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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한 시동생 뭐라고 불러요?

호칭 조회수 : 1,418
작성일 : 2007-05-09 23:07:16
82님들은 결혼한 시동생 호칭 어떻게 쓰시나요?
IP : 58.224.xxx.213
1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서방님
    '07.5.9 11:08 PM (121.132.xxx.59)

    이라고 합니다.
    웃기지요. 우리나라 호칭들...도련님에서 장가가면 서방님이라고...

  • 2. 원글이
    '07.5.9 11:14 PM (58.224.xxx.213)

    화들짝! 정말 '서방님'이라고 불러야 해요
    저보다 한 살 어린데 정말 미운 짓만 하는 시동생이에요 힘.들.겠.다..

  • 3.
    '07.5.9 11:17 PM (222.107.xxx.99)

    서방님이란 말이 너무 너무 어색해서
    은근슬쩍 도련님이라고 하고있는데..
    어영부영 지나다보니 조카가 생겨,
    요새는 은근슬쩍 **아빠 (몇번안불러봤고) 또는 도련님이라고 하던가 말 안해버려요..
    전 이상하게도 서방님이라고 말하기 싫어 죽겠어요..
    서방은 무슨 서방이래요? 내서방이 서방님 아닌가요?

  • 4. ...
    '07.5.9 11:18 PM (121.146.xxx.200)

    힘들겠지만 ..말뜻에 의미를 두지말고 ^^...그런가보다 하고 불러 제끼세요 ㅎㅎㅎㅎ

  • 5. ..
    '07.5.9 11:22 PM (211.203.xxx.27)

    애가 있음 내 아이 삼촌이잖아요.
    울 올케언니는 저희 작은 오빠한테 삼촌이라고 부르더군요.

  • 6. ..
    '07.5.9 11:23 PM (218.52.xxx.27)

    점 세개님 말씀대로 그냥 호칭으로 (김)서방님, (박)서방님 하는 의미로 서방님으로 불러주세요.
    회사에서 김과장님, 박과장님 하듯 오냐 불러주마 생각하면 되지요.
    **아빠라는 호칭은 깐깐한 시댁 식구 있으면 책 잡혀요. 친정에서 뭐 배웠냐고요.

  • 7. 도련님
    '07.5.9 11:31 PM (203.170.xxx.7)

    서방님, 아가씨..
    손아래 시집식구에게 존대하고
    처제나 처남은 당근 반말..
    세상에 이런 불평등이 어디있을까 싶어요

  • 8. 서방님
    '07.5.9 11:38 PM (76.178.xxx.138)

    호칭은 정식으로 하는게 좋아요, 특히 배우자가 있을땐요..
    저희형님..저희결혼후에도 도련님 어쩌고 헤매시더니
    말도 막 놓고 그러다 저하고 얘기하면서 걔는 어쩌고 저쩌고, 걔는 왜 그러니..
    무지 기분 나쁘더군요

    저희는 남편이 제여동생한테 말놓지않아요..
    그러는거 아니라고..
    장단점은 있어요
    대우해주는 느낌이 나서 좋은 대신에
    너무 깍듯하니까 정감이 없다고할까..

  • 9. 삼촌
    '07.5.9 11:39 PM (220.95.xxx.29)

    10년이 넘는 연애덕에 시동생 어릴때부터 봐온지라 평소엔 이름끝자로 '철~'하고 불러요.
    시동생도 저한테 'ㅇㅇ누나'라고 하고요.
    아직 미혼이니 시부모님 계신 자리에선 도련님이라고 부르지만, 시동생이 결혼하게되면 삼촌이라고 할것 같아요.

  • 10. ......
    '07.5.9 11:41 PM (96.224.xxx.150)

    시집식구들 호칭은 종이 쓰던 호칭과 같다고 하던데 정말 그렇지 않나요?
    아가씨, 도련님, 서방님, 정말 싫지요.
    아버님, 어머님을 마님, 대감마님이라고 하지 않는 걸 다행이라고 해야하나...
    이거 개조운동 좀 했으면 좋겠어요.
    남자들이 처제(처의 동생)하고 부르는 것처럼 그냥 '시동생' 이렇게 부르면 안되나요?

  • 11. 그런데.....
    '07.5.9 11:44 PM (121.137.xxx.67)

    그 서방님이라는 호칭 너무 욲지 않아요.
    남편도 서방님 시누 남편도 서방님 시동생도 서방님 저는 남편이 서방인데 어떻게 시동생을 서방님이라 부러야 할지 이상해 계속 도련님이라 불러요.

  • 12. ..
    '07.5.9 11:53 PM (121.156.xxx.245)

    서쪽방에 기거해서 서방인데 맞나요?
    서방님이라 부르는거 우스워요.

  • 13. 차라리
    '07.5.9 11:59 PM (222.101.xxx.87)

    차라리 그냥 아이작은아빠라고 지칭해요.
    직접부를땐 교묘히 호칭안부르고 할말만하고요.
    서방님은 정말이지...

  • 14. ....
    '07.5.10 1:12 AM (24.86.xxx.166)

    저는 도련님도 싫어서
    안 부르고 버텼어요.
    나이도 까마득하게 어리고(저보다 6살 어려요)
    결혼전에 서로 친하게 지내다가
    호칭 땜에 오히려 벽이 생겨요.

  • 15. ....
    '07.5.10 1:27 AM (220.85.xxx.84)

    전 시동생이 없어서 말할자격도 없지만 저희형님이 삼촌이라고 부르거든요.
    그런데 호칭만 삼촌이면 그나마 괜찮은데 같이 말투가 따라갑니다.
    삼촌 밥먹었어? 삼촌이 좀 해봐. 삼촌 이것좀 해줘봐봐.
    써놓으니까 또 별로 이상하질 않네요ㅠ.ㅠ
    암튼 뉘앙스가 이상합니다. 무서워서 아무도 말은 못하지만 옆에있는 저는 좀 그래요.
    차라리 호칭없이 애매한게 낫지싶어요.
    서방님호칭이 거북하다면야 그것까지는 안바라지만 그래도 나이가 있고
    애아빤데(애어릴땐 아이가 아빠가 큰엄마 삼촌이야 라고 물어봤었어요) 조금 신경써주면 좋겠어요.

  • 16.
    '07.5.10 8:30 AM (221.139.xxx.160)

    결혼 안한 시동생은 삼촌~~, 결혼 한 시동생은 작은아빠 라고 합니다.
    서방님은 정말 입에서 안나와요..

  • 17. 서방님 싫어욧!
    '07.5.10 9:48 AM (59.150.xxx.89)

    못 배웠다고 해도 좋아요!
    서방님이라고는 못 불러요!
    시동생이 동서 서방이지 왜 제 서방이에요?
    그쵸?

  • 18. 삼촌..
    '07.5.10 12:20 PM (59.15.xxx.139)

    조카가 있으니까 울형님은 삼촌이라고 호칭하던데요? 결혼전에는 이름 불렀다던데..ㅎㅎ

  • 19. 서방
    '07.5.10 5:20 PM (121.131.xxx.127)

    서방은
    아랫사람의 남편을 부르는 말이랍니다.
    내 남편은
    서방이라 지칭하는 건
    윗사람에게
    그쪽 입장에서 아랫사람의 남편이니 서방이라 부르는 거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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