]

살림의 참맛이 이런걸진데.....

[^^2]

원글님이랑 신랑이랑 귀여운 한쌍의 토끼 같아요.
아마 나중에 복 많이 받고 부자될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