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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과 출산 겪으면서 살 안찌신 분 계세요?
제가 다이어트 중이었는데 임신이 됐어요..
한 4~5킬로만 빼고 임신 시도하려고 했는데 남편이 협조를 안해주더니만 --; ..
아마 지금쯤 4~5주 된 것 같아요. 병원은 안가봤구요..
주변에 보면 입덧이 아주 심한 사람 빼고는 다 살이 찌더라구요.
임신해서 출산 후에도 살 안빠진 친구들도 좀 있구요..
전 원래부터 통통한 체질이라 더 찔까봐 너무 걱정되요..
회사까지 다녀서 그런지 더 찌면 마땅히 옷 입기도 힘들 것 같고...
제가 먹는 것 조절 잘 하고 평소처럼 많이 움직이면 심하게 안찔 수도 있을까요?
붓는건 어쩔 수 없겠지만요...
평소에 많이 먹는 편은 아니거든요.. 그냥 그 정도만 먹으면 되는건지..
그 정도로 먹으면 뱃속 아기한테 안좋은건지...
남편은 통통한 여자를 좋아하기 때문에 제가 이런 고민하니 별 걱정을 다한다고,
더 쪄도 예쁘니까 먹고 싶은거 잔뜩 먹으라고 하는데..
아무리 아기한테 영양분이 다 간다고 해도 그럼 살 찌는거 맞죠? --;
혹시 임신과 출산 경험하시면서도 살 별로 안찌신 분들 계시면
비결 좀 알려주세요..
1. ..
'07.5.2 8:06 PM (218.52.xxx.30)저요. 키 164에 고등학교 3학년때 56킬로가 최고였고요.
대학 다니면서 52~53킬로였거든요. 결혼 당시 49킬로.(술을 안먹으니 빠지던데요.)
첫아이 막달에 62킬로.
작은아이 막달에 59킬로.
작은아이 출생 후 1년만에 52킬로. 지금 46세인데 계속 50킬로였다가 작년부터 52킬로에요.
제 기억에 임신했다고 더 많이 먹지는 않았어요. 우리 아이들 다 정상적으로 낳아 잘 컸습니다.
제가 여자치고 좀 많이 먹는편이었는데요 (대학때 조인트해서 수학여행 갔는데 치대형들이 다 제 이름 안부르고 밥 많이 먹는애야~! 하고 불렀어요.) 그 양이 결혼 후 약간 줄었어요 처녀때의 80% 정도?
제 체중유지의 비결은 일정한 식사량과 일정한 노동, 운동량 같아요.
임신, 모유수유 했다고 누워지낸 일도 없고, 살 빼려고 다이어트나 운동을 늘린적도 없고요.2. ..님
'07.5.2 9:55 PM (222.234.xxx.76)리플대로...적게 먹고(여기서 적게는 고단백 저칼로리 음식들은 꼭 챙겨드셔야 겠죠) 운동은 많이 하시면 살 그렇게 많이 안쪄요
첫째땐 9개월때부터 갑자기 늘어났는데 그때 직장을 쉬었더니 그렇게 되더군요 ^^;;;
둘째땐 워낙 맘고생이 심하고 한국음식이 널려있지 않은 일본에서 임신을 하다보니...
애 낳으러 올때까지 8kg이 늘었더라구요
첫째도 있으니 뒤치닥거리 하느라고 누워있을 틈도 많이 없다보니 더 그랬던거 같아요
막달에 한국에 와서도 많이 늘지 않아서 10kg늘고 출산했어요
그랬더니...아이도 3kg이 안되는 ㅜ.ㅜ
드시고 싶은거 좋은 음식 적당히 드시고 운동 꾸준히 하시면서 몸무게 체크를 해보시면 될듯해요
엄마가 너무 임신중 못 먹으면 엄마 몸에 있는 영양분을 양분삼아서 아기가 자라나...나중에는 엄마몸이 축난다고 하자나요
뭐든 적당한것이 좋으니...애 낳고 원글님 정도의 열정이면 충분히 예전 몸매로 돌아가실수 있을거예요 ^^3. ...
'07.5.2 10:06 PM (211.212.xxx.76)전 고등학교 때 165에 70까지 나가봤어요.
그러다 저절로 65까지 빠진 상태에서 결혼했고..
임신 초기에 입덧 심해서 62까지 내려 갔다가 막달엔 74 나갔어요.
전 임신 했을때 딱히 먹고 싶은 것도 없었고 또 먹고 싶은게 있어도 조금씩만 먹었어요.
