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해는 매실 바람이 안부는 건가요?

[참]

매해 이맘때쯤
매실 얘기가 많이 나왔던 거 같은데..
아직 아닌가요? ㅎㅎ
갑자기 생각나서요.
늘 생각만 하고 시도하지 못했는데
올 핸 해볼까...싶기도 하고..^^;

[ㅎㅎ]

저는 작년에 배터지게 많이 담궈서 그걸 올한해 잘 먹으면 될것 같아서
올해는 건너 뛸 요량으로 암시렁 관심 안쏟고 있어요.
아마도 저 같은 분들이 꽤나 많으신 모양입니다.ㅎㅎ

[아직]

철이 이르지요.
얼마전에 글올라왔는데요, 6월에 매실구입하시는 것이 좋답니다.
항아리까지 하실꺼면 생협쪽으로 신청하심이 어떠실찌요.
그리고 무공이네에서는 1박2일로 매실체험이있는데 산지견학이 있습니다.
지리산자락에 있는 효정원이라고 직접 아이들데리고 체험행사해도 좋고,
그곳에서 바로 구입하셔도 좋을듯합니다. http://www.mugonghae.com/

[..]

정확히는 6월 6일 망종 이후에 따는 매실로 담그는게 좋답니다.
그전에 딴거는 좀 떫다네요.

[ㅎㅎㅎ]

삼천포로 빠지지만 매실하니깐, 오늘 아침 우리 엄마 생각이 나서 웃었습니다.
아침에 아들 딸 먹일 미숫가루를 타면서 달달한 매실액을 넣으면 더 맛있지 않을까해서 매실액 넣고 한그릇 타 놨답니다. 도저히 못먹겠어서 버리기는 아깝고 냉장고에 넣어놨대요.
우리 엄마 가끔 이렇게 황당한 일 하시는데 귀엽기도하고.....
엄마! 항상 내가 강조하는 말 있지? 그냥 오리지날로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