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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죽고싶네요..

.. 조회수 : 2,891
작성일 : 2007-04-30 23:44:10
제일 이해가 안됐던 말..
아이들때문에 차마..
그걸 제가 하네요..
떼어놓고 도망이라두 갈 강심장이면 얼마나 좋을까..
IP : 211.222.xxx.173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07.4.30 11:47 PM (84.42.xxx.132)

    님.... 무슨일인지는 제가 알 수 없으나...

    이 죽고싶은순간도 다 지나가는 세월입니다.
    아이들이 있으시다면 아이들 한번 안아보세요..
    콩당콩당 뛰는 심장 소리 들리시죠?
    그 아이들 두고 .... 정말 안되겠죠...?

    이것도 다 지나가리니.... 이것만 생각하세요...

    곁에 있으시다면 제가 꼭 안아드릴텐데....힘내세요...

  • 2. 무엇이
    '07.4.30 11:49 PM (222.106.xxx.231)

    님을 힘들게 하는 게 무엇인가요?
    누구나 강해질 수 있습니다.
    다만, 방법을 모르고, 충격 속에 허우적거리기만 하게 되나봐요.
    무슨 일이신지요?
    마음을 추스리시고 이야기를 해보세요~
    82cook에 좋으신 분들이 너무 많아요. 마음을 터놓아 보세요~힘드신 걸...

  • 3. 힘내세요
    '07.4.30 11:54 PM (58.141.xxx.72)

    님 무슨 일인지는 모르겠지만 아이들을 생각 하세요
    아이들한테는 엄마가 꼭 필요 하답니다
    엄마는 강하잖아요
    무슨 일이던지 이겨낼 수 있을 거예요

  • 4.
    '07.4.30 11:55 PM (125.176.xxx.249)

    누구라도 힘들때 우울할때 도와줄 사람이 없을때 그런 생각해봤을거예요.
    근데 정말 그럴마음으로 사세요.
    아이들 가슴에 손얹어보세요.
    제친구도 너무 힘들어서 도망갔었어요. 열흘이지만...
    아이들이 받은 상처 말로 다 할수가 없어요.
    열흘뒤 돌아온 친구, 더 힘들어하지만 이젠 자식 떼어놓을 용기 더이상 없데요. 내자식은 내가 챙긴다...
    경제력도 전혀 없고, 위자료 한푼없이 쫓겨나듯 나오면서도 자식들 데리고 나왔어요.
    아무리 힘들어도 내가 챙긴다면서...

    힘내세요. 님얘길 들어줄 우리가 있쟎아요.
    지금 힘들어도, 내일 생각해보면, 모레 생각해보면 그렇게 시간이 좀 지나다보면 웃을날이 올거예요. 그때 참길 잘했구나...

    전요, 저도 너무 힘든 가정에서 자랐는데 30이 넘은 지금 울엄마 보면 고마와요. 나두고 도망가지 않고 끝까지 살아줘서요...

  • 5. ...
    '07.4.30 11:58 PM (121.124.xxx.21)

    님... 무엇이 그렇게 힘드신가요.
    저두 사는게 참 힘들다 생각하는 사람인데 님의 글에 눈물이 핑 도네요.
    엄마가 늙는게 세상에서 제일 슬프다는 우리딸과 아들 때문에
    저도 겨우겨우 힘을 내어 살아갑니다.

  • 6. 저도
    '07.5.1 12:06 AM (220.75.xxx.143)

    죽고싶은 마음뿐입니다. 지금 술한잔놓고 울고있습니다.

    하지만, 스스로 목숨을 끊을만큼 모질지도 못하다면, 그냥 살아야지요.

  • 7. 기운내세요..
    '07.5.1 12:10 AM (155.212.xxx.49)

    아이가 없는 저는.. 울 부모님 생각해서 그냥 그냥 견디고 살아요..

    아이가 있다면 아이 보고 살아야 되겠죠..

    아주 많이 힘들었을때.. 죽고 싶을만큼.. 달리는 차만 바라보고.. 높은곳에서 아래만 바라보고 있을때
    그런 생각이 들었더랬어요.

    우리 부모님도.. 이만큼 힘들때가 분명 있었을텐데.. 내색 않고.. 열심히 살아오신 그분들이
    너무나 존경스러우면서.. 너무 고맙더라구요..

    울 부모님이.. 힘드실때.. 우리 놔두고 죽어버리셨다면.. 난 어땠을까 하는 생각...

    그 이후론 자살 생각(죽고 싶다는 생각) 접고 살아요. 무조건 안되는거다 라고 생각하고 살아요.
    특히.. 나를 바라보는 사람이 있을땐... 그 사람 가슴에 못을 박는것이 뻔히 보이는 일일때는..

    지금은 저도 못돼서 기도도 못하고 하루하루 지내지만... 한땐 그래서 고아나 소외받는 외로운 사람들을
    위해서 기도했었어요.. 그 사람들이 삶이 너무나 힘들고 무거워서 죽고 싶을때.. 방황할때..
    그 사람들은 어디를 바라봐야 할까.. 누구에게 격려 받아야 할까..

    그래서 매일밤 기도하던 생각이 나네요... 다시 맘이 좀 많이 아파오네요..

    기운 내세요... 시간이 지나면 나아질꺼에요...

  • 8. 정말
    '07.5.1 1:21 AM (222.98.xxx.186)

    아이때문에 못할일도, 할수있는일도 많은것 같아요..

    무슨일인진 모르겠지만 남편과의 일인것 같은데 잘 해결되길 바라요..힘내세요..

  • 9. 행복아짐
    '07.5.1 10:25 AM (219.241.xxx.226)

    무슨 일인지 얘기하면 마음이 편해질텐데....
    82쿡 식구들이 함께 마음을 나누세요.
    기도해드릴께요

  • 10. 힘내요.
    '07.5.1 11:32 AM (122.100.xxx.234)

    힘내세요.
    반드시 시간은 지나가니까요.
    무슨일인지 모르지만 힘내시고 이겨나가려 발버둥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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