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정일전에 아가가 몸무게 많이 나가면

[..]

진통도 없고 아무신호도 없는데  유도분만해달라고 할수 있을까요??

[저라면]

그냥 자연의 순리를 따르렵니다.
저희 작은 애도 4,3킬로그램으로 낳았어요.
예정일을 일주일이나 넘겼지만
기다렸다가 자연분만 했지요.

예정일이라는 게 생리일 기준으로 예상을 한거지
아주 정확한 날짜는 아니라는 게
저의 짧은 소견이라서.

아무래도 좀 기다리시는 게 낫지 않을까요?

[음..]

무게가 많이 나간다는 이유하나만으로 유도분만한다는 건 좀 반대에요.
아기가 자기 태어날 날 택해서 나오긴 한다지만 그렇다고 예정일 넘기고도 무턱대고 자연진통을
기다린다는 것 도 반대구요.
병원에서 아기 몸무게 많이 나간다고 유도분만하자고 권하던가요?
유도분만해서 자연분만 성공할수도 있고, 자연진통와서 병원갔는데 제왕절개하게 될 수도 있습니다.
저라면 예정일까지는 기다려보겠어요. 예정일이 지나도 자연진통이 오지 않는다면 그때는 조금 기다려보시다가 담당의와 상의하시고, 유도분만을 하세요.
저도 그랬거든요. 아기는 정상체중이었지만 예정일 닷새 지나도록 소식이 없어서 유도분만해서 자연분만했어요.

[그리구]

이슬보셨다면 유도해도 성공하실 수 있는 확률이 조금 클 수 있어요. 자궁문이 이미 열렸다고 해도 성공하실 수 있을 수 있구요. 하지만 자궁문이 열렸다고 다 성공하는 건 또 아니랍니다.
출산은 의사도 어떻게 할 수 없는 거에요. 그러니까 잘 생각하시고 결정하세요.

[조금만...]

예정일이 아직 안지났다면 기다려보세요. 4키로 되도 자연분만 한 엄마들 많더라구요. 호흡 연습 많이 하시고 운동 꾸준히 하세요.

[조금..]

초음파로 유추하는 아가몸무게라는 게 오차도 있더군요.
허벅지 길이 등으로 몸무게를 예상하는 건데 틀리더라고요.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예상보다 덜 나갈 수도 있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