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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사람들 정리해야할까요?
현명한 님들께 조언구합니다.
갑과 을 병,정이 있어요.
갑과 을이 아주 친하고
병은 그냥 잘 아는 사이.
정은 그냥 아는 사이
갑이 을과 틀어져서 병에게 을 욕을 해댑니다.
병은 몇 번 받아주었는데. 을이 병의 욕을 몇 번 했다는 말을 갑으로 들었어요.
병은 참았구요. 참을만 해서 참았는데.. 이번에 또 그런 일을 겪었어요.
또.. 을과 정도 각별하게 친한데.. 정마저도 갑에게 을을 욕했다고 합니다.
그얘기 듣고 제가 갑에게 그랬죠.
정이 넘 나쁘네요. 이간질시키는 거냐고? 물었더니.
갑이 왈.. 맞다고 이간질 맞을 수도 있지만..을이 괘씸하다.. 이런 상태거든요.
제가 병입니다.
복잡한 거 싫어하고 여자들 모여서 험담하고 그런 걸 싫어해서
어느 정도 거리만 두고 살고 있는데..
갑.을 저한테 자주 연락옵니다. 만나고 싶어하는데..
의도적으로 피하는 편이지만. 만나면 반갑게 지내는 편이구요.
갑과을사이에서 제가 왜 이런 피해를 당해야 하는지 황당해요.
꼬투리잡힐 일을 만들지 않는 성격이거든요.
갑.을 다 끊어야 할까요?
너무 복잡하시죠?
1. ..
'07.5.4 12:46 PM (211.179.xxx.14)네, 다 끊으세요. 정도 되도록 멀리 하세요.
글 읽느라 머리가 좀 복잡은 하군요. ^^2. .
'07.5.4 1:02 PM (121.148.xxx.54)그렇게 끊고 살아서 그런지 좁고 깊은 인간관계가 형성이 되었네요. (제가요 ^^)
마음 속 까지 알고 지내는 친구들이 있어서 좋기는 한데 다들 멀리 있어서 외롭기도 해요.
보고 싶을 때 바로 볼수 없으니.. 물론 통화는 가능하겠지만..
제 주위에 저희집에 와서 저희 집 구조 흉보고. 제가 저희 시어머니에 대한 서운함 한마디 했더니 시모 인간 말종으로 몰아 버리고.... 하물며 저희 집이 404호 거든요. 그랬더니 재수없게 4자가 두개나 들어 가는 집을 뭐하러 구했냐고. 자긴 재수 없어서 이런 집 안 산다고 하고..
자기 아들 (저희집 올때 같이 왔었거든요.) 밥 먹여야 한다고 밥 내노라 하고..사실 저희 외벌이라 돈 굉장히 아껴 쓰거든요. 외식 절대 안하고 집에서 다 만들어 먹어요. -물론 키톡의 힘입니다만 ^^ - 그런데 아구찜 먹고 싶다면서 대자로 시켜라. 우리 아들은 매우니까 못 먹으니 돈까스 큰거하나 시켜라. 해서 시켜서 먹었습니다. 그런데 돈까스를 아들이 3조각 정도 먹고 안 먹어서 버렸네요.
그래서 한참후 자기 아들 배 고프니 밥 달라면서 집에 야채도 없이 사냐는 둥 (감자가 없었습니다. 당근, 양파, 쪽파, 대파, 고추 있었구요.. ) 살림을 엉망으로 한다는둥.. 자기는 그런거 떨어지기 전에 미리 사다 놓는다는둥..
아이고.. 다 하자니 너무 길어지네요.
그래서 그 친구 돌아가고 나서 제가 연락 끊어버렸어요. 몇번 연락 오데요. 문자로 자기가 뭐 잘못+서운하게 한거 있나고... 그래서 그냥 그런거 없다고 문자만 보내주고 연락 끊었는데 며칠전 예쁜 딸 (둘째) 낳았다고 문자가 왔어요.
축하한다고 연락 해야할지.. 사실 고민이에요.. ^^3. ...
'07.5.4 1:08 PM (222.238.xxx.74)점 하나님, 고민할 것도 없습니다.
연락하지 말고 그냥 끊으세요.
저도 요즘 말 함부로 하고 경우없는 사람한테 시달려서 남의 일 같지 않네요.4. 점
'07.5.4 1:20 PM (218.237.xxx.32)저도 얼마전 원글님과 같은 상황에 놓여서 관계를 끊어버렸습니다.
지나가다 마주치면 아는체는 합니다만,
일부러 약속을 만들지는 않습니다.
양쪽에 끼어있으면 가운뎃 사람만 죽어납니다.5. 적당히
'07.5.4 1:59 PM (218.144.xxx.82)거리를 두고 사세요... 그래야 좋은사람과의 관계도 오래 지속할 수 있습니다.
6. 짝뚝
'07.5.7 4:22 AM (61.77.xxx.87)ㅋㅋ지나가다 한마디..갑을병정 이거 상당히 헷깔리네요..그리고 말만으로도 복잡한 관계는 단절이 최곱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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