체중 많이 늘면 아이 낳을때 힘들고 잘못하면 임신 중독 걸린다고 해서 조심을 했죠.
그러다 아이 낳고 산후 조리하는 동안에도 하루 세끼만 먹고 간식 거의 안 먹었어요.
그 다음엔 곧바로 회사 다니고 친정(춘천)에 맡겨 놓은 아이 보러 매주마다 춘천 다니고..
그러다 보니 56까지 빠졌었네요.(지금은 집에서 노느라 살이 좀 붙었답니다.ㅠ.ㅠ)
그러니까 출산 후 살 빠지고 안 빠지는건 생활하기 나름인 것 같아요.
원글님께서도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 아셨죠?4. 전..
'07.5.2 10:16 PM (211.221.xxx.109)160 키에 30대 중반입니다.생애 최고의 몸무게가 45였답니다.그것도 아주 잠시..
신혼때까진 43은 유지됐었는데,입덧이 워낙 심해 임신 6개월까지 40킬로를 못 넘겼슴니다.그 후로 잘 먹으니 말기엔 55킬로까지 늘었다가 애 낳고 일주일 지나니 45가 되더군요.
그 후 8년이 지났건만 지금 40 밑으로 내려갈까봐 조마조마합니다.ㅠㅠ
전 겉보기보다 아주 잘 먹습니다.
한의원에선 체질이라고 하더군요.(소화가 안 되니 많이 먹어도 소용 없다구.ㅠㅠ)
그치만, 제 어릴 때부터 습관은요.웬만해선 과식 안 하고 끼니를 꼭 챙겨 먹구요.
잠시라도 멍하게 있질 못합니다.
이것도 병이겠지요?5. 걱정마세요
'07.5.2 10:29 PM (124.5.xxx.56)산후조리원 동기들 모이고 있는데 공통점이 있더군요
아이 낳고 6개월~10개월쯤에 임신살들은 다 빠졌다는 점이에요.
문제는 그때부터 조금씩 붙은 살들이 몸 곳곳에 '고정'되어서 절대 안빠진다는 점입니다.
11키로 찐 저도 18키로까지 찐 사람도 모두 똑같이 '빠졌다 다시쪘'다는 점입니다.
애 낳아 보세요.
잠도 못자고, 밥도 못먹고, 젖 먹이고 하다보면
살이 빠집니다.
문제는 그 스트레스 만땅을 먹는 걸로 해결하다보니 먹는 량이 장난이 아니라는 점이죠.
임신중에 너무 기름기 많은 것만 자제하시고
몸에 좋은거 많이 드세요.
그리고 애 낳고 관리 철저히 하세요.
저.... 몸관리한다고 안먹다가 저체중아 낳아 맘고생 너무 심하게 했답니다.
안먹어도 저는 11키로가 찌더니만 애는 무게가 안늘었죠.
주변 엄마들 보니 18키로씩 쪘던 사람도 다시 빠지던데
왜 안먹었는지 후회 막심....
그러니 너무 고민마시고 드실만큼 드세요6. 제 생각엔
'07.5.2 10:40 PM (58.75.xxx.88)살 안찌는거는 체질입니다
밥도 많이 먹고 움직이지도 않고 거의 누워 지내요..
몸무게도 거의 변화없고..
근데 소화기가 약해 늘 묽은 설사...
결론은 뱃속에 오래 담아두지 못하는 분들이 대체로 마른 체형이더군요..7. ..
'07.5.3 9:36 AM (152.99.xxx.60)임신해서 더 필요한 칼로리는 하루 우유 한잔이래요..
칼로리는 낮으면서 영양소(단백질, 무기질, 비타민)이 풍부한 음식을 골라서 적량 드시고
외식, 야식 가급적 피하시고...무리하지 않을 정도의 활동량이면 되지 않을까요?
전 임신 7개월인데 4키로 정도 쪘어요...(54->59)
초기에 입덧이 심했지만 배고프면 더 못참겠어서 3끼는 꼬박꼬박 먹었더니 체중이 줄진 않더라구요...
4개월 들어서면 입덧이 멈추면서 막 배가 고파지는데..먹고 싶은데로 막 먹으니(외식, 패스트푸드 등) 살이 급격히 찌더라구요..
이래서 안되겠다 싶어서 생선, 과일, 채소 등으로 식단을 바꿨더니 지금은 체중이 아주 완만히 늘고 있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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